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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이해인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590
2005.10.18
23:01:43
873
2
/
0
목록
가을 편지/이해인
그 푸른 하늘에
당신을 향해 쓰고 싶은 말들이
오늘은 단풍잎으로 타버립니다
밤새 산을 넘은 바람이
손짓을 하면
나도 잘 익은 과일로
떨어지고 싶습니다
당신 손안에...
이 게시물을
목록
2005.10.19
08:45:23
우먼
오늘은 파아란 하늘에 우먼도 편지를 쓰려 합니다
2005.10.22
22:05:31
빈지게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가와지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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