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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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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5417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898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4761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6022   2013-06-27
3838 가슴에 북풍이 불면 1
고암
801 7 2006-03-17
 
3837 그느낌 그대로 2
김미생-써니-
780 7 2006-03-17
그느낌 그대로 -써니- 그곳에 가면 너를 만날수있을것같아 허위단숨에 달려갔더니 너는없고 하얀 쪽지하나 탁자위에 덩그렇게 놓여있었지 그곳에 가면 네 향기라도 있으려니 아무렇게나 걸친 자켓 여밀사이도없이 달려갔더니 자욱한 담배연기사이로 네 향기는 ...  
3836 가수 2
고암
778 7 2006-03-10
 
3835 봄빛 속에서... 5
소금
787 7 2006-03-10
한 낮 봄빛에 홀려 따가운 빛을 향해 걸었다. 누렇게 마른 잔디 밑으로 막 눈을 뜬 새순이 엷게 올라오고 허허 웃으며 공원을 거닐다가 하늘로 눈 감은 채 얼굴을 들었다. 빛이 밝다. 보이지 않는데 느낄수 있다니... 나오는 웃음을 빛 속으로 밀어 넣었더니 ...  
3834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서정윤 4
빈지게
859 7 2006-03-04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  
3833 잔달래꽃 / 박우복 3
빈지게
826 7 2006-03-01
진달래꽃 / 박우복 창백한 얼굴에 대고 그리웠다고 말하면 그대로 시들어버릴 것 같아 살며시 다가가 입맞춤 하면 온 산으로 번지는 붉은 향연(饗宴) 그 모습에 취해 같이 안고 비틀거리면 가슴에 찍히는 선명한 꽃 도장 둘이서 나누어가진 비밀의 정표(情表)...  
3832 **바다에 와서......** 5 file
尹敏淑
847 7 2006-02-20
 
3831 봄에게 1/김남조 5
빈지게
791 7 2006-02-20
봄에게 1/김남조 아무도 안 데려오고 무엇 하나 들고 오지 않는 봄아 해마다 해마다 혼자서 빈 손으로만 다녀온 봄아 오십 년 살고나서 바라보니 맨손 맨발에 포스스한 맨머리결 정녕 그뿐인데도 참 어여쁘게 잘도 생겼구나 봄아  
3830 하늘나라 그리워 3
고암
774 7 2006-02-17
 
3829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2
빈지게
807 7 2006-02-16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3828 기쁨이 있는 날 11
빈지게
817 7 2006-02-14
지난해 2월 5일 토요일 정오를 넘긴 시간이었다. 대학 입시에 고배를 마신 아들이 재수를 하기위해 서울 강남의 학원에 접수를 하고 학원도 합격자가 발표되는 날이었는데 내가 퇴근을 했는데도 그때까지 집에 전화가 오지 않 았다고 했다. 나는 불안한 생각...  
3827 봄비 한 주머니/유안진 2
빈지게
837 7 2006-02-09
봄비 한 주머니/유안진 320밀리리터짜리 피 한 봉다리 뽑아 쥤다 모르는 누구한테 봄비가 되고 싶어서 그의 몸 구석구석 속속들이 헤돌아서 마른 데를 적시어 새살 돋기 바라면서 아냐아냐 불현듯 생피 쏟고 싶은 自害衝動 내 파괴본능 탓에 멀쩡한 누...  
3826 아버지의 빈지게/김형태 4
빈지게
839 7 2006-02-07
아버지의 빈지게/김형태 내가 태어난 시골집 외양간 옆 아버지의 빈 지게가 우두커니 앉아있다. 금방이라도 아버지의 등에 업혀 불끈 일어설 것 같은 지게... 나는 한번도 아버지 등에 업혀보지 못했는데 너는 평생을 아버지 등에 업혀 살았구나 아버지는 나...  
3825 그 겨울에 찻집/유상록 6
할배
848 7 2006-02-07
. 오작교님 요거는요 전에 맹근거인디 노래가 울덜같이 할배들이 좋아하는 노래라 슬그머니 놓고갑니다.  
3824 봄이 오려나 보다. 3
황혼의 신사
831 7 2006-01-31
 
3823 사랑이 와서 그리움이 되었다/신경숙
빈지게
811 7 2006-01-21
사랑이 와서 그리움이 되었다/신경숙 바로 옆에 있는 것, 손만 뻗으면 닿는 것을 그리워 하진 않는다. 다가갈 수 없는 것, 금지된 것, 이제는 지나가 버린 것, 돌이킬 수 없는 것을 향해 그리움은 솟아나는 법이다. 사랑이 와서, 우리들 삶 속으로 사랑이 와...  
3822 부모님의 노래를 듣고
빈지게
1104 7 2006-01-11
지난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한분뿐인 고모의 동반자이신 고숙께서 술을 너 무 좋아하셔서 간경화로 60세의 아직은 젊으신 나이에 먼 나라로 가셔서 서울에 사는 남동생과 여동생 2명 제주에 사는 막내 동생과 저까지 저희 5남매가 조문을 하고 동생들은 오랜...  
3821 똥의 심층적 분석 6
안개
924 7 200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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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0 미 소 1
차영섭
797 7 2005-12-19
미 소 / 차영섭 당신이 한번 미소를 띄면 나도 몰래 내 가슴엔 꽃이 피고 당신이 다시 한번 미소를 띄면 나도 몰래 나는 당신 곁으로 다가갑니다. 미소는 사랑이어서 너와 나를 우리로 묶어주며 행복의 주머니여서 하루를 즐겁게 나눠주고 말 한마디 없는 미...  
3819 생명은 아름다워라 2
차영섭
902 7 2005-12-03
생명은 아름다워라 / 차영섭 강이란 이름 속에는 물이 스며 있다. 물이 메말랐으면 강이 아니다. 누구 누구의 이름 속에는 사랑이 스며 있는가? 모든 생물의 생명을 사랑하는 사랑이, 나는 나물을 뜯을 수 없고 꽃을 꺾어 가슴에 달 수 없다. 비 오는 여름 날...  
3818 사랑은 빈 가슴인것을... 2 file
하은
942 7 2005-12-01
 
3817 눈이 내리네 1
황혼의 신사
866 7 2005-11-30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  
3816 내장사의 가을1
하늘빛
870 7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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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 어떤 꿈 이야기
동산의솔
851 7 2005-11-03
◈ 어떤 꿈 이야기 ◈ 잿빛 안개 자욱한 벌판 어둑한 밤길을 서성이는 그림자 하나 짙은 어둠속 고목들 사이로 어슴프레 다가서는 기괴한 느낌 알 수 없는 두려움의 미로에서 실체가 보이지 않는 나의 형상이 길을 잃고 쓸어지듯 눈을 감았다 그곳 어둠이 깔린 ...  
3814 여섯줄의 시/류시화
빈지게
908 7 2005-10-10
여섯줄의 시/류시화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말을 말하렴, 네 숨 속에 숨은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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