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7773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138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108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8331   2013-06-27
813 인생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 4
장길산
832 10 2008-10-31
인생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 우리 삶이 괴롭고 힘든 이유는, 내가 못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못 가졌다는 사실에 집착하기 때문에, 우리 삶이 괴로운 것입니다 . 에피쿠로스는 인간의 그런 마음을 이렇게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갖지 못한...  
812 그대를 기다리며 3
레몬트리
859 10 2008-11-07
그대를 기다리며 그대.... 보고품으로 눈물을 가슴에 담아내고 그대가 떠난 그 자리에서 봄날의 꽃처럼 피어날 그댈 기다리며 봄날에 꽃길따라오려나 바람결에 오려나 공허한 내마음에 지난날의 기억들로만 채워지는 그대 사랑이여 사랑하며 또 그사랑을 그리...  
811 만나고 헤어짐의 인연속에 8
보름달
830 10 2008-11-18
만나고 헤어짐의 인연속에 사람이 평생을 살아 가노라며 겪는 수 많은 만남을 우리는 우연.인연.필연.악연이 라고 한다. 나는 이제껏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필연으로 알고 당연시 받아 드렸는데 사람들은 명쾌하게 구분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  
810 * 김홍도와 신윤복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3
Ador
852 10 2008-12-08
* 조선시대 쌍벽을 이루는 풍속화가 - 김홍도와 신윤복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사제지간이자 연인으로 그려지는 '바람의 화원'과는 달리, 실제 두 사람이 교류한 흔적은 역사적으로 찾아볼 수 없다. 모두 화원 가문 출신으로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났음에도 ...  
809 버리면 가벼워지는 것을... 5
은하수
891 10 2008-12-16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 짐 바위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 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  
808 有慾無剛 3
장길산
924 10 2008-12-29
有慾無剛 유욕무강 有 있을 유 慾 욕심 욕 無 없을 무 剛 굳셀 강 ‘有慾無剛 유욕무강’이란 ‘욕심이 있으면 굳셈이 없다.’는 뜻이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욕심의 그 원천은 바로 我아 즉 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데 있다. 내가 더 많이 가져...  
807 새해 福 많이 받으셔요 2
돌의흐름
841 10 2008-12-31
새해에는 / 이정화 새해에는 나보다 먼저 남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흘러가는 구름 한조각 내려비치는 햇살 한웅큼에도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의 불행을 불행이라 여기지 않고 남의 행복을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진정으로 기...  
806 강이 풀리면/김동환 4
빈지게
1773 10 2009-03-15
강이 풀리면/김동환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님도 탔겠지 님은 안타도 편지야 탔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님이 오시면 이 설움도 풀리지 동지 섣달에 얼었던 강물도 제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805 산에 심은 할머니 3
허정
843 10 2009-07-19
비는 구질거리게 내리고 데릴러 온다는 선배를 기다리며 앉아있으려니 얼마전 조카의 기발한 한 마디에 배 아프게 웃던 기억이 떠올라 이 글을 씁니다. 먼 곳에 사는 친척 조카가 하나 있습니다. 얼마전 그 조카녀석의 외할머님이 저승 여행을 가셔서 화장이 ...  
804 어머니 5
허정
898 10 2009-07-26
어머니 이마는 물론 얼굴 전체에 골이 깊게 패이고 손 마디는 울퉁불퉁 소나무 둥치를 닮으신 당신, 이제는 자식들 다 짝지어 보내고 남은 여생을 편히 사셔도 무방하련만 못난 이 자식 바라보느라 눈에 물기마를 새가 없고 돌아서 터덜대며 집으로 돌아가는 ...  
803 * 광고에 쓰인, "비비디 바비디부"...가 무얼까? 11
Ador
1027 10 2009-07-28
* 비비디 바비디 부~ 비비디 바비디 부~ 입가에 계속 맴도는 비비디 바비디 부~도대체 무슨뜻이야? '비비디 바비디 부~♬" 요즘 TV를 보다보면 계속 입가에 맴돌고 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 유치원생들부터 중고등 학생, 직장인들 까지 그냥 자기도 모르게 입...  
802 바람과 파도 5
동행
862 10 2009-08-15
바람과 파도 /시현 기우는 햇살에 어깨를 기대고 이대로 머무를 수는 없어라. 가라앉은 소금바다 저편에서 끊임없이 밀어 올리는 허연 설렘으로 찬 그림자는 오늘도 스러진다. 겨울로 가는 움츠린 길목으로 여느 때고 비릿한 바람 불어가듯이 고단하여 허물어...  
801 달은 추억의 반죽덩어리 /송찬호
빈지게
2655 11 2005-03-15
달은 추억의 반죽덩어리 /송찬호 누가 저기다 밥을 쏟아 놓았을까 모락모락 밥집 위로 뜬 희망처럼 늦은 저녁 밥상에 한 그릇씩 달을 띄우고 둘러앉을 때 달을 깨뜨리고 달 속에서 떠오르는 고소하고 노오란 달 달은 바라만 보아도 부풀어오르는 추억의 반죽 ...  
800 당신~
김남민
1272 11 2005-04-06
평생의 허리 뚝 잘라 반하고도 더 많은 세월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당신을 알지 못하는 나 나를 알지 못하는 당신 나의 방식으로 당신을 위해보지만 뾰족한 못으로 되돌아와 가슴에 상처를 준다. 나 역시 당신에게 생각 없이 한 행동이나 말에서 상처로 남아 ...  
799 내마음을 아실 이/김영랑
빈지게
1153 11 2005-04-24
내마음을 아실 이/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냐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  
798 황학동의 그림자를 밟으며
진리여행
1009 11 2005-04-29
황학동의 그림자를 밟으며 청하 권 대욱 그렇게도 모질게 내리던 초여름의 장마- 빗줄기는 기어이 열정을 다해 피워낸 꽃들을 처참히도 길바닥에 내동이를 치고야 말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그 말을 과히 실감나게 하게 하여 줌인가? 비 그치니 ...  
797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2
빈지게
1055 11 2005-05-13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  
796 구름 / 박인환
빈지게
895 11 2005-06-23
구름 / 박인환 어린 생각이 부서진 하늘에 어머니구름 작은 구름들이 사나운 바람을 벗어난다. 밤비는 구름의 층계를 뛰어내려 우리에게 봄을 알려주고 모든 것이 생명을 찾았을 때 달빛은 구름 사이로 지상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새벽 문을 여니 안개보다 따...  
795 돌에 대하여/이기철
빈지게
923 11 2005-06-25
돌에 대하여/이기철 구르는 것이 일생인 삶도 있다 구르다가 마침내 가루가 되는 삶도 있다 가루가 되지 않고는 온몸으로 사랑했다고 말할 수 없으리라 뜨겁게 살 수 있는 길이야 알몸밖에 더 있느냐 알몸으로 굴러가서 기어코 핏빛 사랑 한 번 할 수 있는 것...  
794 은하수 별빛처럼 2
적명/김 용 희
920 11 2005-07-09
은하수 별빛처럼 寂明 (김 용 희) 반짝이는 눈망울이 찻잔에 비추는 듯 곱디 고운 너의 자태가 내 마음속 깊은 곳으로 머리 위에 반짝이는 깜박 등 여러 개가 밤하늘의 은하수 반짝임과 같은데 향기를 담은 차 한잔은 너와 나의 속마음을 건네주고 이제야 너를...  
793 한 세상 ~詩~ 바위와구름 1
장미꽃
892 11 2005-07-26
한 세상 ~詩~ 바위와구름 한 세상 ~詩~ 바위와구름 태양이 있는데두 인간들은 세상을 어둡게들 살랴고 하는걸까 그래서 인간들은 죄악 속에 사는걸까 넓은 대지가 있는데두 인간들은 좁게만 살랴고들 할까 그래서 인간들은 밟히고 밟아가며 살아야 하는걸까 ...  
792 겔러리 구경하기 1
빛그림
863 11 2005-08-21
빛그림/임영택의 겔러리 입니다. 많이 구경오세요.. https://ytphoto.com.ne.kr/frame2.htm  
791 형만한 아우없다는 옛말 4
단비
1158 11 2005-09-01
순간 순간을 충실하게 살면서 많이 보고 많이 받아들이며 이해 하고 나눌줄 아는 사람을 보면 저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구나. 또한 자기가 행복하니 남에게도 행복을 줄수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자기가 즐겁지 않고 행복하지 않는데 남...  
790 못 위의 잠/나희덕
빈지게
1491 11 2005-09-09
못 위의 잠/나희덕 저 지붕 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  
789 할머니 편지/이동진
빈지게
1055 11 2005-09-11
할머니 편지/이동진 느그들 보고 싶어 멧자 적는다. 추위에 별 일 없드냐 내사 방 따시고 밥 잘 묵으이 걱정 없다. 건너말 작은 할배 제사가 멀지 않았다. 잊어뿌지 마라 몸들 성커라. 돈 멧 닢 보낸다. 공책 사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