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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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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597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221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903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9148   2013-06-27
3813 낙엽지는 연못에서
하정우
909 7 2005-09-23
 
3812 가을비 오는 날 1
청하
900 7 2005-09-21
가을비 오는 날 청하 권대욱 비 오는 날에는 나는 마음이 늘 이상합니다 이 가을날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저 비가 내리는 날에는 물안개를 헤치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깊고 깊은 전설의 숲속을 사랑하는 님과 둘이서만 걸어가고 싶습니다 만약에 님이 나에게 세...  
3811 장미외 꽃
하늘빛
892 7 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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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0 8월/이외수
빈지게
915 7 2005-08-04
8월/이외수 여름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는 바다에 가지 못했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막상 바다로 간다해도 나는 아직 바람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  
3809 늦여름의 땅거미/나태주
빈지게
888 7 2005-07-29
늦여름의 땅거미/나태주 차마 빗장도 지르지 못한 대문간을 지켜 불그레 꽃을 피운 능소화 종꽃부리의 우물 속으로 빠져드는 매미 울음 마당 가 좁은 텃밭을 일궈 김장 채소 씨앗을 묻을 채비를 서두르는 아들은 나이보다 많이 늙었다 얘야, 시장할 텐데 연장...  
3808 큰 나무 아래서/김정한 2
빈지게
1000 7 2005-07-20
큰 나무 아래서/김정한 큰나무 아래의 그늘은 넓고도 깊다 그래서 지친 사람들이 쉬어 간다 나무는 나이가 몇인자 한번도 말해준 적 없지만 사람들은 나무의 나이를 짐작한다 나무는 언제나 흐트러짐이 없다 큰 나무는 비나 바람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하...  
3807 당신때문에 행복한걸요/김영기 1
김남민
891 7 2005-07-13
♧ 당신때문에 행복한걸요 ♧ 따스함이 가득담긴 그대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  
3806 그대는 내 별이 되십니다 / 윤영초
빈지게
903 7 2005-06-24
그대는 내 별이 되십니다 / 윤영초 수많은 별들이 빛을 발하듯 작은 자리에서 묵묵하신 당신 이세상에 나의 마음 사로잡을수 있는이 오직 당신뿐입니다 그대 마음 가는 곳에 언제나 함께 하고픈 것은 그대 숨결 느끼듯 따스함이 숨쉬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  
3805 개구리/한하운 9
빈지게
980 7 2005-06-21
개구리/한하운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3804 아무도 없는 별/도종환
빈지게
1058 7 2005-06-21
아무도 없는 별/도종환 아무도 없는 별에선 그대도 나도 살 수 없다 달맞이꽃이 피지 않는 별에선 해바라기도 함께 피어나지 않고 폭풍우와 해일이 없는 곳에선 등 푸른 물고기도 그대의 애인도 살 수 없다 때로는 화산이 터져 불줄기가 온 땅을 휩쓸고 지나...  
3803 마음 / 김 광섭 3
빈지게
901 7 2005-06-18
마음 / 김 광섭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나리고, 숲은 말없이 잠드나니. 행여 백조(白鳥)가 ...  
3802 칸델라를 든 소녀/김영찬
빈지게
1088 7 2005-06-09
칸델라를 든 소녀/김영찬 1. 칸델라는 죽음의 저 반대편에서 빛난다 그것은 틀림없이 한 소녀가 시간의 양끝을 붙잡고 부단히 명멸하는 추억을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낯선 시간에 노출된 나는 나라고 부르는 일인칭 사내인 나는 그토록 습관에 ...  
3801 빈 손의 의미/정호승 2
빈지게
996 7 2005-05-25
빈 손의 의미/정호승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  
3800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빈지게
1149 7 2005-04-26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3799 사랑/나태주
빈지게
1260 7 2005-04-26
사랑/나태주 목말라 물을 좀 마셨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유리컵에 맑은 물 가득 담아 잘람잘람 내 앞으로 가지고 오는 창 밖의 머언 풍경에 눈길을 주며 그리움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 있을 때 그 물결의 흐름을 느끼고 눈물 글썽글썽한 눈으...  
3798 *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오고 있다 2
송내안골
943 6 2009-08-28
* 어느새 가을이 성큼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돌며 높이 올라간 파란 하늘에는 뭉게 구름이 둥실 둥실 떠 있고 가을은 성큼 내 마음속에 오고 있다 어디론가 긴 여행을 떠나가고 싶어진다. 코스모스가 피여있는 길을 향해 기차를 타고 ...  
3797 어떤 노파의 사랑 3
우먼
865 6 2009-08-21
어떤 노파의 사랑 / 우먼 관음사는 관음보살님을 모시는 작은 절이다. 관음사를 막 나오면 정자가 있다. 아파트 그림자가 길어지는 오후 네 시경. 동네 할머니들의 놀이터로 안성맞춤이다. 마실 나온 할머니들이 오뉴월 엿가락처럼 늘어져 있다. 할머니 수만큼...  
3796 봄날 같은 사람 9
데보라
869 6 2009-08-18
봄날 같은 사람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소리를 내어도 어찌나 정겹게 들리는지 자꾸만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솔솔 부는 봄바람같이 자꾸만 분위기를 띄워주는 사람 햇살이 ...  
3795 남을 배려하는 마음 2
보름달
879 6 2008-12-14
남을 배려하는 마음 어느 임금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밤중에 몰래 길바닥에 커다란 돌 한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돌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 없게 돌이...  
3794 반성 1
돌의흐름
847 6 2008-12-09
『반성』 『반성』지나간 시간속에 묻힌 작은 진실의 일깨움이며 자신을 위한 작은 배려입니다. 이제 끝자락일때 보다 순간순간 자신을 되돌아 보고 스스로 배우면 자신을 낮추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좋은하늘-  
3793 바다/김해자 2 file
빈지게
871 6 2008-12-03
 
3792 인생은 60부터~~일무 이소 삼다 사필 오우로 살자 4
보름달
1410 6 2008-11-21
인생은 60부터 ~~ 回甲 : 인생은 60부터, 61에 저승사자가 오거들랑 안 계신다고 여쭈어라 古稀 : 인생은 60부터, 70에 저승사자가 오거들랑 아직은 이르다고 여쭈어라 喜壽 : 인생은 60부터, 77에 저승사자가 오거들랑 지금 노락을 즐기신다고 여쭈어라 傘壽 ...  
3791 ★즁년의 부는 바람★ 4
레몬트리
817 6 2008-11-13
중년에 부는 바람 - 이 채 - 봄에 피는 꽃만 꽃이 아니고 한 여름 태양만 뜨거운 것이 아니라오 중년에 부는 바람이라고 바람마저 중년은 아니겠지요 중년에 부는 바람이기에 쉽게 잠재울 수 없는지도 모른다오 중년에 부는 바람에도 꽃이 피고 새가 나는 걸 ...  
3790 황당한 궁금증... 5
장길산
830 6 2008-10-28
황당한 궁금증... ▶ 닭장 속에는 닭이,토끼장 속에는 토끼가, → 그런데 모기장 속에는 왜 사람이 있는걸까? ▶ 세월이 약이다'라고 사람들은 말을 한다. → 그렇다면 양력은 양약이고 음력은 한약일까? ▶ 장남에게 시집 안 간다는 요즘 여자들은 → 결혼하면 차...  
3789 2008 충주세계무술 축제 3
야달남
822 6 2008-10-27
오른쪽 하단에 보면 [크게보기] 버튼이 있습니다. "꽉찬 화면"을 선택해서 영상을 크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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