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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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1709 | | 2022-04-26 |
공지 |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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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5420 | | 2014-12-04 |
공지 |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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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1194 | | 2014-01-22 |
공지 |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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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2422 | | 2013-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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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할망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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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 1263 | 20 | 2009-05-21 |
북아일랜드의 한 정신의학잡지에 실린 어느 할머니의 시를 소개합니다. 스코틀랜드 던디 근처 양로원 병동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어느 할머니의 소지품 중 유품으로 단 하나.. 남겨진 이 시는 양노원 간호사들에 의해 발견되어 읽혀지면서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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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고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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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4332 | 21 | 2005-03-11 |
봄비/고정희 가슴 밑으로 흘러보낸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이뻐라 순하고 따스한 황토 벌판에 봄비 내리는 모습은 이뻐라 언 강물 풀리는 소리를 내며 버드나무 가지에 물안개를 만들고 보리밭 잎사귀에 입맞춤하면서 산천초목 호명하는 봄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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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사랑/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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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4144 | 21 | 2005-03-11 |
꾸밈없는 사랑/용혜원 거짓이 많은 사람들은 얼굴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치장을 합니다 허영 많은 사람들이 화려합니다 내 뼈마디 하나 하나 내 숨결 하나 하나마다 그대의 눈빛으로 전해지는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나 그대의 마음에만 머물고 싶다면 욕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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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띠우는 편지 /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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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208 | 21 | 200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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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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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민 | 1679 | 21 | 2005-04-07 |
☞ 사랑의 축시 ☜ 이제 두사람은 비를 맞지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춥지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더이상 외롭지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두개의 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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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송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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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1894 | 21 | 2005-04-11 |
내 사랑은/송수권 저 산마을 산수유꽃도 지라고 해라 저 아랫뜸 강마을 매화꽃도 지라고 해라 살구꽃도 복사꽃도 앵두꽃도 지라고 해라 강물 따라가다 이런 꽃들 만나기로소니 하나도 서러울 리 없는 봄날 정작 이 봄은 뺨 부비고 싶은 것이 따로 있는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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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너는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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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1577 | 21 | 2005-04-11 |
내가 사랑하는 너는 / 이해인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 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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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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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솔 | 1413 | 21 | 2005-12-21 |
◆ 푸른하늘 은하수 ◆ [1] 어스름 달빛 내리는 호숫가를 걷노니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바람결에 들려오는 노래소리 간절하고 잠 못이룬 늦은 밤 쓸쓸한 산책길의 빈 가슴은 아득한 옛날이 어제인듯 그리웁다 [2] 천자문 가르치시던 각산 할아버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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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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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970 | 21 | 2006-02-08 |
어제 초저녁부터 이곳 춘향골에도 이번 겨울 두번째의 눈이 내려 오늘 아침엔 하얀 세상을 맞았답니다. 역시 겨울에는 눈이 내려야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엔 사무실에 출근하여 대빗자루로 1년여만에 눈을 쓸었습니다. 빗자루로 눈을 쓸 때의 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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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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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 970 | 21 | 2006-02-12 |
복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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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김 용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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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1031 | 21 | 2006-03-02 |
길 / 김 용 택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이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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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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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 1000 | 21 | 2006-03-02 |
어릴 적 옛집 뒷마당 우물가에 기운차고 무성한 잎 가득한 감나무 옆에 볼품없이 몇 가지 솟지 않던 눈에 선하던 살구나무 꽃이 피어도 꼭 날 닮은 어수룩한 모습이 오늘따라 왜 그리 눈에 밟히는지 오지 않는 시간의 성질을 거스를 수 없는 줄 알면서 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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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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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 975 | 21 | 2006-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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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함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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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1293 | 21 | 2006-03-08 |
봄 꽃/함민복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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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은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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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敏淑 | 1120 | 21 | 2006-04-17 |
풀은 울지 않는다 억지로는 울지 않는다. 풀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때 운다. 바람도 자러 가고 별들 저희끼리 반짝이는 밤에도 풀은 울지 않는다. 다들 소리 내어 우는 세상에 풀은 가슴으로 뜨겁게 운다. 피보다 더 붉게 운다. - 김성옥의《사람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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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 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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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 1007 | 21 | 2006-08-27 |
因 緣 글/바위와구름 인연이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잊어야 했을까요 숨쉬는 것 조차도 힘이 들었든 하루 하루 를... 당신을 생각하며 아름답도록 슬픈 추억만을 삼키며 다시는 맞나지 말자고 인연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잊어야만 했을까요 아니면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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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규 - 에두와르 뭉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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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불독 | 1229 | 21 | 2006-08-31 |
[에두와르 뭉크, <절규> 1893] 미술에서 " 표현주의 "는.. 작가가 자신의 개인적 감정 - 흔히 불안, 공포, 고통 등 - 을 표현하기 위해서 비자연적인 색채를 사용하고 형태를 왜곡시키는 양식을 의미합니다. 이런 미술을 우린 이미 반 고호의 작품에서 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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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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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 1104 | 21 | 2006-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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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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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985 | 21 | 2007-08-11 |
빛/이시영 내 마음의 초록 숲이 굽이치며 달려가는 곳 거기에 아슬히 바다는 있어라 뜀뛰는 가슴의 너는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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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雨), 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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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 1188 | 21 | 2007-10-02 |
비(雨), 내 마음에 바스락 밟히는 갈색 이별 가슴 시렸는데 아랑곳 없는 빗줄기 젖은 그리움처럼 후두둑 흐른다 뉘 가는 길 묻어나서면 이토록, 벌겋게 얼굴 익어 달아오른 정념(情念)으로 그대 만날 수 있을까 내 안에 있는 너 멀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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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그리움/함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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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1590 | 21 | 2009-02-25 |
선천성 그리움/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 선천성 그리움이여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 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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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조법<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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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사이 | 4231 | 21 | 2009-04-23 |
만남이라는 큰 그릇에..。 기쁨을 붓고..。 진실 두방울 떨어뜨린 다음..。 우정이라는 스푼으로 두번 저어요..。 행복을 세번 넣고..。 정열이라는 냄비에 끓여요..。 믿음이라는 건더기를 넣고..。 추억이라는 달콤한 양념을 넣는 거에요..。 미소라는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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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터널/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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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4851 | 22 | 2005-03-07 |
춘향터널/안도현 전주에서 지리산을 가자면 남원 조금 못 미쳐 춘향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컴컴한 이 터널을 다 지나가고 나면 매번 요상하게도 거시기가 힘이 쭉 빠지데 한 어르신께서 농을 던지자, 으아, 춘향터널이 세긴 센가보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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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은 사람/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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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4461 | 22 | 2005-03-08 |
사랑하고 싶은 사람/김종원 오늘도 당신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인 이유는 안개꽃처럼 수수한 미소를 장미꽃처럼 화려한 빛깔을 당신이 가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세상의 어떤 추한것들도 당신 곁에 놓아두면 당신으로 인하여 꽃으로 다시 피어오르게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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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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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 4245 | 22 | 2005-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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