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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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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9007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265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8363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9595   2013-06-27
3613 버스 정거장에서/오규원 2
빈지게
991 6 2005-08-22
버스 정거장에서/오규원 노점의 빈 의자를 그냥 시라고 하면 안되나 노점을 지키는 저 여자를 버스를 타려고 뛰는 저 남자의 엉덩이를 시라고 하면 안되나 나는 내가 무거워 시가 무거워 배운 작시법을 버리고 버스 정거장에서 견딘다 경찰의 불심 검문에 내...  
3612 나팔꽃 피는 날 1
진리여행
908 6 2005-08-15
나팔꽃 피는 날 청하 권대욱 바람이 솔솔불어오고 간 밤에 내린 이슬인듯한 축축함이 있는 곳 작은 정원의 여름은 이렇게 익어갑니다 눈시울을 찌프리며 하늘을 보지 않아도 오늘은 왠지 그리움이 없어집니다 나팔꽃의 미소가 이 아침에 있습니다. 같이 오손 ...  
3611 밤 안개
박임숙
926 6 2005-07-12
밤 안개/박임숙 성긴 그물처럼 밤비는 촘촘히 내린다. 투명한 비가 밤 공기 구름 속에 흩어진 후, 밤의 습기 머금은 공기의 입자가 거역할 수 없는 리듬으로 역 전화에 저항해 손끝으로 말랑하게 다가온 밤 안 개! 새벽 미명에 미세하고 부드러운 가루로 포도 ...  
3610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2
빈지게
1137 6 2005-07-09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만나는 사람마다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 하며 변해가는 모습에 서글퍼 지는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웃고 있는 표정을 바라볼 때면 나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대의 나이를 알 수가 없기에 동행의 길 걷고 있는 내 나이를 기억하지 못합니...  
3609 사랑했던 날 보다 / 이정하
빈지게
994 6 2005-06-21
사랑했던 날 보다 / 이정하 그대는 아는가,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그로 인한 아픔은 내 인생 전체를 덮었다.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  
3608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이재곤 2
빈지게
993 6 2005-06-13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이재곤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비어있는 가슴에 사랑으로 채우고 싶어서 그대에게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대에게로 가고 싶었습니다. 만남의 순간부터 이별의 아픔이라도 그대에게 가고 싶었습니다. 파도가 있는 바다에서는 그대에게...  
3607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2
빈지게
1005 6 2005-05-25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시냇물이 흐르며 노래하기를 외로운 그림자 물에 뜬 마름닢 나그네 근심이 끝이 없어서 빨래하는 처녀를 울리었도다. 돌아서는 님의 손 잡아다리며 그러지 마셔요 갈 길은 육십 리 철없는 이 눈이 물에 어리어 당신의 옷소매를 ...  
3606 내 형제여! 1
들꽃
968 6 2005-05-19
나의 형제여! 다솔/이금숙 한 생애 억압되어 설음 속에 살더니 손닿지 않은 곳 지금 잘 계시는데 왜 난 그 정을 놓지 못 할 것인가. 평생 내 형제 삶 퍼내지 못한 사랑 역어 만든 두레박줄로 퍼내어도 깊고 아득한 꿈은 전류처럼 날아간다. 내 형제여 날마다 ...  
3605 나팔꽃 미망 1
박임숙
1054 6 2005-05-17
나팔꽃 미망/박임숙 밤 오면 수줍음에 꽃잎을 돌돌 말아 별을 가슴에 품은 나팔꽃 금세 아침 되어 별이 질까 돌돌 말린 수줍음 펼쳐 속살 보여 고백하려 힘겹게 위로 감겨 올라가도 별에 고백할 수 없는 한 곳으로 향한 그리움 이른 아침 잠깐 피었다, 금세 시...  
3604 비.그치고.. 1
김남민
986 6 2005-05-16
비 그치고 초여름 햇살이 다시 창가를 덥히자 지난 밤 빗소리가 떠오르는 것은 또 왜일까요 어쩌면 모든 지나간 것들이 아쉽고 그립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늦가을 달빛아래로 멀리 날갯짓하던 기러기 울음소리 낡은 앨범 속에서 어깨동무한 채 말갛게 웃고있던...  
3603 길 / 김 용 택 2
빈지게
1002 6 2005-05-11
길 / 김 용 택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이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  
3602 첫경험... 3
오작교
1118 6 2005-05-08
by 슈퍼우먼 괜시레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클릭 하신 분들은 아니 계시지요?  
3601 무지개 풍선 詩 : 박만엽 1
선화
1111 6 2005-05-01
날마다 행복 넘치는 기쁜날 되세요^^* (시인) 박만엽님이 기존 홈이 잘 열리지 않아 홈을 새로이 오픈하였읍니다. 참고 하시길^^* (홈으로 가시는길 아래요^^*) (시인)(박만엽님 홈으로 클릭하세요)  
3600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백 창우
빈지게
1204 6 2005-04-27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백 창우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  
3599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 곽재구
빈지게
1240 6 2005-04-24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 곽재구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하늘의 별을 몇 섬이고 따올 수 있지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새들이 꾸는 겨울꿈 같은 건 신비하지도 않아 첫눈 오는 날 당신 전철역 계단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슴속에 촛불 ...  
3598 여행자를 위한 서시/류시화
빈지게
1218 6 2005-04-17
여행자를 위한 서시/류시화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그대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 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  
3597 거울/이 상
빈지게
1303 6 2005-04-16
거울/이 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握手)를받을줄모르는악수(握手)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  
3596 산수꽃 동네
산사람
1084 6 2005-04-10
4월 5일 구례 산수꽃 동네  
3595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오광수
빈지게
1241 6 2005-04-04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오광수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눈감고 노래를 불러 보세요 그리워 못잊어 부르는 노래마다 한 절 한 절 길게 다리가 놓여져 내 노래 듣고 찾아오시는 보고픈 이가 살며시 밟고 오려니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밤하늘 별들을 세어 보세요 그...  
3594 아내의 브레지어/박영희 2
빈지게
1812 6 2005-03-18
아내의 브레지어/박영희 누구나 한번쯤 브래지어 호크 풀어보았겠지 그래, 사랑을 해본 놈이라면 풀었던 호크 채워도 봤겠지 하지만 그녀의 브래지어 빨아본 사람 몇이나 될까, 나 오늘 아침에 아내의 브래지어 빨면서 이런 생각해보았다 오직 한 남자만을 위...  
3593 산속에서 / 나희덕
빈지게
2026 6 2005-03-17
산속에서 /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  
3592 저~ 거시기 ,, 거시기 피아노연주"쬐매만보실래효~~^^ 2
순심이
1131 5 2009-01-07
. "오작교 가족 여러분! 새해 복많이 많이받으시구효~~마니마니웃으세효~~~ -순심이 - ^(^  
3591 콧털이나 팍~뽑아버리자,ㅋㅋㅋ 3
순심이
881 5 2008-12-12
  연말두 뒤았는디~~미운X 있쓰시먼 고X이다~~생각허시구~~~ 핀셋으로 콧털을 그냥 사정없이 뽑으세요 ~ ㅋㅋㅋㅋㅋ  
3590 사랑받는 이와 사랑하는 이의 차이점 4
보름달
912 5 2008-12-07
사랑받는 이와 사랑하는 이의 차이점 사랑하는 이의 눈가엔 늘 보이지 않는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사랑받는 이의 눈가엔 늘 당당한 승자의 미소가 묻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는 언제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자책합니다. 사랑받는 이는 자신의 어떤 면이 매력...  
3589 Venetian Resort Hotel/Las Vegas 1
감로성
871 5 2008-12-05
Venetian Resort Hotel/Las Vegas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Venice 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Hotel 이다 명품 상가들 사이로 흐르는 수로가 아름답다 "Phantom" Musical Show 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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