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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사랑에 닿을때/김사랑
김남민
https://park5611.pe.kr/xe/Gasi_05/55739
2005.10.28
18:14:27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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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고독이 사랑에 닿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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