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사랑해 / 예당 현연옥

언제부터 인가
우리는
청보리같은 푸른 사랑을 했지
시간은 흘렀지만

꽃이 진다고
마음까지 간 건 아니야
진 자리에는 언제나
다시 피울 날을 기약하는
씨앗이 있잖아

바람이 짖궂어 상처를 주어도
변함없이 속에서 자라나는 너

다시 말 하고 싶어
너에게
한줄기 빛 같은
변함없는 우리 사랑이라고..
난 널 사랑해

♡ 우리님들...  사랑가득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