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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내리는 새벽 ♣
간이역
https://park5611.pe.kr/xe/Gasi_05/64090
2006.08.15
05:36:15
802
2
/
0
목록
비내리는 새벽
빗소리 들리는 저바닷가
다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거치른 바람을 등에 업고 온
새벽 빗줄기, 우체부처럼 창을 두드린다
잠이 덜 깬
비맞은 새벽,
빗살에 가슴 기댄 채 음악처럼 듣는
바람의 아우성
빗살에 표백된 새벽은
어깨위로
시간을 감으며 일상을 펼쳐놓고
사라진다
비 내리는 새벽 추억의
갈피 속에서
뒤척일 그대에게 숲 향기 언어로
녹색 편지 쓰고 싶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8.15
05:37:42
간이역
오작교홈 회원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얼마나 힘드십니까.
잠시나마 시원한 빗줄기와
파도소리에 무더위를 식히시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기 바람니다.
2006.08.15
12:32:07
빈지게
간이역님!
"그대에게 숲 향기 언어로 녹색 편지 쓰고 싶다."
와! 넘 좋습니다. 빗소리와 파도소리도 시원하고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08.16
08:38:04
늘푸른
연일
열대야로 파김치가
되어버린 요즈음 비내리는 시원한 영상을 보니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글과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간이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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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있어야 할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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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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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있어야 할 벗*♡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독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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