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다가/李相潤 사랑하다가 마음이 아픈 날엔 철없는 아이처럼 토라지는 연습을 한다. 사랑하다가 그대가 그리운 날엔 토라질 수도 없어 슬프도록 노래를 부른다. 사랑이여 사랑이여 진달래 꽃빛보다도 차고 서러운 사랑이여 사랑하다가 서러운 날엔 하나뿐인 사랑도 울음이 된다. 가을 강을 적시는 눈물이 된다.
詩의 오솔길 李相潤 문학관
삭제 수정 댓글
2007.01.09 08:08:05
늘푸른
고운글에
한참동안 머물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李相潤님!!
댓글
2007.01.12 11:39:38
빈지게
李相潤님!
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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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들 때문에 매일 들리곤 합니다. 근데 언제 부턴가 불법사이트가 링크되는가 하면 사이버경찰이 금지한 사이트가 올라오곤 하네요. 걱정스럽고 놀라워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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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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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만남은 詩庭박 태훈 夫婦로 만난다는 것 하늘의 인연 일세 夫婦로 만남은 필연이라 하던가 장애물 경주처럼 장애물도 많지만 밀어 줌세 받쳐 줌세 양보 함세 제비가 강남에서 다시 돌아올때 서로를 도와주고 노래 해주니 또 한해 여름이 시작되는것 구...  
114 [re] 우먼님 추카드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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