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고약한 집주인







-써니-






사랑은
형체없는
집하나지어





그안에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기다림
같이 동거 하게 하는
고약한 집 주인






기쁨 앞에서는
벅차오르는 마음






슬픔 앞에서면
소리없는 눈물






그리움 을 열면
한층 더짙은 그리움으로






기다림에
지쳐 쓰러져 가는데
그것하나 고쳐주지않는
고약한 집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