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하나
나눌 수 없어
가슴이 더 시린 날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너를 찾아 나선다.

빈 들녘
갈바람
무위로 돌아가는 길

끝없는
바람이라도
함께하는 삶이려니 여기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