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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
박임숙
https://park5611.pe.kr/xe/Gasi_05/54603
2005.06.18
08:50:57
96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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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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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박임숙
사람과의 인연은 정해져 있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미리 예견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태풍처럼 격렬하거나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산들바람처럼
푸근하거나 시원하면서
가끔은 장미 가시처럼
따끔한 사랑으로
부디!
그대에게 갈 수 있기를.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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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5.06.18
09:26:55
우먼
인연....
많이 생각하고 힘겨워 했던 단어입니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그대 곁에 머물수있으면
세상이 훨 부드러워 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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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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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분 품으며 살기 한세상 부귀영화 누리면서 살것도 아니고 구지 욕심 부릴것도 없이 내사랑 누리면서 이세상 떠나기 까지 오직 사랑하는 마음 변치말고 영원히 그저 그렇게 살고싶다, 삶의 끝자락애서 뒤돌아 보면서 아무 미련없이 사랑하나 웅켜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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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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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에 대하여 /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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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에 대하여 / 안도현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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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도 /정공량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불면 꽃은 피고 내 마음에도 강물은 흘러 새는 울리라. 먼 세상 끝으로 풀어 보내는 이 마음 지금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한 세상의 웃음을 담뿍 전하고 싶다. 홀로 세상에 젖는 밤이면 홀로 아득함에 소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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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만 남겨놓으렵니다/이준호
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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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만 남겨놓으렵니다/이준호 말로 해버린 것보다 몇 곱절 더 사랑합니다. 몸짓으로 보여준 것 보다 몇 곱절 더 간절합니다. 혀끝에 말아놓고 하지 못한 말 심장 가득히 녹아져 바짝 말라버린 혈관으로 이제 당신이 흐릅니다. 나를 그리워한 것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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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박문하
1
빈지게
979
1
2005-06-16
세월/박문하 할머니 십년이란 세월은 참 길지요 아니 짧어 그럼 오십년은 너무 멀지요 아니 그것도 짧어 할머니 그래도 백년은 너무 지겹지요 아니야 아니야 지나고 보면 그것도 너무 짧어 합죽한 입 오물거리면서 할머니는 지나간 세월은 다아 짧단다
3319
중복 입니다. 복땜 하시고 .....
2
별빛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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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무한 리필 수박화채 입니다. 쉬원하게 드시고 ~ ^^* 무더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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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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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스 찾기입니다. [1단계]:설레는 마음으로 시~작! 창의 그림이나 글이 없는 곳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소스 보기(V) 또는 브라우저 메뉴바(모니터 왼쪽 꼭대기) 중 보기(V) =>소스(C) 선택하시면 됩니다. [after service of 1단계]:앗! 소스보기를 클릭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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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김종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김종원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태양아래 부서지는 모든 곳들을 정원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 속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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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흐름
7
엔리꼬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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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조은길
2
빈지게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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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조은길 벚나무 검은 껍질을 뚫고 갓 태어난 젖빛 꽃망울들 따뜻하다 햇살에 안겨 배냇잠 자는 모습 보면 나는 문득 대중 목욕탕이 그리워진다 뽀오얀 수증기 속에 스스럼없이 발가벗은 여자들과 한통속이 되어 서로서로 등도 밀어주고 요구르트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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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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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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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김노연 며칠째 햇살을 가둬 놓고 비가 내린다 한없이 우울 하란 말인가 진한 커피를 털어 넣어도 깨어나지 않는 열정 빗방울이 심장으로 스민 듯 파르르 추운 날이다 털썩 주저앉아 추억의 길라잡이 비를 따라 속절없이 향해버린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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