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006.08.09 16:11:40
尹敏淑
어린 날
소풍가기 전날은 즐거움에 들떠 잠을 설치고
새벽에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떴던 기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으리라.
소풍은 여유있는 사람이 간다.
또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갈 수 있다.

- 조광렬의 <인생을 소풍처럼> 중에서-


**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쁜 일상을
어릴 적 가졌던 즐거운 소풍처럼 사는 것이
진정한 정신적 안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그만 여유를 가지면 하루하루가
모두 즐거운 소풍이겠지요.

사랑하는 가족님들!!
넘 더워 몸도 마음도 조금은 지쳐가지만
인생을 소풍처럼 사시는 여유도 필요하겠지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8.09 17:16:09
늘푸른
참으로
좋은 글입니다

인생을 설레임으로 가득찬
즐거운 소풍처럼 산다면
참으로 얼마나 행복 하겠습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고 행복하세요*^.^**장태산님!
댓글
2006.08.09 17:47:53
우먼
눈 피로가 확 풀리는 그린입니다.
즐감 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댓글
2006.08.09 18:27:05
尹敏淑
늘푸른님!!

우린 살면서 참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조금만 느긋해지면
얼마든지 마음의 여유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산다는게
바쁜일상의 연속이지만
글속에서 처럼
인생을 소풍처럼 산다면
우리 인생이 조금은 더 윤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2006.08.09 18:30:11
尹敏淑
우먼님!!

뉴질랜드는 안과와 안경점이 없는나라랍니다.
어딜 바라보아도 초록의 푸르름이 항상있는곳이니
눈이 피로하지않기 때문이겠지요.

대지를 이글거리게하는 이더위에
초록이 조금은 시원함을 주지않을까 싶어 올려봤습니다.
댓글
2006.08.10 00:30:57
빈지게
장태산님!
시원한 초원위에 온두막이 참 여유롭고
아름답습니다.
오늘 점심때 김밥 싸가지고 저기로 소풍
가자구요.ㅎㅎ
댓글
2006.08.10 07:22:17
cosmos
어서 달려가
푸른초원의 오두막 집에서
쉬고만 싶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확 풀리는듯
초록빛이 참 좋습니다.

음악도 글도...
무쟈~~게 좋군요 장태산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8.10 07:23:42
Diva
저기 한나절만 앉아서 쉬었음 좋겠네.
세상 인연 등에서 다아 내려 놓구서
그냥 짙푸른,
진솔한 향기 가득한 들판 한가운데 원두막에서 말이우.
시간이 허락하면 낮잠이라두 태평스레 자고 가던가....

삶에도 환기가 필요한거유.
장태산님.......
님은 그나마 생공기 들여 마실 수 있는 근사한 환기창을 지녔으니 행복한 사람이우.
댓글
2006.08.10 12:58:37
반글라
녹색의 씽그러운 푸르름만 보노라면
늘 마음 한 구석이 설레이는 마음이 앞선답니다.

넓은 초원의 한곳에 있는 원두밭이 없는 곳에
설치된 원두막이 참 특이 합니다.

이미지에 좋은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상에
젖어봅니다. 칭구태산님 ^0^
댓글
2006.08.10 14:00:49
尹敏淑
빈지게님!!

대지를 이글거리게하는 더위가
넘 심한 요즈음이지요.

초록을 바라보면 조금은 시원해보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초록의 사진을 골라보았습니다.

그리구
상상이라도 그곳을 바라보며
소풍가고픈 마음을 느끼라고요.

근데
점심에 빈지게님 김밥 가지고 소풍오실까봐
기다리다 배고파요.ㅎㅎㅎ........
댓글
2006.08.10 14:06:07
尹敏淑
cosmos님!!

참 오랫만이군요. 그곳도 많이 덥지요.
여기 한국은 매일 같이 찜통 더위의 연속이랍니다.
내가 사는 이곳 산속도 이렇게 더우니 참 힘듭니다.

이렇게 무더울때 쉬라고 그랬는지
누군가가 초원위에 원두막을 지어 놓았네요.

잠시 눈감고
고향생각하시고 우리 오사모 가족 생각하세요.ㅎㅎㅎ.......
댓글
2006.08.10 14:13:47
尹敏淑
Diva 님!!

어릴적 장래희망이 선생님이었고
내가 제일 부러운 직업이 선생님이랍니다.

근데 왜 못하냐구요?
내대신 그사람을 그리구 딸을......

지금은 방학해서 좀 편안하시겠네요.
아니 여행 실컨하고 넘 좋으시겠어요.
난 부러운 이유가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여행 실컨할거 같아서..........ㅎㅎㅎ

그나저나
뉴스를 보면 대구지방의 기온이 장난이 아닌데
여기 산속으로 피서 오세요.
그럼 저기 저 원두막가서
낮잠 재워 드릴께요.ㅎㅎㅎ..........
댓글
2006.08.10 14:35:00
尹敏淑
반글라친구님!!

처음 이사진을 올릴때
누군가는 이상하게 생각할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 친구가 궁금해하는군요.

밭이 없는곳에 왠 원두막이냐구요?
이곳에서 가까운곳의 초원위에
누군가가 쉼터로 이용하라고 그랬는지
원두막을 지어 놓았더라구요.
초원위에 우리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원두막을 보며
저곳으로 김밥이라랑 삶은계란이랑 칠성사이다 가지고
소풍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반글라친구님!!
이렇게 장족의 발전이 있게해주어
고맙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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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8 아침 이슬 1
고암
817 10 2006-08-03
아침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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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839 6 2006-08-02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  
2166 8월/이외수 4
빈지게
850   2006-08-02
8월/이외수 여름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는 바다에 가지 못했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막상 바다로 간다해도 나는 아직 바람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  
2165 백일홍 편지/이해인
빈지게
844 5 2006-08-02
백일홍 편지/이해인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만남은 생각보다 짧다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 지금부터 백일만 산다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처음 보아도 낯설지 않은 고향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는 백일홍 날...  
2164 그 바다에 가고싶다 2
소금
801 1 2006-08-01
그 바다에 가고싶다 / 김자영 바람을 타고 출렁이는 파도처럼 살갑게 안겨드는 그에게 아침이면 환하게 붉어진 태양을 가슴으로 받아 고운 미소로 화답하고 밤마다 눈물보다 더 반짝이는 하얀 모래 위에서 행복으로 숨죽이며 눈 뜨고도 꿈꿀 수 있는 그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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