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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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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6718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0286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6064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7289   2013-06-27
1288 발신자 표시 1
박임숙
1114 8 2005-04-29
발신자 표시/박임숙 엄지 손가락은 사랑해라는 단어만 가득 채워두고 입력기에서 망설이다. 폴더를 닫는다. 메뉴판처럼 입력된 이름들 액정에 뜨는 메뉴에 골라 받는 첨단을 달리는 시대 내 번호가 떠도 오랫동안 받지 않는 전화 발신자 표시가 없었을 때는 슬...  
1287 나리꽃/도종환 2
빈지게
1114 1 2006-03-20
나리꽃/도종환 세월의 물가에 나란히 앉아 나리꽃만 한나절 무심히 바라보았으면 싶습니다. 흐르는 물에 머리감아 바람에 말리고 물소리에 귀를 씻으며 나이가 들었으면 싶습니다. 살다보면 어느 날 큰물 지는 날 서로 손을 잡고 견디다가도 목숨의 이파리 끝...  
1286 추한 늙은이가 되지 말자 6
말코
1116 7 2008-11-29
추하게 늙지 맙시다 사람이 늙는다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힘으로 어쩔수없는 자연의 순리다, 하지만 추하게 늙어서는 안된다,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세상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욕심부리고주변사람들을 괴롭히는 그런 노인이 되여서는 안된다, 또한 아무 특...  
1285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6 file
데보라
1117   2013-05-01
 
1284 감나무 그늘 아래/고재종 3
빈지게
1118 3 2006-07-25
감나무 그늘 아래/고재종 감나무 잎새를 흔드는 게 어찌 바람 뿐이랴. 감나무 잎새를 반짝이는 게 어찌 햇살뿐이랴. 아까는 오색딱다구리가 따다다닥 찍고 가더니 봐 봐, 시방은 청설모가 쪼르르 타고 내려오네. 사랑이 끝났기로소니 그리움마저 사라지랴, 그...  
1283 ‘ 어머니와의 약속 ’ - 하인스 워드 - 3
조지아불독
1118 22 2006-08-24
- [미식축구] 하인스 워드 간증 - 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월간 ‘ 가이드 포스트 ’ 6월호에 ‘ 어머니와의 약속 ’이란 제목으로 기고했다. 그의 인생에 있어 어머니의 존재와 신앙에 대해 감동적으로 수록했다. * 다음은 그의 글 ‘ 어머니와의 약속 ...  
1282 우리들 마음속에/문정희
빈지게
1120 2 2005-04-18
우리들 마음속에/문정희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뜻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고 마음속에 해보다 더 눈부시고 따스한 사랑이 있어 어둡고 추운 ...  
1281 새벽안개/ 이정하 3
빈지게
1121 24 2006-03-01
새벽안개/ 이정하 새벽을 사랑하겠네. 그 신새벽에 피어오르는 안개를 사랑하겠네. 안개 속에 햇살이 그물망처럼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것을 사랑하겠네.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 아니면 나를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안개가 되어 서성이는 창가, 그 창가...  
1280 키 작은 나무/김진경
빈지게
1122 17 2005-08-10
키 작은 나무/김진경 시골 간이역 연착하는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철길 건너 들판이라도 볼까 해서 발돋움을 하는데 가지런히 잘라 놓은 전나무 울타리 너무 높아 잘 보이지 않는다 무슨 자갈밭이었던가 마침 울타리의 한 구석 잘 자라지 못한 전나무들이 있...  
1279 고대산 산행후기 1
진리여행
1122 82 2006-02-27
고대산 산행후기 청하 권대욱 2006.2.25 토요일 맑음 기온 10여도 며칠동안 준비하였던 고대산으로 가는 날, 아침에 조금은 늦었지만 조반을 챙기곤 상협이와 둘이서 각각의 배낭을 매고 상봉전철역으로 나섰다. 가는 길에 컵라면과 육포를 사서 배낭에 넣고 ...  
1278 슬픔 안의 기쁨 22
cosmos
1122 9 2006-04-26
 
1277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인연
1124 2 2005-04-14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렇게 모두 다 실수를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내 생각에는 실수가 유익한 것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실수를 통해 얻는것이 순탄한 일...  
1276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2
빈지게
1124 6 2005-07-09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만나는 사람마다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 하며 변해가는 모습에 서글퍼 지는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웃고 있는 표정을 바라볼 때면 나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대의 나이를 알 수가 없기에 동행의 길 걷고 있는 내 나이를 기억하지 못합니...  
1275 사십대 오십대 7
동행
1124   2010-01-16
사십대 오십대 /시현 사십대, 그리고 오십대야! 그 빛깔 그 향기로 솔솔 피어오르거늘 그 무엇에 씌워있지 말그라. 아름다움이란 놓여져 그렇게 머무르는 것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비껴 걸린 네 그림자가 뜨거움을 잠시 꺾었기 때문이다. 네가 거기에 있기 때...  
1274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빈지게
1125 1 2005-04-14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사랑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야만 한다면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홀로 애태움 뿐이라면 무엇을 위하여 젊은 청춘을 다 바쳐 희생을 하겠습니까 우리들의 사랑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멀리서 안타까움만으로 기다려...  
1273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 이용채 14
빈지게
1125 1 2006-04-24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 이용채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낯선 얼굴로 그들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들의 삶은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며 그렇게 부대낄 수밖에 없는, 서로가 큰 삶의 덩어리들...  
1272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빈지게
1127 7 2005-04-26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1271 5월의 길 / 나명욱 16
빈지게
1127 19 2006-05-01
5월의 길 / 나명욱 부디 우리들 삶에 가치 없는 일들은 하지 말자 당당하게 떳떳하게 누구 앞에서도 자랑스러울 수 있는 혼돈과 부끄러움을 동반하는 그리하여 방향을 잃고 흔들릴 수 있는 밝고 환한 투명한 길이 아니라면 그 어떤 길도 수치로 알고 가슴을 ...  
1270 저~ 거시기 ,, 거시기 피아노연주"쬐매만보실래효~~^^ 2
순심이
1127 5 2009-01-07
. "오작교 가족 여러분! 새해 복많이 많이받으시구효~~마니마니웃으세효~~~ -순심이 - ^(^  
1269 겨울비... 5
유지니
1129   2010-01-18
이곳 남가주에 겨울폭풍우가 지나가면서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지대에선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지만 이번엔 근 일주일동안 내린다고하니 이곳 가뭄에 큰 도움이 되리가 생각됩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베란다 화분에서 자란 한국상추를 뜯어서 ...  
1268 빼빼로 데이~ 3
향일화
1130   2005-11-10
 
1267 동그라미 하나의 사랑 2
보름달
1131 53 2008-10-02
동그라미 하나의 사랑 단 한 번 이라도 동그라미를 그려본 사람은 안다. 완벽한 원을 그린다는 것이그 얼마나 어려운 일 인가를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것은 없다. 비단 우리가 완벽한 원이라 여기던 것도 기실, 알고 보면 완벽에 가까운 원일뿐 완벽한 원은 아...  
1266 그리움에 지치거든 / 오세영 5
빈지게
1132 5 2005-07-19
그리움에 지치거든 / 오세영 그리움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 한잔의 차를 들자 들꿇는 격정은 자고 지금은 평형을 지키는 불의 물 청자 다기에 고인 하늘은 구름 한점 없구나 누가 사랑을 열병이라고 했던가. 들뜬 꽃잎에 내리는 이...  
1265 유머(2)^^
장길산
1132 7 2008-10-12
* 아빠의 수입 아이들이 서로 아버지 자랑을 하고 있었다. 의사 아들, "우리 아버지는 환자에게 몇 마디 질문을 하면 10파운드를 낸단다.” 변호사 아들, "우리 아버지는 두꺼운 책을 열어보기만 해도 사람들이 25파운드를 내는 걸 봤어.” 목사 아들, "우리 아...  
1264 왜 / 나희덕
빈지게
1133 15 2005-04-08
왜 / 나희덕 달팽이는 날아오르지 못할까 붉은 먹이는 붉게 푸른 먹이는 푸르게 그렇게도 정직한 배설을 한다는데 진실은 그런 거라는데 왜 날개가 돋아나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젖은 흙 속을 파고 들어 연한 생살을 부비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느리게 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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