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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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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094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1702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420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8659   2013-06-27
3688 사람의 눈과 마음이 서로 시합을 했다네. 2
보름달
840 8 2008-11-26
사람의 눈과 마음이 서로 시합을 했다네. 눈이먼저 말을 걸어와 "난 말이야 달리는 차안에서 지나가는 나그네들과 하늘만큼 높은 빌딩과 길게 늘어선 거리의 나무와 꽃들과 저 멀리 짙은 산들과 파란하늘의 뭉게구름과 햋빛에 비쳐 은빛으로 반짝이는 ...  
3687 상상
차영섭
841 5 2005-11-07
상상 / 차영섭 강변에 앉아 무지개 한허리 베어 목도리 두르고 노을빛으로 화장을 한 얼굴에 분홍 코스모스로 귀걸이를 한 여인이 노랑나비 머리핀을 꽂고 별 반지를 끼고서는 초승달 미소를 띄며 감국 甘菊 띄운 찻잔을 들면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3686 갈대의 마음 2
차영섭
841 1 2005-12-03
갈대의 마음 / 차영섭 어이 잊을까 청보리 기상을, 강물을 따라 가고파 바람을 삼키며 삼키며 속을 비우고, 구름을 닮고 싶어 달빛 모아모아 하얀 꽃 한 송이 빈 하늘에 피웠노라.  
3685 겨울 숲의 사랑 / 김찬일 1
빈지게
841 9 2006-02-09
겨울 숲의 사랑 / 김찬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찾아 왔던 강가였지만 함박눈이 내리고 당신의 가슴이 두텁게 얼어붙기 전에는 그 강을 건널 수 없었습니다. 저기 강물에 나목을 그려 넣으며 깊은숨으로 가라앉은 그 숲에 차가운 겨울 빛 자욱히 내리고 짝 잃은...  
3684 봄비 한 주머니/유안진 2
빈지게
841 7 2006-02-09
봄비 한 주머니/유안진 320밀리리터짜리 피 한 봉다리 뽑아 쥤다 모르는 누구한테 봄비가 되고 싶어서 그의 몸 구석구석 속속들이 헤돌아서 마른 데를 적시어 새살 돋기 바라면서 아냐아냐 불현듯 생피 쏟고 싶은 自害衝動 내 파괴본능 탓에 멀쩡한 누...  
3683 아내에게 / 청하/권대욱 2
전철등산
841 11 2006-03-04
No Walking Sickness!!! 전철등산 홈으로~  
3682 봄이로세 / 김윤진 4
빈지게
841 3 2006-03-14
봄이로세 / 김윤진 겁도 없이 그토록 어여삐 피었단 말이냐 이름 모를 꽃 한 송이에게 조차 눈길을 떼지 못하겠으니 봄의 계절에 반하여 나섰구나 여인의 차림새 또한 가슴 설레는 화려한 외출을 하네 따스한 바람에 스스럼없이 웃는 나뭇잎을 보라 작은 동산...  
3681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6
빈지게
841 14 2006-03-27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  
3680 작은 연가/ 박정만 2
빈지게
841 2 2006-04-04
작은 연가/ 박정만 사랑이여, 보아라 꽃초롱 하나가 불을 밝힌다 꽃초롱 하나가 천리 밖까지 나와 나의 사랑을 모두 밝히고 해질녘엔 저무는 강가에 와 닿는다 저녁 어스름 내리는 서쪽으로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별이 보인다 우리도 별을 하나 얻어서 꽃초롱...  
3679 추억의 얼굴/김윤진
Hyuny
841 11 2006-05-26
추억의 얼굴/김윤진 "Hyuny" 추억의 얼굴 시 : 김윤진 담쟁이 덩굴에 휘감겨 머리 풀고 여린 내 삶아 아늑한 터전에 자리 잡고서 흩 뿌리는 이슬비 부등켜 안고 지낸 생 세어보니 가위질하는 가슴위로 붙들고 숨죽이는 추억의 얼굴 파묻고 살자합니다. hyuny  
3678 가보고싶은 우리명산 5
구성경
841 2 2006-06-05
위새클릭  
3677 무량사 7
우먼
841 2 2006-06-12
무량사 극락전 : 외부에서 보면 2층이나 내부에서 보면 1.2층이 하나의 공간 무량사 오층 석탑 : 백제와 통일신라 석탑 양식 무량사 석등 : 절의 탑 앞에 세워 부처나 보살이 지혜가 밝다는 것을 나타냄 탑 앞에서 등불을 밝히면 33天에 다시 태어나 허물이나...  
3676 눈의꽃
시김새
841 3 2006-06-28
눈의꽃-애니제작https://pds1.cafe.daum.net  
3675 그대에게 가는길 1
고암
841 1 2006-06-29
 
3674 물빛/마종기 2
빈지게
841 2 2006-07-01
물빛/마종기 내가 죽어서 물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끔 쓸쓸해 집니다. 산골짝 도랑물에 섞여 흘러 내릴 때 그 작은 물소리 들으면서 누가 내 목소리를 알아 들을까요 냇물에 섞인 나는 흐르면서 또 흐르면서 생전에 지은죄를 조금씩 씻어내고 외로웠던 저...  
3673 아름다운 누드 감상 하시고 행복하세요 13
늘푸른
841 7 2006-08-16
 
3672 공갈빵이 먹고 싶다 / 이영식 3
빈지게
841 2 2006-11-21
공갈빵이 먹고 싶다 / 이영식 빵 굽는 여자가 있다 던져 놓은 알, 반죽이 깨어날 때까지 그녀의 눈빛은 산모처럼 따뜻하다 달아진 불판 위에 몸을 데운 빵 배불뚝이로 부풀고 속은 텅- 비었다 들어보셨나요? 공갈빵 몸 안에 장전 된 것이라곤 바람뿐인 바람의...  
3671 아직 마음은 靑春이고 싶다 1
숯고개
841 4 2006-12-19
제목(아직 마음은 靑春이고 싶다)  
3670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소향 1
시김새
841 5 2006-12-23
종교를 떠나 열창하는 모습을 봐 주세요  
3669 새해를 맞이하며.... 14
늘푸른
841 1 2006-12-30
오작교를 사랑하는 님들이여! 벌써 한해가 다 갔네요? 나이를 먹으면 세월이 빨라진다고 하더만 요즈음 같아서는 피부로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해 동안 오작교를 사랑해주신 오사모 여러분!! 丁亥年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항상 사람의 향기를...  
3668 오작교님! 승진시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12
빈지게
841   2007-01-25
오작교님!! 승진시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앞으로 서장님까 지 승진하시는 더 큰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진정으로 기원 합니다!! 이미 알고계신 회원님들도 많으시겠지만 오작교님께서는 현 재 순창경찰서 수사과장님으로 재직중이십니다. 지난 1월 1...  
3667 사라진 별
바위와구름
841   2007-04-14
사라진 별 ~詩~바위와 구름 물안개 자욱한 비오는 날 저녁때 먼~서편 앙상한 미루나무 가지에서 부터 어두움은 밀려 온다 정녕은 사라저 간 그 별이 야윈 내 앞으로 헤염처 온다 노래는 曲(곡)을 잃고 꿈은 얼눅이 진 그 별이 아름다운 별은 狂女(광녀)의 舞姬...  
3666 옛날에 이렇게 많이 잡수셨네요... 3 file
김일경
841 1 2007-04-22
 
3665 싸리꽃 3
부엉골
841 2 2007-06-10
싸리꽃 자주색 작은 그리움 숨은 듯 수줍어 피었네 여름 내린 둑방길 지천으로 피었네..  
3664 세월 3
부엉골
841 2 2007-06-13
할 일들이 지천입니다 망종지나 단오.. 그리고 감자 케는 하지가 온답니다 세월 참 유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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