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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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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814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2452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815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9389   2013-06-27
2088 백수의 기본 컨셉 3가지 7
우먼
917   2006-09-23
백수의 기본 컨셉 3가지 1. 자다 일어난 듯한 머리 2. 트레이닝복 차림 3. 슬리퍼 착용 혹, 지금 고개 상,하 운동 하시는 님 바로 ...  
2087 재미있는 역사 만화 (1부) 1
숯고개
917   2008-03-03
재미있는 역사 만화 (1부)  
2086 가을 들녁에 / 김관호 2
레몬트리
917 2 2008-10-18
가을 들녁에 / 김관호 멀쩡한 가지 휘어지도록 달덩이 같은 열매 줄줄이 영글은 대추나무를 보노라면 가느다란 허리에 장군감을 키우려 더 야윈 고춧대를 보노라면 오랜 시간 참아 내며 눈보라 비바람 몰아쳐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바위처럼 금쪽 같은 자식들...  
2085 한번 해보세요~ 3
데보라
917   2010-02-19
 
2084 날고 싶다/정 유찬 5
우먼
918 2 2005-06-18
그대여. 자유로운 날개를 달고 함께 날아오르자 지금 이 순간이 자유롭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높은 자유를 느끼며 구름 위의 태양을 향해 마음껏 날아 오르고 싶은 것이다 삶의 모든 관점이 경직된 곳에서 자유롭기까지 많은 날을 아파야 했기에 사고의 틀을 ...  
2083 희망의 계절/김효숙
빈지게
918 2 2005-06-22
희망의 계절/김효숙 봄은 희망의 계절 엷은햇살이 욕심 부리지 않아도 돌틈사이 흐르는 봄의 노래가 우렁차지 않아도 남녘에서 불어온 훈풍이 들녘을 휘돌며 가벼운 어깨 스치기만 하여도 여린 생명들은 눈을 뜨고 벅찬 대지의 가슴은 뜨겁다 나뭇가지 잔설 ...  
2082 꿀맛 같은 당신/이미란 1
빈지게
918 5 2005-06-24
꿀맛 같은 당신/이미란 당신에게서 치자꽃 보다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가만히 당신 상념에 잠겨 보니 꿀맛 같은 당신 끈끈한 정(情) 한스푼 입안 가득 녹아 내리는 고운 인연의 향기 참 인정 많은 푸근한 당신에게서 꿀맛 같은 향기가 납니다  
2081 저녁때/이효석
빈지게
918 15 2005-07-19
저녁때/이효석 벌써 저녁때인가 보다, -장 복판을 아까부터 왠 여자 하나가 빙빙 돌아다닐 제는 꽤 오랜 동안의 주저와 선택 뒤에 그는 겨우 세 개의 붉은 사과를 골랐다. - 리본으로 수놓은 새빨간 사과를. 그리고 바구니 속에는 한 무더기의 나물과 계란히 ...  
2080 섬진강 15/김용택(겨울, 사랑의 편지)
빈지게
918 2 2005-11-25
섬진강 15/김용택 -겨울, 사랑의 편지- 산 사이 작은 들과 작은 강과 마을이 겨울 달빛 속에 그만그만하게 가만히 있는 곳 사람들이 그렇게 거기 오래오래 논과 밭과 함께 가난하게 삽니다. 겨울 논길을 지나며 밁은 피로 가만히 숨 멈추고 얼어있는 시...  
2079 아침/강은교 2
빈지게
918   2005-12-19
아침/강은교 이제 내려놓아라 어둠은 어둠과 놀게 하여라 한 물결이 또 한 물결을 내려놓듯이 한 슬픔은 어느날 또 한 슬픔을 내려놓듯이 그대는 추억의 낡은 집 흩어지는 눈썹들 지평선에는 가득하구나 어느날의 내 젊은 눈썹도 흩어지는구나 그대, 지금 들...  
2078 바다/이재금 4
빈지게
918   2006-04-15
바다/이재금 잠들지 못하는 일렁이는 바다 그 머리 흩날리어 억만 길 낭떠러지 끝에서 부르는 멀고 먼 노래 들린다 푸른 눈 푸른 목소리 스러지고 일어나는 황홀한 노래 영원한 절망의 산 기어오르는...  
2077 간절한/마종기
빈지게
918 4 2007-01-27
간절한/마종기 살아 있는 말 몇 마디 나누고 싶어서 날씨처럼 흐릿한 몸이 더워 올 때도 너는 이 땅 위에서는 보이지 않고 창밖에는 어디서 보내 온 반가운 소식 간절한 눈발이 눈 시리게 하누나. 주위의 집들이 다시 숨기 시작하고 젊은 나누들이 앞장서 걸...  
2076 웃어봅시다(동영상) 2
오작교
918 2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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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5 ♡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3 file
청풍명월
918   2010-02-08
 
2074 연어 1
박장락
919 8 2005-06-18
연어/詩 대안 박장락 밤 내 태평양 건너 파닥거리며 흐르지 못하는 심연 속으로 무엇을 위해 왔던가 숨막히는 구애의 몸짓, 생의 살풀이 하늘마저 숨죽여 지켜본다 처연한 연어의 몸부림을 숨막히는 절규 자궁이 열리며 살아 숨 쉬는 소리 깊은 계곡에 메아리...  
2073 오늘, 아름다운 날에 / 오광수
빈지게
919 2 2005-06-25
오늘, 아름다운 날에 / 오광수 오늘, 아름다운 날에 당신께 사랑을 고백합니다 빨간 장미는 내 가슴이 되고 아카시아 꽃 향기는 그대가 되어 금낭화 조롱 조롱 꽃을 피우듯 당신과 사랑을 피우렵니다 오늘, 아름다운 날에 당신께 결혼을 신청합니다 활화산 같...  
2072 이슬의 사색
오두막
919 2 2005-06-25
오두막 이슬의 사색 - 고선예 - 이슬의 사색 - 아침이 눈을 떠 햇살이 증발시키기 전 산과 들 꽃잎에 머물다 시내의 노래 따라 새들의 노래 따라 또르르 낮은 풀잎을 촉촉이 적시리라. 형체도 없이 스며든 아름다운 첫사랑 불타던 가슴에 오래토록 머물다 투...  
2071 그것이 저의 기도입니다/허성욱
빈지게
919 14 2005-07-09
그것이 저의 기도입니다/허성욱 저는 날마다 임만을 생각하려 합니다. 길을 걸을 때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잠을 잘 때에도, 일을 할 때에도 오직 한 생각 임만을 그리워하려 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좋다고는 하지만, 모양과 색깔이 신기루와 같습니다....  
2070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 오세영 2
빈지게
919 1 2005-08-03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 오세영 8월은 오르는 길을 잠시 멈추고 산등성 마루턱에 앉아 한번쯤 온 길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달이다. 발 아래 까마득히 도시가, 도시엔 인간이, 인간에겐 삶과 죽음이 있을 터인데 보이는 것은 다만 파아란 대지, 하늘을 향...  
2069 8월/이외수
빈지게
919 7 2005-08-04
8월/이외수 여름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는 바다에 가지 못했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막상 바다로 간다해도 나는 아직 바람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  
2068 복통/손희락
빈지게
919 17 2005-08-08
복통/손희락 동호리 바닷가에 가고 싶어 아무 것도 먹기가 싫은 날 등짝에 달라붙은 배 요동을 칩니다 눈물에 모래밥 말아 퍼석퍼석 씹다가 꿀컥 꿀컥 삼켰더니 복통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두 팔을 벌리고 누워 버린 날 하늘의 태양만 애처로운 눈빛으로 지...  
2067 사랑과 그리움/윤보영 2
빈지게
919 1 2005-08-12
사랑과 그리움/윤보영 사랑은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확인해야 하고 그리움은 말없이 참고 지내며 속으로 삭여야 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늘 보고 싶은 그대는 일상 속에 묻고 사는 내 그리움입니다.  
2066 재미있는 역사 만화 (2 부) 2
숯고개
919 4 2008-03-03
재미있는 역사 만화 (2 부)  
2065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글이라 올립니다 5
부산남자
919 4 2008-05-21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글이라 올립니다 사무실에서 읽지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읽다가 웃음나고 눈물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고, 웃음바이러스 많이 전파하십시오!. 아자홧팅아자(dkdhdldbdn) 웃지 않고는 못배기는 말실수들 주...  
2064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좋은글 10
보름달
919 4 2008-09-29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좋은글 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 줄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몸은 절대 아프지 않는 어떤 특별한 몸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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