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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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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7070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0629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6413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7644   2013-06-27
3338 무게/김미림 2
빈지게
839 1 2007-01-10
무게/김미림 무게를 이기고 익숙하게 숨을 쉰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이들은 느끼며 살고 있을까 난, 가끔 숨을 쉰다는 것을 잊고 있을때가 있다 후우~ 폐속에 쌓이고 쌓인 쾌쾌한 매연으로 질식 할 때면 어쩔 수 없이 심연의 바닥에서 끚비어 올린 오물...  
3337 겨울 풍경
고암
839   2007-02-05
겨울 풍경  
3336 날개 없어도 2
우먼
839 4 2007-04-25
날개 없어도 / 우먼 검정 비닐봉지 불룩한 배 내밀고 비행 중 엔진 없다. 브레이크 없다. 언제 추락할지 모른다. 오로지 믿는 건 저 치솟는 바람.  
3335 인생은 俳 優 련가
바위와구름
839 1 2007-04-28
인생은 俳優 련가 ~詩~바위와 구름 믿을수 없는 것이 백합의 정조 라든가 벌과 나비의 희롱에 순결은 농락 당했을 테니 말이다 인간 마저 불륜에 오염 돼 모두가 더렵혀 진 세상 진실은 발에 밟히고 윤리 또한 조롱 받는 세속에서 내가 나를 믿을 수 없는 혼탁...  
3334 오늘밤 찾아 와 주지 않으려오 1
바위와구름
839 6 2007-06-09
~~ 오늘밤 찾아와 주지 않으려오~~ 글 / 바위와구름 任 아 오늘 밤 찾아와 주지 않으려오 해는 지고 어둠이 깊었는데 뭘 주저 하고 있는거요 젊음이 있고 사랑이 있고 내가 있는데 ... 그리고 이토록 애타는 기다림이 있는데 뭘 망서리고 있는거요 수집음과 자...  
3333 어느 여름 5
부엉골
839 2 2007-06-23
뽕나무 오돌개 툭툭 지고 살구가 노랗게 익어갑니다 뒤안 개복숭아도 빨갛게 수줍어 하지요..  
3332 * 들풀이리니..... 11
Ador
839 7 2007-06-29
* 들풀이리니..... 누가 들녘을 황량(荒凉)하다 하리 계절마다 다투어 피는 이웃 정겹고 굳이, 이름 몰라도 좋은 흥겨운 새울음에 아침, 하루가 설레이고 저녁노을 길게 눕는 곳 살랑대는 봄바람이면 저 바다, 땅끝에서 건너오는 꽃동네 이야기 소곤소곤 세상...  
3331 호숫가에서(장태산님 감사 합니다) 4
우먼
839 4 2007-07-31
자화상 / 강경우 박꽃 하얀 남박에서 태어난 달덩이 살아갈수록 내 가슴의 물 마른 연못 손등 갈라진 주름 핏줄 마다 저울 하나씩 있다. 주. *남박: 통나무를 파내서 만든 함지박.  
3330 따뜻한 포옹 5
하얀별
839 14 2007-08-13
따뜻한 포옹 글 /박현진 눈물겹게 사모한 그댈 만나 말간 아침 햇살처럼 황홀했네 마음속에 동공 속에 살아 있는 그대 내 웃음이네 내 눈물이네 그대의 고요한 숲에서면 깨달음의 순한 향기 기도(祈禱)가 되네 그대 앞에 서면 뭇 별이 뜨네 은총의 태양이 뜨...  
3329 맛없는 콜라 9
윤상철
839 3 2007-08-29
⊙ 미국의 여러 주의 고속순찰경관들은 2갤런정도의 코카콜라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그 코카콜라의 사용목적은 교통 사고가 났을때 길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 비프스테이크를 코카콜라로 채워진 대접에 넣어두면 2일 동안에 그 고기 덩어리...  
3328 오늘이 가고 또 내일이 가는데
Sunny
839   2007-09-12
오늘이 가고 또 내일이 가는데 -써니- 나무들의 녹색 잎사귀가 조금씩 바래 갈즈음 달콤한 마른잎 내음이 바람타고 코끝을 스치듯 문득 네가 그립더니 그렇게 계절은 오고 가는구나 스산한 바람불고 눈발 날리는 찬 공기 속으로 어느새 가고없는 옛날이 되어버...  
3327 늦잠 4
우먼
839 3 2007-10-31
늦잠 / 김민 악몽에서 깨어나니 양철지붕마다 금빛 햇살  
3326 간격 1
새매기뜰
839 8 2008-10-25
간 격 그리움의 간격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도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  
3325 White Christmas / Lake Tahoe 8
감로성
839 8 2008-12-30
Dec 25,2008 크리스마스 아침, 밤새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얀 눈세상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차에 시동을 걸어 보았지만 종아리까지 빠지는 눈속을 굴러나갈 수 없었습니다. 캐빈에서 온 종일 벽난로에 군고구마만 구워 먹었던 크리스마스 였습니다. 이틑...  
3324 상상
차영섭
840 5 2005-11-07
상상 / 차영섭 강변에 앉아 무지개 한허리 베어 목도리 두르고 노을빛으로 화장을 한 얼굴에 분홍 코스모스로 귀걸이를 한 여인이 노랑나비 머리핀을 꽂고 별 반지를 끼고서는 초승달 미소를 띄며 감국 甘菊 띄운 찻잔을 들면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3323 명산의 정상 4
오작교
840 9 2006-03-31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名 山 의 頂 上,,,, 1. 천관산 2. 천관산구정봉 3. 가야산정상 4. 가지산 쌀바위 5. 강천산구름다리 6. 관악산 7. 거제 대금산 8. 대둔산구름다리 9. 도봉산 10. 두타산 쌍폭 11. 마이산 12. 매화산 13. 지리산 바래봉...  
3322 나는 당신에게 영원한 우정을 약속합니다 5
구성경
840 4 2006-04-03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게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  
3321 아침 이미지/박남수 10
빈지게
840 1 2006-04-04
아침 이미지/박남수 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 꽃을 낳는다. 아침이면, 어둠은 온갖 물상(物象)을 돌려 주지만 스스로는 땅 위에 굴복(屈服)한다. 무거운 어깨를 털고 물상들은 몸을 움직이어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즐거운 지상(地上)의 잔치에 금(...  
3320 가슴에 남는글 4
구성경
840 11 2006-04-04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자제 ...  
3319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펌) 7
별빛사이
840 2 2006-05-19
♣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 사랑은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 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  
3318 꽃 / 이정환 7
빈지게
840 2 2006-05-19
꽃 / 이정환 당신이 앉았던 자리마다 꽃입니다 당신이 우러르던 하늘마다 꽃입니다 터질 듯 보듬어 안던 그 시간도 꽃입니다 꽃보다 먼저 당신이 왔습니다 당신이 걸어 온 길 애닯도록 붉은 것은 내 마음 그 곳에 홀로 깔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3317 사라져간 옛것들 9
구성경
840 5 2006-05-24
조상님들 의 향기 사라져간 옛것들 부억 아궁이에 불 지필때 쓰던 풍로... 할머니 어머님이 쓰시던 다리미와 인두... 엿장수들이 메고 다니던 엿판.옛날 엿치기 많이 했죠... 되(곡식을 사고 팔때쓰던 되와 말)... 양은 도시락과 목 도시락... 다식판(떡.다식...  
3316 죽령- 연화봉
전철등산
840 2 2006-05-26
No Walking Sickness!!! 홈으로~  
3315 @ 남자 셋이@ 17
사철나무
840 10 2006-06-24
남자 셋이 죽어서 저승에 갔다. 저승사자가 세 사람을 앞에 놓고 말했다. 너희들 저 세상에 있을 때 아내 몰래 바람 몇 번 피웠는지 말해라 거짓말하면 지옥행이다. *첫 번째 남자가 말했다. 저는 솔직히 아내 몰래 10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나쁜 자...  
3314 칠월/고성만 1
빈지게
840 1 2006-07-18
칠월/고성만 모란의 삼단 같은 치마폭을 걷어올려 머리채 꼭두에 비끄러매어라 눈부시게 황을 타우는 석류나무 아래 원색의 이국종을 사랑하는 것들 속눈썹이 까아만 실잠자리랑 금잔화랑 얼뚱아기가 된 나는 집을 지키는데 어머니는 두어 평 산밭을 망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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