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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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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31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192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611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8863   2013-06-27
2463 민들레 뿌리/도종환
빈지게
872 2 2005-12-22
민들레 뿌리/도종환 날이 가물수록 민들레는 뿌리를 깊이 내린다 때가 되면 햇살 가득 넘치고 빗물 넉넉해 꽃 피고 열매 맺는 일 순탄하기만 한 삶도 많지만 사는 일 누구에게나 그리 만만치 않아 어느해엔 늦도록 추위가 물러가지 않거나 가뭄이 깊이 튼실한...  
2462 내장사의 가을1
하늘빛
872 7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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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1 해마다 가을이 오면
고선예
872 14 2005-11-03
해마다 가을이 오면 詩 고선예 차갑게 부딪쳐온 바람은 내 마음 먼저 알아 푸른 하늘 그대로 쓸쓸함을 들어냅니다. 이젠 무뎌 질만도 한데 안달하는 바람도 관망할 것 같았는데 해마다 가을이 오면 이내 가슴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먼 길을 지나온 지...  
2460 낙화/도종환 1
빈지게
872 1 2005-10-10
낙화/도종환 기다리던 사람 대신 못 온다는 기별이 밤 늦게서야 오고 난 뒤 이틀만, 아니 하루만 기다려 달라는 내 청을 비바람은 들어주지 않았다 살림을 산산이 부수던 이웃집 사내처럼 바람은 밤새 몽둥이를 휘둘러 대었다 벚꽃송이고 오얏꽃 향기고 앵두...  
2459 가을의 기도 / 조미영 2
빈지게
872 1 2005-09-13
가을의 기도 / 조미영 외로움으로 길들여진 고독한 영혼이 가을바람의 손을 잡아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떨어지는 낙엽의 바스락 거림에 위로 받아야 한다면 눈물 조차 메말라 버리지 않게 슬프디 슬픈 인고의 몸부림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인생이 무상하다며 ...  
2458 사랑의 존재/한용운
빈지게
872 3 2005-09-13
사랑의 존재/한용운 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을 이름지을 만한 말이나 글이 어디있습니까. 미소에 눌려서 괴로운 듯한 장미빛 입술인들 그것을 스칠 수가 있습니까. 눈물의 뒤에 숨어서 슬픔의 흑암면(黑闇面)을 반사하는 가을 물...  
2457 9월이 오면/이향아
빈지게
872 1 2005-08-31
9월이 오면/이향아 옛날에 본 서양 영화 '9월이 오면'이 생각난다. 9월이 오면 등불을 높이 켜단 낯익은 문간 옥빛으로 가라앉은 거울 앞으로 고개 숙여 가만히 돌아오겠노라는 9월이 오면 지난 여름 흐느낌은 묻어버리고 소식처럼 불어오는 소슬한 바람 내 ...  
2456 비 오는 날 카페에서/ 이정하 2
빈지게
872 1 2005-08-25
비 오는 날 카페에서/ 이정하 언제나 그랬듯이 구석자리는 내 차지였지요 조용한 음악일수록 더욱더 짙게 내 가슴을 파고들고 난 펼쳐진 신문을 보는 둥 마는 둥 오로지 그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웬일인지 그대가 늦고 그럴 때면 내 마음은 한 자리...  
2455 아름다운 여행/이성진 2
빈지게
872 1 2005-08-18
아름다운 여행/이성진 봄 햇살이 노랗게 영그는날 하얀 민들레 홀씨처럼 두둥실 날아 당신이 그렇게 예쁘게 노닐던 그 집 앞에서 앉고 싶습니다 사랑의 향기를 가득 실어 자리를 잡고 수줍은 듯 노란 자태로 당신을 향해 웃음 지으며 가끔은 비바람에 모진 아...  
2454 15초의 웃음 4
순심이
871 16 2009-06-17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 한번 웃으면 한번 더 건강해진다...♤ 미국 인디아나주 볼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의 양을 줄여주고, 우리 ...  
2453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3
수미산
871 13 2008-12-31
제목 없음  
2452 바다/김해자 2 file
빈지게
871 6 2008-12-03
 
2451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4
은하수
871 15 2008-10-01
*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  
2450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3
고은하
871 3 2008-09-12
 
2449 센스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1
새매기뜰
871 2 2008-03-19
센스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남편이 귀가할 때 산뜻한 모습으로 맞이 하세요남편은 바깥에서 예쁜 여자들을 보고 돌아 오는 중입니다 누추한 모습과 비교되지 않게 하세요 화장실에 시계와 달력과 책을 준비해 두세요 시간 아끼는 법을 배웁니다남편을 아빠라...  
2448 시련속의 큰 행복 1
Sunny
871   2007-12-05
시련속의 큰 행복 -써니- 얼마만인가 이 가슴벅찬 환희의 느낌은... 너를 대하는 이순간 잠시 잠깐 이나마 모든것을 벗어던진다 번뇌도 아픔도 가슴 저밑바닥 앙금처럼 깔려있는 짙은 슬픔마져도 왜 너만 보면 이리도 행복할까 나에게 네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  
2447 1000년을 살아온 향나무... 2
데보라
871   2007-11-08
1000 년 묵은 향나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처럼 급속히 발전 변화하는 시대... 1000년의 永劫(영겁)을겪으면서 살아온 향나무는 우리人間에게 무엇을 말 할가.하는 生覺이.듭니다, 人生은100년도 살지못하며 남을시기하고 경멸하며 서로...  
2446 * 무제 90 3
Ador
871 9 2007-06-15
* 무제 90 살면서 홀로 술잔 마주하는 일 몇 번이나 되랴 아직은 남은 안주거리로 사는 이유 조금과 죽지 말아야할 이유 몇 가지 적당히 휘저어 빙빙 털어 넣고도 비틀대는 술잔은 한사코 달지기를 하자는 건지..... 인적 끊긴 하늘에 삼경(三更) 지나 살짝 ...  
2445 숲은 고스란히 나를/강신애 2
빈지게
871 2 2006-11-07
숲은 고스란히 나를/강신애 쏙독새 따라다니다 길을 잃었다 나무 높은 가지에서 다른 가지로 건너뛰며 나를 숲의 더 깊은 곳으로 이끌었다 번개 맞은 듯 까맣게 척추가 흰 나무 앞에서 문득 새소리도그치고, 두근거렸다 함석 차양에 빗방울 떠어지는 소리로 ...  
2444 등잔 이야기<4>/제목:속삭임/지은이:정수자
녹색남자
871 1 2006-10-28
* 등잔 이야기* 제목:속 삭 임 팔락거리는 불빛을 바라보면 곧 속삭임이 들려온다.혼인을 앞둔 아가씨가 이슥한 밤에 수놓던 손를 머추고 다정한 눈빛으로 미소를 머금고 등잔 불과 속삭인다. 등잔불도 팔락거린다. "예, 넌 바깥 세상을 마음대로 돌아보고 올...  
2443 코스모스 戀 歌
바위와구름
871 15 2006-09-10
코스모스 戀 歌 글/ 바위와구름 어스렁 내려 앉은 九月의 太陽 아래 활짝 핀 네 淸楚한 아름다움이여 짓꾸진 손길에 네 생명 꺾기워도 무참히 밟히워도 反抗없이 피워오른 네 넋이여 自漫하지 않는 네 아름다움과 平和로운 네 氣象이 九月의 하늘처럼 높기만 ...  
2442 옛날 옛적에(때론 옛날이 그립습니다) 7
보름달
871 4 2006-07-13
 
2441 꽃 주검 앞에서/류상희 2
수평선
871 2 2006-07-05
꽃 주검 앞에서/류상희 무엇이 문제였나 내 사랑이 부족했던가 아직 해줄 수 있는 게 이렇게나 많은데 애타게 물어보고 싶지만 넌 내 곁을 떠났다 네게 내가 끔찍한 악몽이었는지 널 위한 노력이 부질없는 바람이었는지 고작 내게 허락된 것은 아직 채 가시지 ...  
2440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빈지게
871 5 2006-06-27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삶의 언저리에서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두 어깨가 쳐저 있을때 언제든지 찾아가 아무런 말한마디 없이 엷은 미소만 보내도 다시금 힘을 얻을수 있는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2439 morning coffee 5
디떼
871 5 2006-05-23
오늘하루도 즐거움 가득한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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