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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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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494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210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81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9047   2013-06-27
2363 잃어진 서름 (재) 2
바위와구름
845 3 2006-03-26
잃어진 서름 ~ 詩~ 바위와 구름 궂은 비 주룩 주룩 쏟아지는 밤 희미한 등잔불 외롭고 잃었든 서름 샘물처럼 폭 솟아 깨여진 꿈 조각 조갑지 처럼 흩어진 꿈 조각을 알알이 주어 모아 흘러간 옛날로 돌아 가고파 잃어진 서름을 되사려 안고  
2362 사랑하는 까닭/한용운 2
빈지게
850 3 2006-03-28
사랑하는 까닭/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  
2361 그 해 겨울의 눈/이형기 6
빈지게
871 3 2006-03-30
그 해 겨울의 눈/이형기 그 해 겨울의 눈은 언제나 한밤중 바다에 내렸다. 희부옇게 한밤중 어둠을 밝히듯 죽은 여름의 반디벌레들이 일제히 싸늘한 불빛으로 어지럽게 흩날렸다. 눈송이는 바다에 녹지 않았다. 녹기 전에 또 다른 송이가 떨어졌다. 사라짐과 ...  
2360 추억의 사진2 2
구성경
845 3 2006-04-02
앵두나무 우 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나고 이 풍진 세월을 만났스니 이 놈을 언제 키워서 섬 돌위의 신을보니 할멈 잘좀 저서봐 우 시 장 장 터 나 룻 배 한많은 고개마루 꿈 많은 여고시절 앙상한 나무가지 O 핸리의 마지막잎새 시 골 길 새 싹 어린이 놀이터 ...  
2359 황혼에 슬픈 사랑이야기 8
안개
854 3 2006-04-02
황혼에 슬픈 사랑이야기 * *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했습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습니다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할아버...  
2358 씨뿌리는 농부 / 권 연수 9
빈지게
824 3 2006-04-04
씨뿌리는 농부 / 권 연수 논밭을 일구고 두엄을 내어 골고루 뿌리더니 정겨운 노부부 머리에 밀짚모자를 쓰고 무엔 씨인지 손 바삐 뿌리고 있소이다 아마 늦여름이나 가을에는 저들이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되어 익을 터이고 거두어 들여서 사랑하는 자식들 찾...  
2357 봄비도 솔솔 오고요 ~~ 잠시 웃어 보십시다 . The lion sleeps tonight ! 7 file
古友
810 3 2006-04-04
 
2356 몹시도, 그리워 그리워서 / 현연옥 6
빈지게
860 3 2006-04-06
몹시도, 그리워 그리워서 / 현연옥 그대가 내 속에서 수천 수 만 번 밀려오고 밤낮없이 찾아와 꽃을 피우지만 내겐 한송이도 가질수없는 바람꽃 이더이다 하얀 서릿발 덮고 밤낮없이 꼴깍대는 긴 겨울냇가 물여울 언뜻 비추는 이 구름인가 옷자락인가 살어름 ...  
2355 그리운 추억 1
바위와구름
812 3 2006-04-09
그리운 추억 글 / 바위와구름 아득한 전설의 꿈인양 멀어져 간 추억은 아지랑이 처럼 소쪽새 한가로이 우는 동산에 진달래 한아름 꺾어 쥐고 노을에 물든 산 등성이에 주고 받든 사랑의 밀어들이 허탈한 지금의 시간에서 가슴 아프게 옛날이 새로워 진다 먼 ...  
2354 인생 거울 /매들린 브리지스 6
빈지게
880 3 2006-04-09
인생 거울 /매들린 브리지스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사랑을 주면 너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가장 어려울 때 ...  
2353 봄비가 나리는데.... 16
sawa
943 3 2006-04-11
이글을 올릴수있도록 인도 하여 주심에 감사 드리면서... 오늘의 봄비는 어제온 황사를 깨끗히 청소 하려나 봅니다. 그리고 목마른 대지에게는 흠뿍 생명을.... 꾸벅 인사 드리옵니다. 이곳의 여러 선배님들께요. 부족 한점 투성이입니다. 처음 인사 드림에.....  
2352 봄꽃이고 싶다 / 이채 3
빈지게
893 3 2006-04-11
봄꽃이고 싶다 / 이채 나도 봄꽃처럼 알록달록 피었으면 좋겠다. 그 잎 잔잔하여 아지랑이 맨 끝 조롱조롱 매달린 그리움이 부스스 깨어나 봄바람에 진동하고 아스라한 향기에 작은 가슴 흔들리니 눈부시게 눈부시게 다가오는 그대... 그대가 벌이라도 좋고 ...  
2351 꽃잎편지 / 허영미 6
빈지게
845 3 2006-04-11
꽃잎편지 / 허영미 좋은 사람아 니 가슴 한켠의 먼지 쌓인 우체통을 닦아두렴 연두 빛 봉투에 꽃 분홍 편지지 깨알 같이 빼곡한 사연이 배달될지도 몰라 좋은 사람아 봄비 내리는 날 새순이 자라듯 마음의 씨앗에도 겨우내 감춰둔 움이 트고 햇살 고운 날에 ...  
2350 그대 그리워도 6
하늘빛
830 3 2006-04-13
♡ 그대 그리워도 ♡ 하늘빛/최수월 그립다 말을 하면 더 눈물 날것 같아 차마 그립다 말 못하고 보고 싶다 말을 하면 더 그리울 것 같아 덩그런 그대 빈자리만 바라보네. 외롭다 말을 하면 거친 해풍처럼 고독이 사납게 덮칠 것만 같아 차마 외롭다 말 못하고 ...  
2349 이런 시 /이상 8
빈지게
860 3 2006-04-14
이런 시 /이 상 역사(役事)를 하노라고 땅을 파다가 커다란 돌을 하나 끄집어 내어놓고 보니 도무지 어디서인가 본 듯한 생각이 들게 모양이 생겼는데 목도(木徒)들이 그것을 메고 나가더니 어디다 갖다버리고 온 모양 이길래 쫓아 나가보니 위험하기 짝이 없...  
2348 가난한 시인의 봄/김용관 2
빈지게
816 3 2006-04-19
가난한 시인의 봄/김용관 봄은 언제나 가난한 시인의 하늘 굶주림에 시 한편 녹아드는 밤에는 철철 끓어 넘치는 가슴 시인은 사랑의 자리가 비어있어 배고픔보다 더 쓰리다. 시원(始原)에서 내리는 봄비 굽이굽이 잊혀진 계곡을 돌아 길고 짧은 노래로 풀과 ...  
2347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8
빈지게
806 3 2006-04-22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나는 외로웠다 바람 속에 온몸을 맡긴 한 잎 나뭇잎, 때로 무참히 흔들릴 때 구겨지고 찢겨지는 아픔보다 나를 더 못 견디게 하는 것은 나 혼자만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는 외로움이었다. 어두워야 눈을 뜬다 혼자일 때, 때로 그 ...  
2346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3
달마
816 3 2006-04-25
♡*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2345 그대빰에 흐르는 눈물/유상록 3
할배
860 3 2006-04-25
.  
2344 미련/원태연 3
빈지게
844 3 2006-04-26
미련/원태연 돌아서야 할 때를 알고 돌아서는 사람은 슬피 울지만 돌아서야 할 때를 알면서도 못 돌아서는 사람은 울지도 못한다.  
2343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1
장생주
851 3 2006-04-26
..  
2342 작은 연가/ 박정만 10
빈지게
829 3 2006-04-27
작은 연가/ 박정만 사랑이여, 보아라 꽃초롱 하나가 불을 밝힌다 꽃초롱 하나가 천리 밖까지 나와 나의 사랑을 모두 밝히고 해질녘엔 저무는 강가에 와 닿는다 저녁 어스름 내리는 서쪽으로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별이 보인다 우리도 별을 하나 얻어서 꽃초롱...  
2341 아름다운 독도 1
종소리
824 3 2006-04-27
♬아름다운 바다 배경음악♬  
2340 음빠 등장.. 3
찬내음
849 3 2006-04-27
음악만 이용하던 음빠가 세상에나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게시판을 둘러 보게 되네요.. 여기에 이렇게 좋은 글들이 아우성(?) 치는구만..나를 기다리고 있었구만...에궁!! 여기와서 요바구(?) 좀 해도 괜찮겠죠? 뭐 살다보면 욕나오는 일이 더 많은게 현실 아니...  
2339 고창 청보리밭2 7
하늘빛
819 3 2006-05-01
비가 살포시 내린 주말..고창 청보리밭에 다녀왔어요 함께 초록빛 사이를 걸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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