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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행복한 종이배가 된다/고은영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0909
2006.05.15
00:50:45
842
6
/
0
목록
5월은 행복한 종이배가 된다/고은영
나풀대는 초록 웃음
행복이라 불려도 좋을
5월의 가슴을 걷다가
계절의 누각에
빛살 뽑은 고운 얼굴
찬란하게 눈 뜨는
하늘을 열면
유혹의 입술로 물이든
장미향 버무려
입맞춤하고
율동 하는
생명의 강기슭
노랑나비 날개로
물안개 흩뿌리는
물결에 누워
변이된 영혼에
청춘을 채운 감성
흔들거리는 물 위에
가슴 터지도록
행복한 종이배가 된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5.15
22:54:04
우먼
푸르름이 물결치는 청춘의 바다를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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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묘지1/조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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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6
2006-08-21
산정묘지1/조정권 겨울산을 오르면서 나는 본다. 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 얼음처럼 빛나고, 얼어붙은 폭포의 단호한 침묵. 가장 높은 정신은 추운 곳에서 살아움직이며 허옇게 얼어터진 계곡과 계곡사이 바위와 바위의 결빙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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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11
우먼
801
9
2006-08-28
올 가을엔 / 우먼 나른한 오후 갸우뚱! 벼가 졸음을 안고 있다. 저마다 무슨 꿈을 꾸는지 바람이 한 번씩 흔들어도 실눈만 흘린다. 들에 선, 나 배부른 가을을 기다리는데 로또복권! 일확천금은 아니어도. 시라는 이름으로 찰진 쌀밥 한 그릇에 김치찌개 그런 ...
5110
♣ 당신은 사랑의 꽃 ♣
2
간이역
801
7
2006-09-23
당신은 사랑의 꽃 잿더미처럼 몸을 녹이는 뜨거운 용암 불구덩이 안에서도 놓을 수 없었던.. 그런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그런사람있다면?? 어떤 고통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었기에 저 두사람은 행복하게 ...
5109
이제는 "안녕" 할때
김미생-써니-
801
1
2006-11-16
이제는 "안녕" 할때 -써니- 더 이상 내게는 태울수있는 가슴이 없다 이제는 그 불씨마저 사라져 "재"만 남았다 이제는 내가 떠나야할때... 너를 향한 해바라기 태풍 심하게 몰아치던날 힘없이 떨어진 줄기하나 더 이상 고개들수없다 이제는 내가 손을 흔들때.....
5108
가을 서리꽃
8
반글라
801
2
2006-11-20
.
5107
♣ 내 삶의 향기 ♣
간이역
801
3
2006-12-06
내 삶의 향기 사랑도 해 보고.... 이별도 해 봤지.... 아픔도 많았었고..... 기쁨도 많았다네..... 삶이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 내 삶의 향기는 이세상 어떤 향기보다 더 진하길 바란다네.... 뒷 모습이 이쁜...마음이 ...
5106
*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5
Ador
801
8
2007-06-13
* 나는, 비 내리는 게 좋아간다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어쩌면, 티없이 맑은 하늘일지 혼백(魂魄)들 나 다니는 삼경(三更)일지 보다도..... 사슬로 이어진 얄궂은 인연들과 외줄타기를 하여 오며 미사여구(美辭麗句)로 치장했던 푸르죽죽한 것들을 벗겨줄...
5105
아픈사랑 / 이영철(펌)
7
미주
801
8
2007-07-05
전체화면감상 ☜BGM:Devoted To You
5104
* 초사흘 밤
13
Ador
801
2
2007-07-08
* 초사흘 밤 그믐을 참다가 겨우 넘겼나 뜰에 서성이는 눈섶 달. 삵괭이 지나는 소린가 슬며시 잡아보는 문고리. 귀뚜리 울음 멈추면 그리움은 내달아 커텐에 홀연히 홍시와 더불은 춤사위, 감나무 이파리에 오른다. 기어코, 파랗게 바랜 잠 걸치고 몽유병(夢...
5103
hearing
5
한일
801
3
2007-08-31
hearing이 되시는 분은 더 재미를 더 할수가.... ....
5102
<유 머> 금상첨화...!
4
데보라
801
2
2007-11-14
금상첨화....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놓고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하면서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 아들의 답 "자화자찬" 엄마 왈 "아니 그...
5101
지금은 아닌데
4
우먼
801
2
2008-02-15
지금은 아닌데 / 우먼 멍청이가 되었을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흐느적거린다. 갑자기 바보가 되었나보다, 나는 점점 무엇인가에 빠져들고 있다. 꿀단지 숨겨둔 날다람쥐처럼. 다잡자, 느슨해 진 마음.
5100
풀잎/이기철
8
빈지게
801
6
2008-08-15
풀잎/이기철 초록은 초록만으로 이 세상을 적시고 싶어한다 작은 것들은 아름다워서 비어 있는 세상 한 켠에 등불로 걸린다 아침보다 더 겸허해지려고 낯을 씻는 풀잎 순결에는 아직도 눈물의 체온이 배어 있다 배추값이 폭동해도 풀들은 제 키를 줄이지 않는...
5099
고향 잘 다녀 오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2
새매기뜰
801
4
2008-09-11
회원님들 안녕 하십니까? 어느덧 우리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고향을 향한 긴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것 같습니다. 오고 가는 길이 좀 밀리고 짜증나더라도 부모님과 친척 형제를 만날 생각을 하면서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
5098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
2
청풍명월
801
2009-12-18
*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
5097
수리산 (새로 썼습니다) 안양. 안산. 시화 편.
1
전철등산
802
4
2006-03-24
No Walking Sickness!!! 홈으로~
5096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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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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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5095
새가 되어
8
푸른안개
802
6
2006-04-05
5094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2
김남민
802
1
2006-04-14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 *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 가파른 언덕길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정성스런 토닥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어느 한곳을 바라보다 힘이 빠지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
5093
봄 처녀/노동환
1
빈지게
802
5
2006-04-15
봄 처녀/노동환 봄 꽃이 흐드러진 거리에 어여쁜 여인들 재잘 거리는 모습 정말 그보다 아름다울순 없겠지! 거리거리 마다 봄 처녀 치맛바람 봄 바람에 휘 날리면 미 혼의 남정네 가슴 설레이고 향기에 취한 머슴아 가슴은 몽정에 몸살을 앓겠지!
5092
너를 위하여
17
cosmos
802
2
2006-04-18
.
5091
이런사랑/펌
3
김남민
802
3
2006-05-02
이런사랑.... 1. 눈썹이 없는 여인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모로 보나 남부러울데가 없을 것 같은 이 여자는 큰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그건 눈썹이 없다는 겁니다. 정말 하나두요. 항상 짙은 화장으로 눈썹을 그리고 다녔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겠죠. 그러던 ...
5090
부모/시김새
1
시김새
802
4
2006-05-03
부모/시김새 깊게 파인 주름살 안에 永劫의 미소가 흔른다. 자식은 도회지로... 당신들께서는 고향 삶터에... 내가 내 자식이 그리울진데 당신들께서는 얼마나 그리우실까? 어둠이 드리우는 붉은 노을을 따라 자식들 잘 되기만을 기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그리...
5089
바래봉 철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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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802
2
2006-05-22
바래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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