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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얼굴처럼/김용택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4407
2005.05.09
09:08:13
978
3
/
0
목록
그리운 사람 얼굴처럼/김용택
손에 잡히지 않는 그리운 사람의 얼굴처럼
밤하늘의 별들은 반짝입니다
나를 절 뒤안 같은 데로
사람들이 다 돌아간 절 뒤안 같은 데로 가서
이끼 푸른 절기둥에 기대어 쉬고 싶습니다
날이 어두워오고
어둠속에 가만히 손 내밀어 잡고 싶은
그리운 사람의 얼굴처럼
가만가만 서쪽하늘에 동아나는 별들은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5.05.12
15:14:47
빈지게
고운님!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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