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597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2214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90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9146   2013-06-27
3738 물빛/마종기 2
빈지게
842 2 2006-07-01
물빛/마종기 내가 죽어서 물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끔 쓸쓸해 집니다. 산골짝 도랑물에 섞여 흘러 내릴 때 그 작은 물소리 들으면서 누가 내 목소리를 알아 들을까요 냇물에 섞인 나는 흐르면서 또 흐르면서 생전에 지은죄를 조금씩 씻어내고 외로웠던 저...  
3737 슬픈 孤 獨
바위와구름
842 1 2006-07-02
슬 픈 孤 獨 ~詩~ 바위와 구름 고개 숙인 황혼이 한참 지나고 얼어 붙은 창 틈으로 싸늘한 달빛이 새어오면 엄숙 하도록 조용한 공간 위에 난 뛰는 맥박을 짚어본다 지난 숫한 날들을 허무로 매김 하고 먼~길의 旅毒(여독)에서 인생의 갈증을 삼킨다 남은 시간...  
3736 칠월/고성만 1
빈지게
842 1 2006-07-18
칠월/고성만 모란의 삼단 같은 치마폭을 걷어올려 머리채 꼭두에 비끄러매어라 눈부시게 황을 타우는 석류나무 아래 원색의 이국종을 사랑하는 것들 속눈썹이 까아만 실잠자리랑 금잔화랑 얼뚱아기가 된 나는 집을 지키는데 어머니는 두어 평 산밭을 망태에 ...  
3735 프란체스카 에게 보내는 킨케이드의 편지 13
길벗
842 3 2006-07-27
살며 그저 사랑하기 ! 의미가 있어야 하는 것에, 결코 붙잡힐 필요는 없다 완고히 또아리 틀어 앉은 그리움을 줄줄이 풀어낼 것도 없다 그 타래실 풀어버리면, 다시는 그 빈자리 채울 수 없을 것이 두려워 호젓한 언덕에서 홀로 야윈 그림자를 보는 날 한 장 ...  
3734 저승에서 만난 두사람 8
늘푸른
842 6 2006-09-12
어느날 저승에서 기가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죽은 사람이 우연히 만나 저승오게된 얘기를 하게된 것입니다. 얼어죽은 사람이 먼저 기가 막혀 죽은 사람에게 " 당신은 어떻게 하여 이곳까지 오게 되었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기가막혀 죽은 사람이 "어느날 ...  
3733 돈 찾아가세요(도로교통안전협회 환불금) 6
늘푸른
842 6 2006-09-14
1 환급신청 접수 후 본인에게 입금되는 소요 시간은? 신청접수 후 최소한 10일 이내에 환급처리 됩니다. 2 신청접수 여부 확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환급신청후 접수여부가 궁금하시면 본 분담금 환급신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신청완료후 ARS [...  
3732 화살나무/박남준 1
빈지게
842 6 2006-10-22
화살나무/박남준 그리움이란 저렇게 제 몸의 살을 낱낱이 찢어 갈기 세운 채 달려가고 싶은 것이다 그대의 품 안 붉은 과녘을 향해 꽃혀들고 싶은 것이다 화살나무, 온몸이 화살이 되었으나 움직일 수 없는 나무가 있다  
3731 당신의 꽃밭은 1
들꽃향기
842 4 2006-11-28
당신의 꽃밭은 글/ 전 순연 산다는 것은 꽃밭을 만드는 정원수가 된다는 것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꽃을 심습니다. 어떨 땐 풀 한포기도 소중하여 심어 놓습니다. 그리곤 물을 주고 지켜보고 건드려도 보고 바람에게 이야기도 하죠! 그러나 오늘 심은 꽃...  
3730 최근의 평양거리 모습들 ~ 2
여울
842 1 2006-12-22
★...양각도 호텔에서 내려다본 평양 시내 야경. 전력난을 겪고 있었지만 밤 늦게까지 평양 중심부 건물들은 불을 밝혔다. 평양/강창광 기자 이내 태양이 떠오르자 평양은 그 속살을 드러낸다. 평양 시민들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출근길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3729 블루마운틴 축제
김미생
842 2 2007-02-07
블루마운틴 축제 -써니- 화려한 눈꽃 아우성에 놀라 불루마운틴은 아침을 연다 눈이 부셔 눈 감아버린 까마귀 휘어진 나뭇가지 흔들어 눈띄우고 발묵 깊숙히 잠기는 눈덩이속에 숨죽이고 숨어있는 다람쥐조차 불루마운틴의 축제에 넋 잃은듯 스쳐지나 가도 모...  
3728 살면서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오작교님
김남민
842 4 2007-02-13
◈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세상을 살아 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3727 ♣ 오월/피천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간이역
842 4 2007-05-26
오월 / 피천득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여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  
3726 싸리꽃 3
부엉골
842 2 2007-06-10
싸리꽃 자주색 작은 그리움 숨은 듯 수줍어 피었네 여름 내린 둑방길 지천으로 피었네..  
3725 존재의 이유 20
cosmos
842 3 2007-07-04
Addio Del Passato(지난날이여 안녕) / Filippa Giordano  
3724 그대에게 입 맞춤하고 싶어요~~ 5
데보라
842 1 2007-07-17
그대에게 입 맞춤하고 싶어요 은초롱 별님 되시어 살포시 손 내미시는 그대여 외로운 가슴을 향기로 적셔 주네요 안락으로 마주한 영혼사랑 천상의 구름 위에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당신의 숨소리를 벗어나려 하면 할 수록 사뭇 그리워 가슴일렁이며 그대...  
3723 여유롭게 사는법 6
윤상철
842 1 2007-07-17
function deleteArticleSomething( kind ) { if ( confirm(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 ) { document.location.href="/_c21_/article_something_delete_hdn?kind=" + kind + "&grpid=2EQW&mgrpid=&fldid=BqY&dataid=7257"; } } // 동영상 블로그에서 항상 ...  
3722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6
데보라
842 4 2007-08-16
***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어느 성당에 신부님이 계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에게 와서 고백하는 내용이 언제나 똑같았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간통을 했습니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신부님은 매일같이 그런 고백성사를 듣...  
3721 맛없는 콜라 9
윤상철
842 3 2007-08-29
⊙ 미국의 여러 주의 고속순찰경관들은 2갤런정도의 코카콜라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그 코카콜라의 사용목적은 교통 사고가 났을때 길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 비프스테이크를 코카콜라로 채워진 대접에 넣어두면 2일 동안에 그 고기 덩어리...  
3720 지리 그 가슴앓이! 3
슬기난
842 1 2007-11-10
*항상 주옥 같은 글들을 읽으며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솜씨가 없는데다가 그저 지리가 좋아 쏘다니는 산꾼인지라 땀냄새나는 허접한 산행기록이나마 올려봅니다. 부지런히 쏘다니다가 좋은 경치 있으면 가끔 들고 오겠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3719 경북 예천의 회룡포 전경 2 file
빈지게
842   2007-11-28
 
3718 <그림과 함께>그대 사랑이고 싶어.../이효녕 4
데보라
842 5 2008-02-20
그대 사랑이고 싶어 -이효녕 그대 사랑이고 싶어라 언제나 몸과 마음 같이 하는 조금만 떨어져도 보고 싶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를 갖고 싶은 사랑 서로 만나면 그냥 손잡아 반갑고 서로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면 눈짓으로 서로 마음 깊이 들어가는 사랑으...  
3717 발전의 여름휴가 기행(2) 3
발전
842 2 2008-08-13
잡아온 전갱이를 가지고 회를 쳐서 제법 많은 양의 회를 장만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조경지대님, 리빙스타님, 육지고래님, 깜바구님께 전송을 했다. 얼마 뒤 리빙스타님으로부터 “나..미치능거볼라구그러시남~시방?ㅋㅋ ^^”이라는 회신이 왔고, 다른 분...  
3716 바람의 소리 2
오두막집
842 4 2008-08-19
보라. 모든 강물이 흘러 마침내는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듯이 사람들은 세월의 강물에 떠밀려 죽음이라는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된다. 소유한다는 것은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사물이 어느 한 사람만의 소유가 아니었을 때 그것은 살아 숨쉬며 ...  
3715 이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글 5
보름달
842 4 2008-09-11
이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글 당신이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몆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  
3714 저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6
보름달
842 8 2008-09-21
어떤 이들은 "내일이 없다는 듯이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내일을 기다리며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그래야 나의 소망이 높아지고 오늘 쌓는 작은 노력들이 더욱 소중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