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사랑









-써니-











나는 항상 네가
대나무 처럼
곧게 살았으면 하고
바랬었다











부러질 지언정
휘어지지않는 ...
순간의 환락을 위해
아부하지않는
그래서
세상을 향해
한점부끄럽지않는
그런사람으로 살길 바랬었다











너로써도 어쩔수없는
현실에 부딪혀
탈피하고싶은 욕망이 생기더라도
굳굳하게 대처하기는
나는 참으로 바랬었다











앞만 바라보며 자랑스럽게
걸어나오는 너를 보면
진한
벅찬사랑이내안으로 흘러든다
이제 너에게
바라는것이 있다면
건전한 정신과
역행하며 살지않기를 .....
내 분신이 이렇게 자랑스러울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