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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667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024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6009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7239   2013-06-27
2638 하늘궁전 / 문태준 1
빈지게
852 2 2007-02-12
하늘궁전 / 문태준 목련화가 하늘궁전을 지어놓았다 궁전에는 낮밤 음악이 냇물처럼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생사 없이 돌옷을 입고 평화롭다 목련화가 사흘째 피어 있다 봄은 다시 돌아왔지만 꽃은 더 나이도 들지 않고 피어 있다 눈썹만한 높이로 궁전이 떠 있...  
2637 人 生
바위와구름
797 2 2007-02-10
人 生 ~詩~ 바위와 구름 이런 꼴 저런 꼴 아니 보고 눈 딱 감아버리면 편할줄이야 웨 모를까 마는 뭐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그 짓도 못하고 살아 온게 인생인가 합니다  
2636 봄, 거기 어디쯤 오고 있는가 / 조용순 4
빈지게
801 2 2007-02-09
봄, 거기 어디쯤 오고 있는가 / 조용순 그리움이 울컥울컥 목울대를 흔든다 한동안 웅크리고 뭉쳐서 풀어지지 않던 피 멍울이 열꽃을 내뿜으며 터져 나오려나 보다 붉은 선혈이 대지를 적시기 시작하면 오열로 한 밤을 새우던 찬 가슴이 통곡으로 모두 쏟아내...  
2635 내마음을 선물할수만 잇다면/이준호 1
김남민
854 2 2007-02-08
내 마음을 선물 할 수 있다면 이준호 내 마음을 포장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당신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투명한 상자 가득히 가지런히 내 마음을 넣고 속살이 살랑살랑 내비치는 얇은 창호지로 둘둘 두른 다음 당신의 얼굴빛 리본을 달아 한아름 드리고 싶습니다...  
2634 나 이게 꿈이라면... 1
반글라
808 4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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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 죄송해요..오작교님.. 1
김남민
838 2 2007-02-07
죄송해요..신경쓰시게 해서요.. 누추하고 볼품없는 저희오두막이 홈살림은 고대로 두고 주소만 이사를 하게됐네요. 그동안 찾아주신 고운걸음 잊지않고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https://jae345.com.ne.kr/> 죄송해요..  
2632 본적은 없 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펌
김남민
862   2007-02-07
본 적은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 잔도 마셔본 적도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젼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지은 적 없지만 닉 네임만 보아도...  
2631 마음만 오세요/펌
김남민
839 1 2007-02-07
마음만 오세요...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 일...  
2630 블루마운틴 축제
김미생
841 2 2007-02-07
블루마운틴 축제 -써니- 화려한 눈꽃 아우성에 놀라 불루마운틴은 아침을 연다 눈이 부셔 눈 감아버린 까마귀 휘어진 나뭇가지 흔들어 눈띄우고 발묵 깊숙히 잠기는 눈덩이속에 숨죽이고 숨어있는 다람쥐조차 불루마운틴의 축제에 넋 잃은듯 스쳐지나 가도 모...  
2629 그리움 1
문광
848 2 2007-02-06
-그리움 1글:문광 윤병권 그리움 1 임 떠난 빈 나루에 쪽 달은 졸고 있고 옛사랑 그리운 밤 임 생각 절로나니 흐르는 달빛 노을에 배를 띄워 보낸다. 밤비에 젖은 가슴 왜 아니 시리겠나 슬픈 듯 가는 강물 물소리 애달프니 지나는 바람소리에 잠 못 이뤄 하...  
2628 겨울 풍경
고암
834   2007-02-05
겨울 풍경  
2627 절정을 위하여 / 홍해리 2
빈지게
828   2007-02-04
절정을 위하여 / 홍해리 조선낫 날 빛 같은 사랑도 풀잎 끝의 이슬일 뿐 절정에 달하기 전 이미 내려가는 길 풀섶에 떨어진 붉은 꽃잎, 꽃잎들 하릴없이 떨어져 누운 그 위에 노랑나비 혼자 앉아 하마하마 기다리고 있다 절망이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시인이여...  
2626 소중한 이여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 김설하
빈지게
834 1 2007-02-04
소중한 이여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 김설하 우리 일궈 놓은 사랑의 길 따라 비올롱 선율 같은 맑은 바람이 불어 피어난 꽃들이 환하게 웃습니다 그립던 날들이 발밑에 조가비처럼 엎드려 부드러운 숨결 속에 밝게 웃을 때 우리 사랑이 꽃향기에 젖고 ...  
2625 웃으며 죽은사람
숯고개
841 2 2007-02-04
제목(웃으며 죽은사람)  
2624 입춘대길 1
또미
810 3 2007-02-04
봄입니다. 기다리던 봄입니다.  
2623 당신 생각
바위와구름
829   2007-02-03
당신 생각 글 /바위와구름 밤이면 내 마음 멀리 당신 곁으로 미워 할수 없는 당신이기에 기신 그날 부터 밤이 길어진 나 아침이 되기까진 아마도 당신 생각으로 밤을 새울것 같은 그리움 때문에 혼자 이기가 싫어 친구와 어울려 밤이라도 새고 싶은 그런 이밤 ...  
2622 사랑이 찾아올때와 떠나갈때/이외수 4
빈지게
796 6 2007-02-02
사랑이 찾아올때와 떠나갈때/이외수 사랑이 찾아올 때는... 한여름 심장 속으로 들어와 이글이글 불타는 칸나꽃처럼 그대 영혼을 온통 열병에 시달리게 만들고 떠나갈 때는... 한겨울 늑골 속으로 들어와 싸늘하게 흐르는 개울물처럼 그대 영혼을 온통 슬픔으...  
2621 오랫만에 고향찾은 민망함이... 1 file
dol
858 4 2007-02-01
 
262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숯고개
810 1 2007-02-01
제목(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  
2619 우울한 샹송 / 박 소향 1
태버뮈
861   2007-02-01
우울한 샹송 詩 / 박소향 우울한 샹송이 달빛에 걸려 떠나지 못하는 밤 나는 울었다 흐르는 시간이 한 쪽에 고여 유리창 밑으로 죽은듯이 허무한 망각의 달빛 단지 나는 24시간 잠들지 못하는 발가벗은 넋이었을 뿐 철없는 가슴에도 귀 기울이던 열정의 피빛 ...  
2618 정직한 값싼 재판
상락
846 2 2007-02-01
정직한 값싼 재판 미국의 26대 대통령 루스벨트가 어느 날, 한 잡지를 보다가 자신이 형편없는 술주정뱅이라는 기사가 실린 것을 보았다. 놀란 그는 비서관을 불러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했다. 비서관은 당장 잡지사 사장과 기자를 불러 따끔하...  
2617 세여자 11
우먼
801 6 2007-01-31
세여자 / 우먼 티백이다, 오늘은 녹차탕에 30분 한 달 동안 기생한 기름때 우려내고 친정어머니 등을 민다. 크고 넓던 등이 언제 이렇게 쪼그라 들었는지 앙상한 뼈가 우악스런 내 손바닥으로 으스스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 자꾸만 손끝이 떨린다. 딸아이가 내...  
2616 '1:2:3'의 법칙 4
상락
802 1 2007-01-31
'1:2:3'의 법칙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다 보니 주변에서 말을 잘하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내가 제일 먼저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1:2:3'의 법칙이다. 하나를 이야기했으면 둘을 듣고 셋을 맞장구치라는 뜻이다. 맞장구는 내가 ...  
2615 가슴에 머문 사랑아~ 3
abra
862   2007-01-30
 
2614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 있는 글 ♣ 2
간이역
843   2007-01-30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 있는 글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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