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660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0176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5949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7178   2013-06-27
3638 당신 안에서 1
차영섭
835 6 2006-02-27
당신 안에서 / 차영섭 강물에 노니는 쇠오리처럼 나 당신 곁에서 즐겁고, 물 속에 잠긴 달빛처럼 나 당신 안에서 빛나고, 들에 핀 꽃의 꽃술처럼 나 당신 속에서 사랑하고,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나 당신의 사람이고 싶습니다.  
3637 우리 천천히 가자/유현주 6
빈지게
849 6 2006-02-17
우리 천천히 가자/유현주 우리 천천히 가자 너무 느려 거북이도 달팽이도 앞서가라 하고 우리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가자 언젠가는 올 이별 오고야 말 이별 서둘러 달려가다 사방 진을 치고 있는 이별의 덫에 걸리면 기다림 없는 그리움의 세월로 아프게 ...  
3636 마지막 섹스의 추억/최영미 3
빈지게
818 6 2006-02-17
마지막 섹스의 추억/최영미 아침상 오른 굴비 한 마리 발르다 나는 보았네 마침내 드러난 육신의 비밀 파헤쳐진 오장육부, 산산이 부서진 살점들 진실이란 이런 것인가 한꺼풀 벗기면 뼈와 살로만 수습돼 그날 밤 음부처럼 무섭도록 단순해지는 사연 죽은 살 ...  
3635 내 소중한 만남/김복용 2
빈지게
873 6 2006-02-16
내 소중한 만남/김복용 가슴에 부딪쳐오는 모든 것에 우린 진실해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가슴을 녹이는 간절함 속에서 내게 부딪쳐오는 모든 것들 앞에 우린 진실해야 한다. 삶은 한시적이다. 만남의 시간들이 약속되어 있지 않는 그 순간 속에...  
3634 나의 노래/오장환 2
빈지게
816 6 2006-02-16
나의 노래/오장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옛 흙이 향그러 단 한번 나는 울지도 않았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라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야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야 단 한번 기...  
3633 괜히 오작교가 보고 싶었나 ? 4
古友
860 6 2006-02-16
어제, 구례 출장길 ...... 찌뿌등한 하늘 보며, 11시 까지 시간 맞추기 위해 지름길로 달리면서 (장수 IC → 지방도로 거쳐 남장수 IC → 남원 IC → 구례 쪽으로...) 혹시, 오후에 시간 쫌 나면 '오작교'를 한번 보고, 잘 되면 오작교님도 한 번 ? 이런 저런 생...  
3632 봄을 기다리며... 8
반글라
1195 6 2006-02-14
.  
3631 당신을 알게되어/이희망 1
김남민
860 6 2006-02-14
♣♥ 당신을 알게 되어/이희망.. ♣♥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  
3630 아픈 그리움 6
하늘빛
793 6 2006-02-08
♡ 아픈 그리움 ♡ 하늘빛/최수월 눈을 감아도 온통 당신 그리움 뿐인데 이를 어쩌면 좋나요. 돌아서기엔 너무 먼곳까지 가버린 당신 목 타는 그리움에 숨이 멎을 것만 같습니다. 이젠 그리움을 놓자 수없이 몸부림치는 다짐 속에 또다시 그리움을 찾아 나서는 ...  
3629 엄습 5
김일경
812 6 2006-02-06
 
3628 서러워 말아라... 2
김일경
833 6 2006-01-31
이런 저런 상념에 담배 한 대 피워 물고 무심히 창 밖을 보니 밤 비가 내립니다. 차분히 내리는 겨울비는 사랑한 이의 따뜻한 손길. 멀찍히 서 있는 가로등이 참 예쁘군요... 서러워 말아라... 서러워 말아라... 부끄러운 가슴에 젖어 드는 비... 고마워서 눈...  
3627 하늘/박두진 2
빈지게
829 6 2005-12-06
하늘/박두진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기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  
3626 행복/허영자 2
빈지게
827 6 2005-12-05
행복/허영자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자알 찾아보면 있을거야 깜짝 놀랄만큼 신바람 나는 일이 어딘가 어딘가에 꼭 있을거야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할때 보물을 감춰두는 바위틈새 같은데에 나무구멍 같은데에 행복은 아기자기 숨겨져 있을거야  
3625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2
빈지게
3016 6 2005-11-29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아가야 햇살에 녹아내리는 봄눈을 보면 이 세상 어딘가에 사랑은 있는가 보다 아가야 봄하늘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면 이 세상 어딘가에 눈물은 있는가 보다 길가에 홀로 핀 애기똥풀 같은 산길에 홀로 핀 산씀바귀 같은 아가야 ...  
3624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김경훈
빈지게
1767 6 2005-11-24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김경훈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  
3623 당신과 함께라면 3
하늘빛
795 6 2005-11-22
♡ 당신과 함께라면 ♡ - 하 늘 빛 -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느 곳도 갈 수 있습니다. 혼자서 가지 못할 험난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것은 당신과 함께해서 무척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떠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힘들어서 하지 ...  
3622 가을 안부를 묻다 / 윤정옥
빈지게
835 6 2005-11-22
가을 안부를 묻다 / 윤정옥 네 뜨락은 안녕한지 참흙 속 꽃들 뿌리는 건강한지 튼실한 씨들 까맣게 눈 빛내고 있는지 언제였던가, 지친 방문객 하나 돌려보낸 그 손 여전한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대문을 고쳐 닫던 변함없는 삶의 야경꾼 생의 문틀 속으로 ...  
3621 가을밤/김용택
빈지게
871 6 2005-09-23
가을밤/김용택 달빛이 하얗게 쏟아지는 가을 밤에 달빛을 밟으며 마을 밖으로 걸어나가보았느냐 세상은 잠이 들고 지푸라기들만 찬 서리에 반짝이는 적막한 들판에 아득히 서 보았느냐 달빛 아래 산들은 빚진 아버지처럼 까맣게 앉아 있고 저 멀리 강물이 반...  
3620 풍류 한 세상
황혼의 신사
877 6 2005-09-22
 
3619 인생의 분수령을 넘어서서
황혼의 신사
869 6 2005-09-15
 
3618 백일홍
하늘빛
884 6 2005-09-08
.  
3617 내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명성가) 1
정혜숙
894 6 2005-08-30
정헤숙연주  
3616 만난다는 건
박임숙
847 6 2005-08-29
만난다는 건/박임숙 만난다는 건 미로 찾기 게임 같은 것 너무 일찍 만나 버리면 많은 이별도 부여한다. 미로를 찾으려면 맑은 눈을 가지고 맑은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막히면 돌아갈 줄도 알고 다른 길도 찾을 줄 알아야 한다. 막혀있다 해서 주저앉으면 돌...  
3615 빈집의 약속/문태준
빈지게
895 6 2005-08-25
빈집의 약속/문태준 마음은 빈집 같아서 어떤 때는 독사가 살고 어떤 때는 청보리밭 너른 들이 살았다 별이 보고 싶은 날에는 개심사 심검당 볕 내리는 고운 마루가 들어와 살기도 하였다 어느 날에는 늦눈보라가 몰아쳐 마음이 서럽기도 하였다 겨울방이 방 ...  
3614 가을이 오면 1
소금
867 6 2005-08-23
가지마다 매달린 잎들이 찬바람에 익어버려 꽃으로 떨어지는 가을이 오면 한잎 두잎 주워다 가슴속에 간직해 두웠던 사랑의 언어를 적어 보내리 가을이 오면 고독을 덮어 버리고 짙은 하늘빛만 품속에 담아 늘 그 자리에서 환하게 반겨주는 그대에게 가려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