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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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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658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2265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959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9199   2013-06-27
3838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4
장길산
1101 20 2008-09-11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저밀어 오는 빈 가슴 한 켠에 미로를 채워 줄 동행자를 찾아 멋진 삶의 비밀을 단풍잎에 색칠하고 그림 물감처럼 번져가는 내 그리움을 달래고 싶은 가을입니다. 가슴으로 채워지지 않을 덜 된 사랑과 열정으로 샘물 같은 동...  
3837 대둔산 가을풍경2 4
하늘빛
1101   200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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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6 냉전중.. 1
시몬
1100   2013-06-12
남편은 오늘 하루 종일 부인과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냉전 중이다. 그래도 배는 고파 부인에게 소리쳤다. "안방으로 밥 좀 가져다 줘" 얼마 후 누군가가 안방 문을 두드리더니 "퀵 서비스 입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문을 열어보니 퀵서비스 배달원...  
3835 눈꽃 같은 마음....<<펌>> 11
별빛사이
1100 23 2008-02-09
body {background-image:url("https://cfs7.planet.daum.net/upload_control/ pcp_download.php?fhandle=MlRXQ1VAZnM3LnBsYW5ldC5kYXVtLm5ldDovMTI0MTE3NTMvMC8zMi5qcGc= &filename=32.jpg");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 back...  
3834 들꽃 9
푸른안개
1100 10 2006-03-27
 
3833 겨울소년/정호승
빈지게
1100 17 2005-12-31
겨울소년/정호승 별들에게 껌을 팔았다 지게꾼들이 지게 위에 앉아 떨고 있는 서울역에서 서부역으로 가는 육교 위 차가운 수은등 불빛이 선로 위에 빛나는 겨울밤 라면에 말은 늦은 저녁밥을 얻어먹고 양동에서 나온 소년 수색으로 가는 밤기차의 기적 소리...  
3832 고슴도치 사랑하기 11
古友
1098 70 2006-04-18
고슴도치 사랑하기 / 고우 고슴도치들 같은 사랑 해보기 하다 ! 제 자존심들의 길이,굵기 만큼한 가시들을 전신에, 마음에 촘촘히 달고서. 서로를 상처내지 않고 다가 설 수 있는 간격 만큼에는, 늘 아쉬움이 있더라, 아쉬움이 있더라, 아쉬움이... 아쉬워 더...  
3831 추천사 춘향의 말 1 / 서정주
빈지게
1098 19 2005-10-29
추천사 춘향의 말 1 / 서정주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이 다수굿이 흔들리는 수양버들나무와 베갯모에 뉘이듯한 풀꽃더미로부터, 자잘한 나비새끼 꾀꼬리들로부터 아조 내어 밀듯이, 향단아 산호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3830 시월 속설(俗說)/오규원 4
빈지게
1097 27 2008-10-07
시월 속설(俗說)/오규원 강아지 세 마리가 네 다리로 땅을 딛고 서 있습니다 쭉 쭉 뻗고 있는 길 가운데 네 다리로 서서 딛고 있습니다 그 집은 집과 담을 지나 산을 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그러나 네 다리로 땅을 딛고 아직은 꼬리만 산에 걸려 있습니다 작...  
3829 김연아 5
오미숙
1096   2010-02-27
김연아 앞에는 늘 따르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한국의 김연아가~ 김연아의 상징성을 한마디로 보여주는 대목인데요 한 나라의 보배를 사람들은 국보라 칭합니다 국보는 찬란한 문화 유산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는데~ 영어로는 National Treasure라 할 수 ...  
3828 흐름이 역류하는 것은 5
동행
1096 18 2009-02-15
흐름이 역류하는 것은 /시현 바쁘다는 것으로 잊혀진 이름이 되어 나는 물위를 떠가는 생이가래 너의 무심한 바람 속으로 떠난다. 허공에 뿌리박고 내뱉는 독백이 바람 한 자락에 흩어지고 모든 게 흐르는 세상 모두가 그곳을 흐르고 있거늘 잃어버릴 것 더 ...  
3827 1
李相潤
1095 15 2006-04-08
옷/李相潤 옷을 입는다 십 년이 넘게 입어 온 옷 하나를 오늘도 거울 앞에서 새 옷처럼 다시 입는다 낡고 작아져서 이제는 어려운 이들에게도 차마 줄 수 없는 옷이지만 내가 어린애처럼 옷을 입을 때마다 황사 같은 아내의 입술에 돋아나는 봄풀의 향기 인제...  
3826 배따라기 - 김동인 1
명임
1094 2 2008-08-17
배따라기 - 김동인 좋은 일기이다. 좋은 일기라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우리 '사람'으로서는 감히 접근 못할 위엄을 가지고, 높이서 우리 조그만 '사람'을 비웃는 듯이 내려다보는 그런 교만한 하늘은 아니고, 가장 우리 '사람'의 이해자인 듯이 낮추 뭉...  
3825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돌에새겨라 6
청풍명월
1091   2010-01-18
♡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 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  
3824 바람 9
푸른안개
1091 30 2006-03-11
 
3823 다시 떠나는 날 / 도 종환 2
빈지게
1091 2 2005-12-15
다시 떠나는 날 / 도 종환 깊은 물을 만나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유유히 물결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처럼 한번 길을 떠나면 드높은 산맥 앞에서라도 힘찬 날개짓 멈추지 않고 제 길을 가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말자 꼼짝 않...  
3822 Fire Fall, Yosemite National Park 13
감로성
1090 18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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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1 ◈* 대접 받고 싶으세요...?? 4
장길산
1090 18 2009-02-09
◈* 대접 받고 싶으세요...?? 원스턴 처칠이 이런 질문을 받은적이 있다. [당신처럼 존경받는 인격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상대방을 미소짖게 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으세요...!! 관심을 끌고 싶으면 그들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세요...!! 칭찬을 듣...  
3820 ★2007 Autumn Best MutiPoem 2
산들애
1090 11 20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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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9 단풍 드는 날/도종환 3
빈지게
1090 7 2008-10-06
단풍 드는 날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3818 ***풀은 울지 않는다.*** 14
尹敏淑
1090 21 2006-04-17
풀은 울지 않는다 억지로는 울지 않는다. 풀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때 운다. 바람도 자러 가고 별들 저희끼리 반짝이는 밤에도 풀은 울지 않는다. 다들 소리 내어 우는 세상에 풀은 가슴으로 뜨겁게 운다. 피보다 더 붉게 운다. - 김성옥의《사람의 가을》...  
3817 칸델라를 든 소녀/김영찬
빈지게
1089 7 2005-06-09
칸델라를 든 소녀/김영찬 1. 칸델라는 죽음의 저 반대편에서 빛난다 그것은 틀림없이 한 소녀가 시간의 양끝을 붙잡고 부단히 명멸하는 추억을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낯선 시간에 노출된 나는 나라고 부르는 일인칭 사내인 나는 그토록 습관에 ...  
3816 밤의 서정 속에서 ,,, 6
은하수
1088 17 2009-04-18
밤의 서정 속에서 어둠이란... 시람들에게 암울하고 침울한 느낌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까만 어둠 속에 묻혀져 갈 때 쯤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도 오히려 마음의 평온을 얻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매일처럼 반...  
3815 적막한 바닷가/송수권 3
빈지게
1088 5 2005-05-08
적막한 바닷가/송수권 더러는 비워 놓고 살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 저 뻘 밭이 갯물을 비우듯이 더러는 그리워 하며 살 일이다 하루에 한 번씩 저 뻘 밭이 미물을 쳐 보내듯이 갈밭 머리 해 어스름녘 마른 물꼬를 치려는 지 돌아갈 줄 모르는 한 마리 해오라...  
3814 사랑이라는 의미의 그대는
김미생-써니-
1087   2005-11-09
사랑이라 는 의미의 그대는 -써니- 그대는 내가 부를 수 있는 노래 그대는 내가 건너야할 깊이를 알수없는 강 그대는 내가 사랑하는 날보다 그리워해야 할날이 더많은 여름날 온몸 적셔놓고 환한 미소지으며 떠나간 소나기 그대는 침묵뒤에오는 적막감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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