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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셋이/강은교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0256
2006.04.30
01:27:56
851
4
/
0
목록
빗방울 셋이/강은교
빗방울 셋이 만나더니, 지나온 하늘 지나온 구름덩이들을 생각하며 분개하더니,
분개하던 빗방울 셋 서로 몸에 힘을 주더니, 스스로 깨지더니,참 크고 아름다운 물방울 하나
가 되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4.30
10:00:24
an
삶속에서 자신의 틀을 깨는 것보다
더한 아름다움은 없겠지요...
thanks 칭구~!
2006.04.30
10:21:39
빈지게
an 칭구!
저기 빗속을 힘차게 걷는사람 참 멋있군요.
나이야가라 폭포에 잘 다녀 오셨나요?
아름다운 음악 감사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래요. 칭구!
2006.05.01
10:13:25
순수
빈지게~님^^
주말 잘 지내셨지요^^
전주에 다녀가셨군요^^
어쩐지.. 하루종일....알 수없는..긴장감..작은 떨림이..*^^*
빈지게님^^
5월의 첫날 월요일!!
5월에는...좋은일만..미소 가득한 일만 있기를...기도할께요^^
오늘 하루도 함박 웃음 짓는 하루 되시길~~~^^*^^
2006.05.01
11:09:12
빈지게
순수님!
님께서도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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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기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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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기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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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각의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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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805
3
2007-07-29
망각의 바다/정유찬 잊어야 한다 잊어야만 살 수가 있다 잊지 않고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서는 견딜수가 없어서 무거워서 가슴이 아파서 살 수가 없어서 망각의 바다로 간다 망각의 바다로 가서 손을 담가 보고 발을 담가도 보고 검은 바다를 보다가 검은 하늘...
2960
사장님과 여비서.......
5
데보라
995
3
2007-07-26
^^....에구! ..사장님도...ㅎㅎㅎㅎㅎ 사장님과 여비서 어느 회사의 사장님이... 아주 섹시하고 유능한 여비서를 두게 됐다. 늘 이리 저리 기회를 보지만... 손톱만큼 빈틈도 허용치 않는 여비서... 그렇다고 갈아 치울 수도 없었다... "왜냐면? 일을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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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중복이네요... 삼계탕 드세요 *^^*
1
간이역
833
3
2007-07-25
자유방 벗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이 삼복중에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이네요. 삼계탕 드시고 기운 내셔서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급하게 끓여오느라 술은 준비를 못했습니다. 술 생각이 나시는 분은 알아서 드시기 바랍니다.ㅎㅎㅎ 행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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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歲月을 思慕하다
10
Ador
844
3
2007-07-22
* 歲月을 思慕하다 나는 이제 늙어가니 당신에게는 쓸모 없어갑니다 그래서는 아니지만 해소(咳嗽)기침 가득한 가슴을 활활 태워 온 당신이기에 가을 부터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사모(思慕)하는 당신이라 하겠습니다 사랑은 쓰임도 많아 동서남북으로 나누다...
2957
뒷일은 내가 책임진다~~~^.^
1
데보라
853
3
2007-07-22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편: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편: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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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꽃
7
프리마베라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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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6
개망초꽃 /임수하 계란을 닮아 계란꽃으로만 불렀지 개망초꽃이라는 학명이 있는줄은 몰랐네 꽃무늬 하늘거리며 원피스 입던 영희네서나 볼수 있었던 탐스런 계란을 사금파리 조각에 얹어 마음껏 먹게 해주었던 고마웠던 꽃이었는데 어찌 이리도 무심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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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도종환
8
빈지게
812
3
2007-07-13
담쟁이/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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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고(堆敲).....글짓기와 마무리 마음가짐 ▒
11
Ador
880
3
2007-07-07
▒ 퇴고(堆敲).....글짓기와 마무리 마음가짐 ▒ 1. 고쳐쓰기 1) 퇴고(堆敲)의 개념 - 이미 작성된 초고를 놓고 그 글에 미진한 점은 없는지,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논지가 잘못 전개된 부분은 없는지, 빠진 것은 없는지, 불필요한 것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2953
존재의 이유
20
cosmos
842
3
2007-07-04
Addio Del Passato(지난날이여 안녕) / Filippa Giordano
2952
어느새, 훌쩍!
7
우먼
843
3
2007-06-30
어느새, 훌쩍! / 우먼 숲속 길 걸어 능선을 타다 보면 땀으로 아침이 젖는데 밤새, 이슬 머금은 잎들이 탱탱하고 자귀나무 꽃 향기롭다. 실바람 들썩! 수다 떠는 작은 새들처럼 발걸음 부산한데 아늑한 숲속 길 유월도 막차.
2951
그대의 섬에서
6
하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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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그대의 섬에서 저마다 사연을 풀어놓은 바다 심연 깊은 곳은 파랗게 멍들어 있다네 버릴 것이 많은 사람이 다녀갈 때마다 바다는 소용돌이친다네 오고 가는 것이 인생사 잊어야 하고 잊고 싶은 수심 깊은 바다에 그대와 나를 이어주는 그리움이 물길질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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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카페 (들고오니라 힘들었어요)
6
들꽃향기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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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어느분이 갔다와서 올린걸 ㅎㅎ 넘 재미있어 들고왔습니다 민망하시겠지만 사심을 버리고 보시와요^_^ 경기도 포천쪽 축석검문소에서 광릉수목원으로 약 2km 정도 가다보면'들무새' 라는 까페가 있다 들무새를 국어사전에 찾으면 (명사) 뒷바라지 할 때 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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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기도 /문병란
8
빈지게
814
3
2007-06-23
여름날의 기도 /문병란 여름은 육체의 계절 아직 기도하기에는 햇볕이 너무 뜨겁습니다 내 청춘은 먼 항구에서 한낮의 태양을 겨루어 그 꿈과 사랑을 연습 중이고 아직 주인이 없는 술잔에는 빨간 입술이 철철 넘치고 있습니다 멀리 멀리 떠났던 마음들 등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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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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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생-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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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너를 생각하면 -써니-(고란초) 포근하여라 너를 바라보고있으면 문득 문득 놀라는 네 영롱한 눈빛속에 해맑음이 보이면 쓸어안고 한없이 한없이 입맞춤 하고 싶어진다 고사리 손하나로 눈 절반쯤 가리고 숨박꼭질 하자는 너 하나 내곁에 있노라면 행복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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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7
부엉골
870
3
2007-06-21
장마... 하늘에서 떨어진 미꾸라지가 마당 물길을 타고 올라오는 꿈을 꾸었답니다..
2946
컴퓨터 유머
15
尹敏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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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9
에피소드 1 따르릉~~~~! 안내원 :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A : 아, 저기... 제가 컴퓨터를 잘 모르는되요, 제가 실수로 그만 사장님의 새 컴퓨터 키보드에다가 커피를 흘렸는데, 어떻해야하죠? T_T; 안내원 : 컴퓨터 키보드는 아주 저렴하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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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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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눈물 오래 전 바닷가 한 왕국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 애너벨 리라면, 당신도 알지 몰라요.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것밖엔 딴 생각은 아무 것도 없이 살았어요. 나도 어렸고 그 애도 어렸죠. 바닷가 이 왕국에서. 하지만 우린 보통 사랑...
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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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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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07-06-14
기왓장에 토닥토닥 낙숫물 소리 꿈결인줄 알았네...
2943
바위를 뚫은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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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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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뚫은 화살 ▒ 바위를 뚫은 화살 ▒ 한나라의 명장 이광은 어릴 적부터 힘이 장사였고, 천성이 쾌활하여 동네 꼬마들을 거느리고 산야를 달리며 사냥하기를 즐겼다. 그는 대단한 명궁이었는데, 그의 화살이 날아간 곳에는 어김없이 새나 짐승들이 쓰러져 ...
2942
산비둘기
1
부엉골
853
3
2007-06-09
산비둘기 구구 구구 우는 아침 더딘 햇살 젖은 땅 채송화 봉선화 한창인데..
2941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2
빈지게
817
3
2007-06-08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 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 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
2940
♣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
3
간이역
819
3
2007-06-07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내손등에 작은 상처를 어루만지며 안쓰러워 하던 당신의 따뜻한 눈길을 제가 가져 가겠습니다. 나를 만나 행복하다며 소리내어 크게 웃어주던 당신의 밝은 웃음은 제가 가져 가겠습니다. 지루했던 불면의 밤을 편안하게 잠재워 주었던...
2939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7
빈지게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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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Kimberly Kirberger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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