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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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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6995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0560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6336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7577   2013-06-27
4938 4월이 오면 / 신영림 6
빈지게
801 2 2007-04-04
4월이 오면 / 신영림 솔바람 스치우 듯 사월의 하늘 맑아라 나무 끝에서 연둣빛 속살 찰랑찰랑 시린 눈 깜박임이 하늘가로 잔물결치고 뜰에 하얀 맨발 순한 물빛 고랑을 타는 햇살 알갱이들 꽃대 가녀린 목 푸른 피 돌고 진달래 새아씨 뽈뚜구리 뺨 익어 아지...  
493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이종원
김남민
801 1 2007-04-0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김종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김종원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태양아래 부서지는 모든 곳들을 정원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 속에 살...  
4936 사랑한다는 것은 1
李相潤
801 10 2007-04-11
사랑한다는 것은/李相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그렇게 물 흐르듯 사는 일이 아니다 긴긴 세월을 모난 돌로 태어나 나의 살을 깎는 일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그렇게 눈부신 봄날처럼 다가오는 일이 아니다 새순 같은 눈으로 바람 부는 세월을 ...  
4935 알고도 모를일이야~~ 9
제인
801   2007-05-03
01. 이상하다. 어젯밤에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맥주병에 오줌을 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빈병들 뿐이다. 도대체 오줌이 어디로 갔지? 02.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  
4934 이런거 올려도 이미지 추락 안하겠지요 ? 5
제인
801   2007-05-15
인터넷 돌아다니는 술취한 아줌마의 낙서~~  
4933 5월 그대 / 임영준 2
빈지게
801 3 2007-05-16
5월 그대 / 임영준 흥건한 그대 사랑 때문에 번듯해진 것 같습니다 눈부신 은총으로 함께 자리한 내가 무척 대견해 보입니다 갈피마다 농후한 봄빛이 새겨지고 못다 핀 꽃들이 따라 술렁이지만 심지를 세우고 활활 타오르는 그대 앞에선 왠지 투명해지고만 싶...  
4932 숨어 있는 사랑 1
늘푸른
801 3 2007-05-21
숨어 있는 사랑 글/이병주 당신을 기다리는 꿈속에서 이루지 못한 아쉬움으로 당신과의 시간차를 실감 했습니다. 건네지 못한 사연들은 밤을 지킨 가로등 밑에서 숨바꼭질하며 놀고 언젠가 꼭 해야만 했던 이야기들 이제는 동트는 새벽길 이슬이 되어 새벽 나...  
4931 *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5
Ador
801 8 2007-06-13
* 나는, 비 내리는 게 좋아간다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어쩌면, 티없이 맑은 하늘일지 혼백(魂魄)들 나 다니는 삼경(三更)일지 보다도..... 사슬로 이어진 얄궂은 인연들과 외줄타기를 하여 오며 미사여구(美辭麗句)로 치장했던 푸르죽죽한 것들을 벗겨줄...  
4930 밤하늘 바라보며 6
우먼
801 4 2007-06-29
밤하늘 바라보며 / 우먼 빛이 숨어 버린 밤하늘 아름답다. 이불 속에 숨어 별빛을 찾는 이 밤 블랙커피 한잔 따끈하다. 흐르는 화음 졸음을 쫓는데 게으른 나는 바이올린 선율에 튕긴다. 커피 한 모금, 긴 밤 달리는데 함께 하고픈 님에게 편지를 써도 되겠는...  
4929 그런 사람이 당신이면 참 좋겠어요 / 양애희 8
빈지게
801   2007-07-04
그런 사람이 당신이면 참 좋겠어요 / 양애희 햇살 고운 아침, "엘로리본" 고운 전설의 노래 제일 먼저 눈뜬 나를 위해 주렁주렁 읊을, 한생, 가슴에 고운이가 당신이면 참 좋겠어요 기약 없이 손길 닿은 자리마다 생명, 끊어버릴 고독이 흐를때 붉은 빗금치며...  
4928 * 초사흘 밤 13
Ador
801 2 2007-07-08
* 초사흘 밤 그믐을 참다가 겨우 넘겼나 뜰에 서성이는 눈섶 달. 삵괭이 지나는 소린가 슬며시 잡아보는 문고리. 귀뚜리 울음 멈추면 그리움은 내달아 커텐에 홀연히 홍시와 더불은 춤사위, 감나무 이파리에 오른다. 기어코, 파랗게 바랜 잠 걸치고 몽유병(夢...  
4927 사랑 16
제인
801 2 2007-07-17
사랑 가슴하나 선뜻 내어준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가 손가락질해도 그 사람만은 나를 안아줍니다 언제나 같은편에 서있었는데 몰랐습니다 항상 나만을 생각했고 내 입장만 내세웠고 줄것과 받을 것을 재기만하고 세기만 했던 그때는 몰랐습니다 마음은 시간을 ...  
4926 태아의 모습 2
순심이
801 6 2007-08-06
스페인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공개한 다큐멘터리 '자궁'이라는 프로그램의 한장면. 이 다큐멘터리는 최초로 산모의 자궁을 9개월간 촬영한 것으로 자궁에 착상한 수정란 단계에서부터 9개월된 태아의 모습을 직접 촬영. 넘~ 닮지않았나요^^  
4925 어머니의 오지랖 4
우먼
801 1 2007-08-29
오지랖 넓은 친정엄마 때문에 오늘은 복숭아 장사를 하게 되었다. 친정집 동네에 과수원이 있다. 요즈음은 황도 복숭아가 나오는 시기. 몇 상자 필요해서 주문을 했는데 두 배로 가지고 와서는 나머지는 팔아 달라신다. 달랑 몇 상자 가지고 약관(청과물 시장...  
4924 hearing 5
한일
801 3 2007-08-31
hearing이 되시는 분은 더 재미를 더 할수가.... ....  
4923 이런 꽃을 본 적이 있나요? 1
진달래
801   2007-10-31
www.godowon.com 지난아침편지 클릭 5월 12일 클릭  
4922 하루를 살아도 1
李相潤
801 5 2007-11-14
하루를 살아도/李相潤 내 살아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살고 싶어 봄 오면 산과 들에 찬란한 꽃들 별이 빛나는 저녁엔 하얀 별들의 강 밤처럼 아득한 다리를 건너 우리 서로가 만난 것이 인연이라면 울지 않고는 아프지 않고는 차마 ...  
4921 겨을밤 의 孤 獨 1
바위와구름
801 3 2007-12-15
겨을밤 의 孤 獨 ~ 詩~바위와 구름 외로움은 싸늘한 달빛을 타고 밀려 오는데 언제부터 이토록 외로움에 시달리게 됐는지는 나도 미처 모를 일이지만 텃 밭 대추나무 까치 등우리에 부부 까치도 이 겨을 들면서 이사를 했는지 흰 눈만 소복이 쌓였습니다 숨 막...  
4920 나, 죽어서라도 당신 사랑하겠습니다 4
유리꽃
801 1 2007-12-21
나, 죽어서라도 당신 사랑하겠습니다 시간이 머무르다 떠난 자리에서 휑하니 맴도는 쓸쓸함의 중심에서 문득 한줌 외로움이 묻어납니다 서늘한 기억의 담장 너머에서 키 큰 플라타너스처럼 해맑게 웃고 계시는 당신 어렴풋이 들려오는 따뜻하고 다정한 당신의...  
4919 별곡 / 김현영 8
그림자
801 11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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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8 건강에 대한 명언 5
보름달
801 3 2008-08-27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자기에 대한 의무인 동시에, 또한 사회에 대한 의무이기도 합니다.[프랭클린] 쾌락도 지혜도 학문도, 그리고 미덕도, 건강이 없으면 그 빛을 잃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몽테뉴] 음식을 알맞게 섭취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건강할 ...  
4917 가을에 그리워지는 인연<펌> 6
별빛사이
801 10 2008-09-06
가을에 그리워지는 인연/ 사해 현영진 가을은 아름다운 인연이 그리워지는 계절 스산한 가을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네. 창 넓은 찻집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  
4916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 2
청풍명월
801   2009-12-18
*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  
4915 미 소 1
차영섭
802 7 2005-12-19
미 소 / 차영섭 당신이 한번 미소를 띄면 나도 몰래 내 가슴엔 꽃이 피고 당신이 다시 한번 미소를 띄면 나도 몰래 나는 당신 곁으로 다가갑니다. 미소는 사랑이어서 너와 나를 우리로 묶어주며 행복의 주머니여서 하루를 즐겁게 나눠주고 말 한마디 없는 미...  
4914 보고 싶어서 5
cosmos
802 5 2006-01-27
Music:여정/서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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