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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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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7456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1041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6784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8014   2013-06-27
5013 어머니의 가을 <정 경미> 2
방관자
802 1 2006-08-03
"어머니의 가을" 딸 셋 아들 셋을 둔 여자는 봄마다 참깨 씨를 앞가슴 같은 텃밭에 자식처럼 뿌렸다. 오뉴월 볕 살에 찔려 익어 가는 푸른 별들 여름 시작부터 가을 설핏 해 질 무렵까지 참깨 털이는 동 서로 뜀박질하듯 툭툭 터져 나갔다 추수 끝나 비틀어진...  
5012 사람이 사는 일에/오광수 2
빈지게
802 4 2006-08-06
사람이 사는 일에/오광수 사람이 사는 일에 어떻게 늘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크든 작든 가슴 쓰라린 일도 있고 견디기 어려운 실패도 있지만 세월은 내가 다시 살아가도록 한장 한장 사는 방법을 그려줍니다. 사람이 사는 일에 어떻게 늘 웃는 일만 ...  
5011 연가 13
cosmos
802 4 2006-08-10
.  
5010 여유를 가지고 한 번 웃어 보시기 바랍니다 5
늘푸른
802 3 2006-08-21
한 부부가 관계를 마치고 속옷을 미처 걸치지 못한채 잠이 들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불쑥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 오는 것이었다. 아들은 곧 아빠의 상태를 알아채고 아주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팬티 안 입었지? 난 다 알아...그거 엄마가 벗...  
5009 ♣ 가을밤의 해변가 ♣ 6
간이역
802 4 2006-09-02
가을밤의 해변가... 여름이 울며 떠난 그 자리를 모두 다 떠난 그 자리를 달빛만 쓸쓸히 서성이는 해변을 혼자서 걸어 보라 달빛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 들으며 ... 아마도 삶이 혼자서 울고 있을것이야 불과 한나절 남짓 웃어보기 위해 치열해야 했던 삶의 모...  
5008 당신이 머문 자리 1
하늘빛
802 7 2006-09-12
♡ 당신이 머문 자리 ♡ 하늘빛/최수월 당신이 머문 자리는 언제나 향기롭습니다. 그 향기는 잠든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이 머문 자리엔 향기로운 꽃이 피어 있습니다. 당신이 머문 자리에선 언제나 사랑을 속삭입니다. 당신은 향기로운 꽃...  
5007 사슴
고암
802 4 2006-10-01
 
5006 저물어가는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고암
802 4 2006-10-09
저물어가는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5005 ♣ 밤의 공원 ♣ 4
간이역
802 2 2006-10-30
밤의 공원 박광호 야심한 시각 고요가 흐르는 공원 스쳐간 군상들의 뒷자리엔 공허만이 남고 수박등 불빛아래 비워진 벤치만이 외로이 졸고 있다. 한 낮 찾아와 시름을 잊고 애환을 달래던 마음들이 싸늘한 별빛으로 흐르고 한 여름 외등을 안고 돌며 부산히 ...  
5004 실패할 수 있는 용기/유안진 4
빈지게
802 4 2006-12-09
실패할 수 있는 용기/유안진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찬란한 그대 젊음도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어질머리 사랑도 높은 꿈과 이상도 몸부림친 고뇌와 보석과 같은 눈물의 가슴 앓이로 무수히 불 밝힌 밤을 거쳐서야 빛이납니다 ...  
5003 해남길, 저녁 / 이문재 2
빈지게
802 4 2006-12-17
해남길, 저녁 / 이문재 먼저 그대가 땅끝에 가자 했다 가면, 저녁은 더 어두운 저녁을 기다리고 바다는 인조견 잘 다려놓은 것으로 넓으리라고 거기, 늦은 항구 찾는 선박 두엇 있어 지나간 불륜처럼 인조견을 가늘게 찢으리라고 땅끝까지 그대, 그래서인지 ...  
5002 내게 날개가 있다면 1
김미생-써니-
802 3 2006-12-26
내게 날개가 있다면 -써니- 그저 아무런 흔적이 없이 그렇게 잊혀져 가길 바랬건만 너는 참 지독하게도 내안에서 떠날줄을 모르는구나 밤사이 내 어깨에 날개라도 돋았으면 좋겠다 늘 외로워 홀로 떠돌지말고 네 안으로 나를 날려보내게  
5001 새 해 복 듬뿍 받으세요 1
김일경
802 3 2007-01-06
오랜만에 뭘 올려 보네요... 가끔 들러서는 올려 놓으신 글이나 음악들을 감상만 하고 그냥 나가는 의리없음을 용서해 주세요...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5000 봄볕 좋아 사랑 하고픈 날 6
우먼
802 2 2007-03-26
봄볕 좋아 사랑 하고픈 날 / 우먼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그저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거워하는 사람만 못하다. 아는 것 없어도 글 쓰는 재미있고 글재주 없어도 혼자 좋아 히죽거리니 이 또한 즐거운 일 아닐까...  
4999 알고도 모를일이야~~ 9
제인
802   2007-05-03
01. 이상하다. 어젯밤에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맥주병에 오줌을 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빈병들 뿐이다. 도대체 오줌이 어디로 갔지? 02.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  
4998 5월 그대 / 임영준 2
빈지게
802 3 2007-05-16
5월 그대 / 임영준 흥건한 그대 사랑 때문에 번듯해진 것 같습니다 눈부신 은총으로 함께 자리한 내가 무척 대견해 보입니다 갈피마다 농후한 봄빛이 새겨지고 못다 핀 꽃들이 따라 술렁이지만 심지를 세우고 활활 타오르는 그대 앞에선 왠지 투명해지고만 싶...  
4997 밤하늘 바라보며 6
우먼
802 4 2007-06-29
밤하늘 바라보며 / 우먼 빛이 숨어 버린 밤하늘 아름답다. 이불 속에 숨어 별빛을 찾는 이 밤 블랙커피 한잔 따끈하다. 흐르는 화음 졸음을 쫓는데 게으른 나는 바이올린 선율에 튕긴다. 커피 한 모금, 긴 밤 달리는데 함께 하고픈 님에게 편지를 써도 되겠는...  
4996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3
데보라
802 8 2007-07-14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나에게 없는 것을 욕심내기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감사히 여기라는 것을 삶은 내게 또 일러주었네 갖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를 그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외려 잃을 수도 있다...  
4995 태아의 모습 2
순심이
802 6 2007-08-06
스페인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공개한 다큐멘터리 '자궁'이라는 프로그램의 한장면. 이 다큐멘터리는 최초로 산모의 자궁을 9개월간 촬영한 것으로 자궁에 착상한 수정란 단계에서부터 9개월된 태아의 모습을 직접 촬영. 넘~ 닮지않았나요^^  
4994 하루를 살아도 1
李相潤
802 5 2007-11-14
하루를 살아도/李相潤 내 살아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살고 싶어 봄 오면 산과 들에 찬란한 꽃들 별이 빛나는 저녁엔 하얀 별들의 강 밤처럼 아득한 다리를 건너 우리 서로가 만난 것이 인연이라면 울지 않고는 아프지 않고는 차마 ...  
4993 * 내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2
*다솔(-
802 15 2007-11-30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 인생을 배워 끝없이 깊은 인생을 알아도 언제나 모자라는 것인데.. 우리는 묵묵히 머리를 숙이고 배우는 인생을 살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배우는 마음은 주체가 확립된 마음이어야 합니다. 즉 자기 인생을 올바르게 세우고 사는 ...  
4992 인간살이 한세상 그래 살다 가는건데... 4
바위와구름
802 7 2007-12-01
인간살이 한세상 그래 살다 가는건데 ... ~詩~ 바위와구름 태양이 있는데두 인간들은 세상을 어둡게들 살랴고 하는걸까 그래서 인간들은 죄악 속에 사는걸까 넓은 대지가 있는데두 인간들은 좁게만 살랴고들 할까 그래서 인간들은 밟히고 밟아가며 살아야 하는...  
4991 겨을밤 의 孤 獨 1
바위와구름
802 3 2007-12-15
겨을밤 의 孤 獨 ~ 詩~바위와 구름 외로움은 싸늘한 달빛을 타고 밀려 오는데 언제부터 이토록 외로움에 시달리게 됐는지는 나도 미처 모를 일이지만 텃 밭 대추나무 까치 등우리에 부부 까치도 이 겨을 들면서 이사를 했는지 흰 눈만 소복이 쌓였습니다 숨 막...  
4990 강/안도현 1
빈지게
802 4 2007-12-17
강/안도현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강은 물소리를 들려 주었고 물소리는 흰 새떼를 날려 보냈고 흰 새떼는 눈발을 몰고 왔고 눈발은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은 강을 만들었다  
4989 정월 대보름 축하! 축하! 3
새매기뜰
802 1 2008-02-21
오작교의 홈 가족님들~ 소원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시고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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