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
오작교 | 31406 | | 2022-04-26 |
공지 |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
오작교 | 55091 | | 2014-12-04 |
공지 |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
오작교 | 60849 | | 2014-01-22 |
공지 |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
오작교 | 62073 | | 2013-06-27 |
4988 |
비 오는 날이면
3
|
포플러 | 1031 | 22 | 2006-07-07 |
비 오는 날이면 / 이 명분 비 오는 날이면 허름한 찻집 창가에 앉아 속내 털어놔도 흉허물없는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다 우스개 잘하는 친구라면 우울했던 기분도 상쾌하겠다 켜켜이 쌓여 있던 스트레스 늘어진 수다로 훌훌 헹구어 한바탕 웃음으로 삭히며 삶...
|
4987 |
가는길 있으면 오는길....(펌)
4
|
별빛사이 | 937 | 22 | 2006-04-04 |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
|
4986 |
버스 안에서...
2
|
김일경 | 1052 | 22 | 2006-02-27 |
집에가려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커플석(2인석) 에 초딩 5 학년이 하나 떡하니 앉아있더군요...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았습니다... 키가 한 140 될려나 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뒤에 앉았습니다... 고 놈 짜식... 여기가 지 안방인줄 아나... 생각...
|
4985 |
접속
3
|
포플러 | 1022 | 22 | 2006-02-22 |
접속 / 이명분 손가락 톡톡 치며 나누는 정 좋은 벗 좋은 이웃 삶의 활력 되어준다 이름 얼굴 모르지만 닉네임 자존 걸고 좋은 글 공유하는 사이버 쉼터 내 마음 네 마음 교통하여 기쁨 늘어나고 슬픔 줄어드는 선 타고 배달되는 행복 메시지 우리는 코드 꼽으...
|
4984 |
오다가다/김억
|
빈지게 | 983 | 22 | 2006-02-19 |
오다가다/김억 오다 가다 길에서 만난 이라고 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뒷산은 청청(靑靑) 풀 잎사기 푸르고 앞바단 중중(重重) 흰 거품 밀려 든다. 산새는 죄죄 제 흥을 노래하고 바다엔 흰 돛 옛 길을 찾노란다. 자다 깨다 꿈에서 만난 이라고 그만 ...
|
4983 |
꽃 피는날/허영자
2
|
빈지게 | 994 | 22 | 2006-02-01 |
꽃 피는날/허영자 누구냐 누구냐 우리 마음속 설렁줄은 흔드는 이는 석달 열흘 모진 추위 둘치같이 앉은 魂을 불러내는 손님은 팔난봉이 바람둥이 사낼지라도 門 닫을 수 없는 꽃의 맘이다.
|
4982 |
원수는 물에 은혜는 돌에
1
|
구성경 | 1051 | 22 | 2006-01-14 |
원수는 물에, 은혜는 돌에 새기라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다...
|
4981 |
迎" 丙 戌 年
1
|
바위와구름 | 1248 | 22 | 2006-01-04 |
迎" 丙 戌 年 글 / 바위와구름 이제 작별을 하자 憐愍(연민)의 乙 酉년은 悔 恨 으로 남기고 12月을 보내자 거기 숫한 誤謬 (오류)의 殘在(잔재)는 丙 戌 년 日出로 무상한 年輪(년륜)은 默殺(묵살)되리니... 그래도 潛在(잠재)한 기대는 희망으로 昇華(승화) ...
|
4980 |
도전하는 노년
3
|
황혼의 신사 | 1319 | 22 | 2005-12-23 |
|
4979 |
마음이 허기질땐
4
|
단비 | 3777 | 22 | 2005-09-25 |
고향에 왔습니다. 나는 빛바랜 사진첩을 펼쳐봅니다. 학교파하고 콩서리로 허기진 배채우던 내유년의 시절을 떠올리면서...... 입가에 깜장칠을 하고 삐삐 속살먹으며 좋아라하던 그시절을 말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참 좋았습니다. 실수를 하여도 천진난만한 ...
|
4978 |
맘 켱기는 날/김소월
|
빈지게 | 1037 | 22 | 2005-09-21 |
맘 켱기는 날/김소월 오실 날 아니 오시는 사람! 오시는 것 같게도 맘 켱기는 날! 어느덧 해도 지고 날이 저무네!
|
4977 |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 용혜원
|
빈지게 | 1398 | 22 | 2005-05-07 |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 용혜원 여름날 소낙비가 시원스레 쏟아질 때면 온 세상이 새롭게 씻어지고 내 마음까지 깨끗이 씻어지는 것만 같아 기분이 상쾌해져 행복합니다 어린 시절 소낙비가 쏟아져 내리는 날이면 그 비를 맞는 재미가 있어 속옷이 다 젖...
|
4976 |
춘월
|
개암 | 1621 | 22 | 2005-04-06 |
春 月。 하나비。 검은 적막에 밤하늘에는 신의 계시인 듯 언제나처럼 수많은 별 사랑을 지키며 핑크빛 커튼 사이로 그리움으로 살고 싶었다。 春 月。 미풍이 얼굴을 살며시 간질이며 사랑이 샘솟고 사랑이 잉태하고 빛바랜 기억처럼 애절한 그리움 오랜 사...
|
4975 |
봄 나들이
2
|
들꽃 | 4235 | 22 | 2005-03-10 |
|
4974 |
사랑하고 싶은 사람/김종원
|
빈지게 | 4446 | 22 | 2005-03-08 |
사랑하고 싶은 사람/김종원 오늘도 당신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인 이유는 안개꽃처럼 수수한 미소를 장미꽃처럼 화려한 빛깔을 당신이 가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세상의 어떤 추한것들도 당신 곁에 놓아두면 당신으로 인하여 꽃으로 다시 피어오르게 할 수 있...
|
4973 |
춘향터널/안도현
|
빈지게 | 4833 | 22 | 2005-03-07 |
춘향터널/안도현 전주에서 지리산을 가자면 남원 조금 못 미쳐 춘향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컴컴한 이 터널을 다 지나가고 나면 매번 요상하게도 거시기가 힘이 쭉 빠지데 한 어르신께서 농을 던지자, 으아, 춘향터널이 세긴 센가보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
4972 |
사랑제조법<펌>
7
|
별빛사이 | 4224 | 21 | 2009-04-23 |
만남이라는 큰 그릇에..。 기쁨을 붓고..。 진실 두방울 떨어뜨린 다음..。 우정이라는 스푼으로 두번 저어요..。 행복을 세번 넣고..。 정열이라는 냄비에 끓여요..。 믿음이라는 건더기를 넣고..。 추억이라는 달콤한 양념을 넣는 거에요..。 미소라는 스푼...
|
4971 |
선천성 그리움/함민복
2
|
빈지게 | 1586 | 21 | 2009-02-25 |
선천성 그리움/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 선천성 그리움이여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 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
4970 |
비(雨), 내 마음에
14
|
An | 1184 | 21 | 2007-10-02 |
비(雨), 내 마음에 바스락 밟히는 갈색 이별 가슴 시렸는데 아랑곳 없는 빗줄기 젖은 그리움처럼 후두둑 흐른다 뉘 가는 길 묻어나서면 이토록, 벌겋게 얼굴 익어 달아오른 정념(情念)으로 그대 만날 수 있을까 내 안에 있는 너 멀기만 한데
|
4969 |
빛/이시영
2
|
빈지게 | 981 | 21 | 2007-08-11 |
빛/이시영 내 마음의 초록 숲이 굽이치며 달려가는 곳 거기에 아슬히 바다는 있어라 뜀뛰는 가슴의 너는 있어라.
|
4968 |
코스모스
17
|
cosmos | 1099 | 21 | 2006-10-13 |
|
4967 |
" 절규 - 에두와르 뭉크 "
4
|
조지아불독 | 1226 | 21 | 2006-08-31 |
[에두와르 뭉크, <절규> 1893] 미술에서 " 표현주의 "는.. 작가가 자신의 개인적 감정 - 흔히 불안, 공포, 고통 등 - 을 표현하기 위해서 비자연적인 색채를 사용하고 형태를 왜곡시키는 양식을 의미합니다. 이런 미술을 우린 이미 반 고호의 작품에서 보았습...
|
4966 |
因 緣
2
|
바위와구름 | 1003 | 21 | 2006-08-27 |
因 緣 글/바위와구름 인연이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잊어야 했을까요 숨쉬는 것 조차도 힘이 들었든 하루 하루 를... 당신을 생각하며 아름답도록 슬픈 추억만을 삼키며 다시는 맞나지 말자고 인연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잊어야만 했을까요 아니면 언젠가는 ...
|
4965 |
***풀은 울지 않는다.***
14
|
尹敏淑 | 1116 | 21 | 2006-04-17 |
풀은 울지 않는다 억지로는 울지 않는다. 풀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때 운다. 바람도 자러 가고 별들 저희끼리 반짝이는 밤에도 풀은 울지 않는다. 다들 소리 내어 우는 세상에 풀은 가슴으로 뜨겁게 운다. 피보다 더 붉게 운다. - 김성옥의《사람의 가을》...
|
4964 |
봄 꽃/함민복
8
|
빈지게 | 1287 | 21 | 2006-03-08 |
봄 꽃/함민복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