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여일 활활 타오르던 산불도 잠잠해지고,

조그마한 산불도 잠잠해지고나더니

드디어 반년만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0월에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비가 내리는 일은

40여년만이라는군요~~~~

아무튼 올 겨울은 조금 춥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랜 가뭄끝에 내린 단비가 모든이의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경제불황으로 모든이가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울고있는 이 현실에서

40여년만에 찾아온 10월의 단비가

모든이에게 기쁨을 듬뿍 선사해 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뿌옇던 이곳 하늘이 화창하고 맑게 개일것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저절로 상쾌해 집니다....

우리 님들의 가슴도 상쾌하고 즐거우시길 빌면서 몇글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