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라는게.............

누구말처럼 힘이없다고들 하지만
잊혀지진 않는거니까..
잊었다고들 하지만, 머리속 어느 구석엔 박혀있으니까...
추억이 없는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을꺼야.
그리고 그 추억들로 인해 울고, 웃고.....

보고싶다~ 그런데 용기가 나질 않는거 있지?
한국오면 제일 처음으로 보러간다고 큰소리 떵떵쳐놓고 와버렸는데
말이지... 막상 와서보니, 용기라는 놈은 어디로 숨어버린건지..
도무지 네 얼굴을 마주 볼수가 없을것 같다.

내 자존심 때문인가?
그런거 버린지 오래전인데,,,, 아님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그래.. 마지막이라서 네 얼굴 보기가 두려운거일지도 몰라.
난 항상 마지막엔 약했으니까..
아마 난 마지막이란 자식이랑 정면승부하는게 무섭나봐.

나 참 겁쟁이다. 그치?
그래서 그냥 너 않볼래.
그리고 영영 마지막이란 놈 만들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을래.
그냥 나 네가 말한것처럼 좋은사람으로만 너 기억하며 살래..
아무런 힘도 없는 그 추억이란걸 꺼냏어 보면서...

그래도 가끔은 아주아주 보고싶어서 찾아가는 날이 있을지도 몰라.
그럼 그땐 내가 용기가 생겼거나 마지막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을때일꺼야.
그럼 그때 나한테 ˝잘가세요˝라고 손흔들어주며 웃어줄수 있지?
네가 매일 해줬던것처럼 말야..
그럼 난 그 모습을 간직하며 살아갈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