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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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4170 | | 2012-06-19 | 2013-07-16 02:49 |
공지 |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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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5097 | | 2010-07-18 | 2011-03-03 13:01 |
공지 |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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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 | 60145 | | 2010-03-22 | 2010-03-22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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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띄운 종이배 / 詩: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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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747 | 8 | 2009-02-16 | 2009-02-16 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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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속 꽃망울이 피어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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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谷 | 768 | 8 | 2009-02-16 | 2009-02-16 21:45 |
살얼음 속 꽃망울이 피어날 수 있으랴- 雲谷 강장원 우수 절 비가 내려 봄인가 여겼더니 꽃 시샘 얇은 눈발 차가운 이 아침에 꽃망울 살얼음 속에 피어날 수 있으랴 애틋한 기다림의 사정을 알 리 없는 무심한 꽃샘바람 차갑게 불어 에어 고운 임 발걸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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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지금 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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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여행 | 501 | 8 | 2009-02-21 | 2009-02-21 20:53 |
봄, 지금 오는 중 청하 권대욱 봄, 지금 온다고 그러더라 작년 이맘때 갈무리해 둔 모든 것이 작은 틈새에 얼핏 떠오르는 건 실눈 틈새에 얼핏 떠오르는 건 작은 계절의 언저리에서 머뭇대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여유로움으로 채색되어진 마음을 통째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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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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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파워 | 507 | 8 | 2009-03-03 | 2009-03-03 09:59 |
비 내리는 날에 글/권대욱 추적이는 길을 걸어가노라면 빗속을 혼자 걷고 싶어집니다 새털 깃만 한 우산조차 힘겨운 작은 소년이 되어집니다 수없이 만들어지는 동그라미는 태초의 의문처럼 파문에 갇힌 나를 바라봅니다 내 존재를 둘러싼 물방울들의 둥근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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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그치고 나면 꽃망울이 터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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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谷 | 504 | 8 | 2009-03-05 | 2009-03-05 17:25 |
봄비가 그치고 나면 꽃망울이 터지리- 雲谷 강장원 꽃 시샘 찬바람에 꽃소식 듣지 못해 그토록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는데 미리내 내리는 빗물 조각배가 젖느니 이 봄에 기다린 임 어느 제 오시려나 봄비가 젖어드는 예 피던 가지마다 임 그려 기다린 눈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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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가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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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608 | 8 | 2009-03-09 | 2009-03-09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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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새벽 - 海心 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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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495 | 8 | 2009-03-24 | 2009-03-24 23:16 |
고향 새벽 - 海心 김영애 건넌방 아버지의 기침으로 찾아 온다 투닥투닥 아궁이의 불꽃 튀는 소리 구수한 여물 냄새와 어우러진 꼬끼오 푸닥이는 수탉! 입김 호호 불어 문창호지 가운데 달린 유리에 그림을 그린다 옆집 사내아이 키 쓰고 소금 얻으러 온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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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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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걸 | 694 | 8 | 2009-03-29 | 2009-03-29 14:31 |
사랑 한다는 것은 글/장 호걸 수없이 쌓았다 허물었다 또 쌓는다. 사랑 한다는 것은 오래도록 달구어 낸 불꽃이던가 이글거리다가 제풀에 죽어가는 노을빛 외로움과 눈물을 묻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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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바람 불어와 내 가슴을 헤집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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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 751 | 8 | 2009-04-02 | 2009-04-02 17:28 |
잔인한 바람 불어와 내 가슴을 헤집느냐-雲谷 강장원 보내고 돌아서서 되짚어 돌아본 길 강물만 흐르더냐 세월강도 흐르는데 아직도 다 못한 사랑 기다리는 날들이여 사랑이 무엇인지 때로는 애가 타네 하얗게 바래버린 다 못한 사랑노래 끝없는 한만 쌓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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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안에 심어놓은 백합이 - 김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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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693 | 8 | 2009-04-04 | 2009-04-04 23:14 |
울안에 심어놓은 백합이 - 김충길 천금보다 귀한 님을 풍파에 묻은 그날부터 여인의 속은 다 메말랐지만 그마음 둘데없어 울안에 심어놓은 백합이 벌써 여러해째 청초하게도 피었다. 홀로 된 몸이라고 애꿎은 소문만 무성한 대숲 언저리에선 입술을 깨물고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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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을 남기고간 그대 / 道 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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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 | 741 | 8 | 2009-04-08 | 2009-04-08 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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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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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568 | 8 | 2009-04-09 | 2009-04-09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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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향기로운 사랑 - 장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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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627 | 8 | 2009-04-11 | 2009-04-11 07:52 |
꽃처럼 향기로운 사랑 - 장세희 아름다운 꽃에 아름답고 정다운 향기가 있듯이 착하고 예쁜 그대에게는 언제나 내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신비로운 향기가 있다 쓸쓸하고 고독한 내 마음에 꽃처럼 향기로운 사랑의 모습으로 찾아와 비길 수 없는 행복을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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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마담 외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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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 616 | 8 | 2009-04-15 | 2009-04-15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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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만큼 /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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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비천 | 514 | 8 | 2009-04-24 | 2009-04-24 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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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그리움 /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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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비천 | 490 | 8 | 2009-04-30 | 2009-04-30 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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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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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1250 | 8 | 2009-04-30 | 2009-04-30 22:49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박현진 그대를 만나 메마른 영혼 비와 같이 젖어든다. 그대 향한 연민의 바람 향긋하게 스며들어 사랑 때문에 오한이 난다. 사랑에 흠씬 젖어 행복 마를 날 없더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고요한 웃음을 적신다. 여과 없이 건네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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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내리는 날의 수채화 - 淸河 장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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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587 | 8 | 2009-05-09 | 2009-05-09 17:11 |
소나기 내리는 날의 수채화 - 淸河 장지현 몸은 비를 맞아도 마음은 적실 수 없듯이 자연은 아무런 말 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젖어 드는 영혼의 정화 빗줄기 대신하여 씻어가랴 너를 볼 수 없어도 품에 젖는 상상의 날개를 펴 빗방울 파란 이파리 애무하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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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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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걸 | 601 | 8 | 2009-05-18 | 2009-05-18 17:34 |
아카시아 꽃 필 때 글/장 호걸 지금도 또렷이 아카시아 꽃이다 너는 오래도록 아카시아꽃으로 피었다 빛바래지 않아서 더욱더, 내가 설레나 보다 지난 세월을 네 체취가 나를 쉴새 없이 들락거리게 한다 나는 기쁘다. 함께 했던 자국은 포도 송이처럼 여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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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어 보세요 - 바위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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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516 | 8 | 2009-05-19 | 2009-05-19 22:10 |
창문을 열어 보세요 - 바위와구름 지금 창문을 열어 보세요 그리고 하늘을 보세요 높게 깔린 구름도 이 가을을 노래하고 살포시 고개 내민 햇빛은 감나무에 살포시 내려 앉아 붉게 물드리우고 있네요 세월의 흐름을 피할수 없서 담쟁이도 하나 둘 갈색으로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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