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쉼은 곧 삶의 활력소(活力素)이다. 쉼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充塡)한다. 쉼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할 뿐더러 비정상적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속(持續)될 수 없다. 아무리 붙잡고 애를 써도 쉬지 않고서 등짐을 진채로는 살 수 없다. 쉼이 없는 삶을 가정(假定)해 보라. 그것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선율(旋律)이라도 거기서 쉼표를 없애버린다면 그건 소음(騷音)에 불과하게 된다. 따라서 쉼은 그자체가 멜로디의 한 부분이지 별개 (別個)의 것이 아니다. 저 그릇을 보라. 그릇은 가운데 빈 공간(空間)이 있음으로써 그릇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단지 덩어리에 불과하다. 고로 텅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유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붙잡고 있으면 짐 진 자요. 내려놓으면 해방된 사람이다.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유와 해방을 쫓아내는 사람이요. 스스로 노예(奴隸)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하필이면 노예로 살 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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