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작교홈에 고운신 님들 ^^*
안개가 드뎌 무사히 이사정리를 끝내고 홈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안개 보고파서 울님들 눈에 눈에 진물 안생기셨는가 몰라유~~ㅋㅋ

아직 할일은  산더미 같은뎅 그래두 큰짐들이 제각이 제위치로 자리 잡으니 이제야 집같아 맘이
덜~어수선하네요...ㅎㅎ
거..누구 말처럼 대충대충하면 될것을 혼자 별난척 잘난척 깔끔떨며 그리 유난을 떨어서 더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디진것 같습니다

또...너무도 생각밖으로 하필이면  이사시기가  장마철인되다가  살던집도  광고내놓은지
반나절도 안되  너무 생각외로 일찍 나가버려  이사시기도 당겨지고...
암튼 무지 어수선한게 한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발목은 퉁퉁부어 온발목에 파스로 거의 기부스하다싶이했구...흑~흑..
이사 이거 진짜 보통일이 아니네요...

그래두 이와중에 안개한테 아주 뜻밖에 기쁜소식이 있구먼요...
세째가 들어섰냐구요??  천만에 말씀 ..ㅋㅋ
고건 절대 있을수없는 일이구 그것 보다 더 기쁜 글쎄~~

울~수빈이가 전국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웅변대회에 나가서 당당히 대상을 받았답니다^^
너무도 뜻밖에 일이라  기특하기도 하고 황당해서 웃음도 나오기도 하고...^^

500명 가까이  모인 전국에 어린이중 7세부분에서 대상이 3명?? 4명이였던가..?? ㅋㅋ
안개가 이렇게 건망증이 심합니다
겨우 며칠밖에 지나지도 않았는데...^^
암튼 그중에 우리 수빈이가 있었다는거 아닙니까

어제는 트로피를 받으로 학원에 갔는데...
학원 갔다 올 시간에 새로 이사를 해서 혹..길헷갈려할까봐 딴엔  일찍 마중을 나갔었는데...
글쎄 녀석이 벌써와서는 ...
저..쪽에서 수빈이가 엄마를 먼저 발견하고는 그 큰 두눈을 껌뻑 껌뻑이며....
한손에 트로피, 또다른 한쪽손엔 상장을 하늘높이  치켜들고는 ...

온동네사람이 다 듣도록 큰목소리로..."엄마! 나...대상 먹었어요"..??
`짜쓱 지가 무씬 홍수환선수인줄 아나..??` ㅋㅋ
암튼 녀석이 지른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길거리에 사람들이 다 나와서 대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보자고 그러니..

녀석..ㅎㅎ  어깨를 힘을 팍~~주면씨롱~~(씨~익 쪼개며)
"아저씨! 이거 진짜 진짜 큰 상이예요 멋있죠 선생님께서 수빈이가 잘했다고 주셨어요 그치 엄마? "^^
이런 이런 또 안개가 두서없이 말이 길어지네요 이만 두서없는글 닫아야 겠습니다 ...

오작교홈에  맘을 주신 고우신 님들 모두 모두 태풍피해 입지  않길 안개가 두손 모다  
기원드릴께요
고운님들 편안한 밤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