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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꽃을 보며
차영섭
https://park5611.pe.kr/xe/Gasi_05/58065
2006.03.09
05:48:47
972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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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꽃을 보며 / 차영섭
바람이 분다
움직이지 않던 꽃이 흔들흔들거린다
흔들리면 어지럽고
어지러우면 잡념이 생긴다
잡념이 많을수록 바람은 세어지고
꽃은 아름다움을 잃는다
그 순간 꽃은 꽃이 아니라 한낱 이파리 된다
그렇다고 어찌 꽃이 아니겠는가 !
바람이 그친다
꽃은 고요에 젖고
꽃의 본심을 되찾아 아름다워진다.
꽃은 이렇게
일어났다 꺼졌다(生滅)를
반복하며 살아가는데.....
아,파도란 것도 이런 것이고
삶이란 것도 이런 것인가 보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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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10:39:07
푸른안개
그래서 만장풍파라 했던가요?
세상사 ! 많이 힘들죠. 흔들리고, 밀리고...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안하소서.
2006.03.09
13:59:13
빈지게
수시로 변화하는 우리들의 생활에 잘 적응
하면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
을 해봅니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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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특별한 사람/푸른솔 내게 당신은 향기로운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사람을 진실로 사랑 한다는것... 그것이 바로 그리움인 것을... 별빛의 고울 때의 모습으로도 달빛의 영롱한 빛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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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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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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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사랑 / 차영섭 그대의 제비꽃 같은 미소 그대 떠나고 없는 텅 빈 내 가슴에 남아 있네 허물어진 산사의 주춧돌마냥 사랑의 흔적으로 남아 있네. 그대의 새 소리 같은 음성 비바람에도 씻기지 않고 내 귓바퀴를 맴돌고 있네 졸졸졸 소근대는 시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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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처럼 살고 싶다 / 문정희 하룻밤 쯤 첼로처럼 살고 싶다 매캐한 담배연기 같은 목소리로 허공을 긁고 싶다 기껏해야 줄 몇 개로 풍만한 여자의 허리 같은 몸통 하나로 무수한 별을 떨어뜨리고 싶다 지분 냄새 풍기는 은빛 샌들의 드레스들을 넥타이 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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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에 대하여 / 안도현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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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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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6
로또복권
4
우먼
769
1
2006-11-06
로또복권 / 우먼 나, 로또 샀어요. “벼락부자“ 꿈꾸며 직원들 입김에 내 주머니에서 돈만 나간 건 아닌지 로또 꽝! 그러면 그렇지 그런 행운 애당초 NO! 그래도, 시를 쓰는 즐거운 나. 늦 가을비! 조금이나마 가뭄이 해소 될런지... 한 주 시작하는 발걸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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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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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의 향기 ♣
간이역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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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6
내 삶의 향기 사랑도 해 보고.... 이별도 해 봤지.... 아픔도 많았었고..... 기쁨도 많았다네..... 삶이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 내 삶의 향기는 이세상 어떤 향기보다 더 진하길 바란다네.... 뒷 모습이 이쁜...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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