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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장호걸
https://park5611.pe.kr/xe/Gasi_03/26853
2007.03.15
20:24:56 (*.47.227.219)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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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글/장 호걸
작열했던 햇살이
하늘로 멀어져 가고
시월에 갈 바람만 바쁘구나
물어보자 꾸나
인간의 삶이란 찰라 이더냐
이곳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더냐
공허한 마음만 허공에 있으니
다시 한번 물어보자 꾸나
윤회한다는 것,
세상에 덕을 쌓고
세상에 악을 쌓고
지나온 발길에
그리움
서러움
아쉬움 다 버리고
욕심껏 챙겨온 그 삶에
무엇을 담았느냐?
늦은 잎사귀가 푸름이 있다고
햇살이 가만두겠느냐
시월 어느 날엔 제 갈 길에 서 있겠지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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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23:54:00 (*.91.94.234)
제인
걸어오면서 붙은 먼지들은
신발을 벗어 물로 씻어내면
깨끗해 지지만
마음속에 덕지 덕지 붙은것들은
이세상 마감하는 날이나
날 놓아줄려는지''''
그리움 외로움 아쉬움들의
무게에 늘 발걸음이
술취한듯 휘청휘청인다...
장호걸님 글밭에 부수러기 떨어트리면서
늘 조심스럽습니다...
글 잘쓰는 사람들 앞에
한줄이라도 남기는것이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늘 좋은글들 접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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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37501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58375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3269
2010-03-22
2010-03-22 23:17
214
봄빛
雪花이설영
758
10
2005-03-29
2005-03-29 20:40
봄빛 雪花/이설영 간밤에 찬서리 보낸 들녘에 개울가에 앉은 연노랑, 연분홍 미소가 사랑스러운 아침 봄맞이 분주한 아지랑이 따사로운 햇살 껴안은 날 가슴 설레임 잔잔한 감동으로 번져오는 그림쟁이, 글쟁이 감성이 바쁜 봄 풍경에, 희망을 노래하는 새 한...
213
너/ 전형철
풍경소리
429
2005-03-29
2005-03-29 17:33
.
212
다람쥐의 하루
김미생-써니-
537
2005-03-29
2005-03-29 17:14
다람쥐의 하루 -써니- 아침 8시 그리일찍은 시간도 아니건만 자꾸만 감기는 눈비비며 아침을 연다 세수를 하는둥마는둥 화장을 하는둥마는둥 옷를 입는건지 걸치는건지 허둥대며 도시락 챙겨들고 차문을 연다 무조건 잘비켜주는 점잖은 교통질서에 용기를 얻어...
211
봄날이면 /하나한
여우
447
2005-03-29
2005-03-29 15:44
210
봄의 고향길
장호걸
530
1
2005-03-29
2005-03-29 15:38
봄의 고향길/ 장 호걸 갈색을 씻기 우고, 연약한 아기를 키운다. 산에도, 들에도, 아기의 울음소리에 온 대지는 바쁘다. 마음 좋은 햇살의 미소가 여린 싹을 잠에서 깨운다. 봄의 고향, 푸름이 귀향한다. 마을 어귀 고목 나무에도 찾아들고, 비탈길 언덕에도 ...
209
자연스런 아름다움/용혜원 詩. 선인장 꽃들
이정자
592
2005-03-29
2005-03-29 15:10
제목 없음 *자연스런 아름다움/용혜원信心如山 仁心如海* *자연스런 아름다움/용혜원* 우리가 남긴 자취를 먼 훗날 뒤돌아 보더라도 씁쓸하게 웃어버리는 쓰디쓴 미소로 만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대의 모습이 좋습니다 화장을 짙게 하면 타인 보고 있는 듯 ...
208
사이버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늘생각
474
1
2005-03-29
2005-03-29 12:57
. * 사이버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사이버에서도 좋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얼굴은 몰라도 정겨운 미소를 느낄 수 있고 나이는 몰라도 스스럼없이 말을 놓을 수 있는 부담없는 친구면 좋겠다. 답글이 없다고 서운해하기보단 얼마나 바쁘냐고 한마...
207
까치야 울지마라
박임숙
582
2005-03-29
2005-03-29 10:38
까치야 울지마라/박임숙 목련 개나리 진달래 지천이 꽃의 탄생으로 설레는 봄의 길목에 봄 오면 온다던 약속 잊었나 보다. 이리 더디 오려거든 서둘러 가지도 온다는 언약도 하지 말지. 기다림의 백척간두에서 칼바람 맞으며 서성대는 내 귓전에 까치야 울지 ...
206
사랑한다면 그렇듯 사랑한다면/김윤진
체리
652
2005-03-29
2005-03-29 08:50
사랑한다면 그렇듯 사랑한다면/김윤진 대낮임에도 어둑어둑한 날 비가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적잖이 당황하게 절절한 고백으로 이어지는 뜻밖의 전화 아득한 저편에서 들리는 애련은 목숨 같은 사랑이라고 철없던 시절은 죽음도 불사하는 사랑을 원했지만 ...
205
그립다는 것 / 양현근
스피드
472
2005-03-29
2005-03-29 08:21
204
흐르는 것은 계절만이 아니더라.
1
고선예
648
2005-03-28
2005-03-28 23:07
흐르는 것은 계절만이 아니더라. -詩- 고선예 시퍼렇게 흔들리는 대나무위로 까마득히 높은 곳에 올려져있는 빈 마음에 하늘이 흘러 현기증이 나고 모세혈관을 타고 흐르던 내 붉은 열정들이 물빛 날개를 빌어 무심의 강물에 투신해 멀리 떠밀려간다. 이리 저...
203
내 영혼에다
이병주
596
2005-03-28
2005-03-28 21:41
내 영혼에다 글/이병주 낮에는 태양 밤에는 달 그리고 별들이 휘감는 마음속에 가끔 보다 많은 시간에 영혼마저 휘감으려 하는 것은 보고파 도 만나지 못해 방황하는 가련한 넋이런가. 불어오는 봄바람 속에 하얀 속옷 휘날리는데 숨겨진 오만으로 헤매지 말고...
202
사랑의 시작/용혜원 詩 외1
이정자
646
2005-03-28
2005-03-28 20:29
제목 없음 *사랑의 시작/용혜원*信心如山 仁心如海* *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외로움이란 이름이 따뜻한 시선이 찾아 들어와 마음에 등지를 틀었다 나의 눈동자가 너를 향하여 초점을 잡았다 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 고독의 시간들이 사랑을 ...
201
독도는 우리땅
빛그림
427
2005-03-28
2005-03-28 20:22
.
200
그대는 내게 소중한 사람입니다/고선예
시루봉
460
2005-03-28
2005-03-28 20:17
이미지제공: js홈
199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다*솔
495
1
2005-03-28
2005-03-28 16:25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2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일지라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되도록 빨리 시작하라. 빨리 착수할수록 빨리 성취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일을 하다 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누구...
198
독도/권정하
사노라면~
477
2005-03-28
2005-03-28 10:59
.
197
비라도 나리소서
박임숙
587
2005-03-28
2005-03-28 10:16
비라도 나리소서/박임숙 찬서리 내린 가을은 지천을 그리움의 낙엽으로 붉게 물들이고 눈 내리는 겨울밤 소복이 나리는 눈 소리에 선잠 뒤척이게 한 당신 봄이 오면 혹 점철된 서러움 알토란처럼 여문 그리움의 상흔 빗물로 소멸시킬 수 있을지 비라도 나리소...
196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하늘생각
559
2005-03-28
2005-03-28 07:27
. *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 어제는 망울만 맺혀 안쓰럽던 저 꽃이 아침햇살 사랑으로 저리도 활짝 웃고 있음은 오늘이 어제보다는 더 아름다운 날인가 보다 수많은 아픈 가슴들이 모두 어제가 되고 맺혔던 눈물 방울일랑 이슬동네에다 맡기고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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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셨네
장호걸
499
3
2005-03-27
2005-03-27 20:26
봄이 오셨네/ 장 호걸 싱그러운 초록들이 호롱불 스러지는 초가집 마당에 모여 별님과 도란도란 달님이 앉아 있네. 푸름이 여과되어 어둠을 밝히면 분홍빛 수줍음 잡아타고 진달래꽃으로, 어릴 적 꿈이 열리네. 동네 고목 나무 위에 까치가 손님 맞을 채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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