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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늘푸른
https://park5611.pe.kr/xe/Gasi_05/70800
2008.04.07
17:14:15
782
6
/
0
목록
민들레
글/이병주
살아온 날들이 그리 힘이 들었는지
돌담 밑에 웅크린 민들레는
봄비 내리는데 오늘도 찌들어 있다.
겨우내 모진 찬바람 그리 이겨냈어도
소슬바람이 힘겨운 듯 여윈 이파리는 파르르 떨고서
봄이 오고 새가 울어도
기약 없는 벌 나비만 기다리는지
노란 꽃 무덤 하나 안고 찌들어진 채
나그네 바짓자락 부어 잡으려 한다.
https://leebj.pe.kr
이 게시물을
목록
2008.04.08
13:42:05
Ador
반갑습니다~ 이병주님.
이곳에서는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
고운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2008.04.09
20:40:31
사랑초
가냘퍼보이지만..강인함을...잃지안고...노랗게피엇나봐요..~~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2008.04.12
13:22:01
반글라
기다려도 좀처럼 내색않는
가녀린 몸짓으로 추스려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서정스런 느낌이 젖어드는 고운시 인것 같습니다.
2008.04.17
10:35:01
밤하늘
글이 너무도 예뿌네요..잘 읽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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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워 질수없는 사랑 -써니- 피할수없는 설레임에 사랑한것이 죄이기에... 그사람 이젠 사랑할 마음 잃었다네 사랑해서는 않될 사람을 사랑한것이 죄이기에 다 버렸다네 천년후의 사랑을 기다리자며 모든것 다 접어 가슴에 묻자했다네 마음뿐인 사랑도 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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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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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감동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사는게 점점 무덤덤 해진다는 걸 느낍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수록, 피곤이 눈가에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 갈수록 우리 삶은 바스라질 것처럼 점점 더 건조해져 가는 걸 느낍니다. 아주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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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에 별장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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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구름위에 별장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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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이런때도 있다 합디
바위와구름
780
3
2006-12-16
사노라면 이런때도 있다 합디다 글 / 바위와구름 진실로 가난함에 애 태우지 말구려 이보다 더한 애 태움도 있다 합디다 문이 찢어져 찬바람이 들치거든 신문지라도 찢어 발라 두구려 천정에서비가 새거든 옹박지 하나라도 받아 두구려 추위에 설잠 깨어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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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제 1원칙은 '버리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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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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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제 1원칙은 '버리지 않는 것'이다 인생이 마냥 유쾌하고 즐거운것이라면 인생에 굳이 '사랑'이 필요없다 인생이 고달프고 추한것이기 때문에 이를 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것이 인생에 대한 사랑이다 남녀간의 사랑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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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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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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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곡을올려 주실때 mp3파일로 좀올려주시면 않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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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생-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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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향한 사랑은 환상이었다 -써니- 그대 눈빛만 보아도 그대마음 알것같았는데 외로울땐 그대 모습만 떠올려도 견딜수있었는데 그대와 함께있을때엔 코끝을 흔들고 지나가는 담배향 마저도 향기롭기만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대눈빛은 흔들려 가늠할수없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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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 의 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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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oem5351.com.ne.kr날개/李相潤 그리운 것은 언제나 멀리 있다 날개가 있어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생의 바다에서 보이지 않는 섬처럼 그리운 이여 나는 오늘도 작은 새처럼 가슴에 그리움의 날개를 달고 끼룩거리며 너에게로 간다 얼마나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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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기도 /문병란 여름은 육체의 계절 아직 기도하기에는 햇볕이 너무 뜨겁습니다 내 청춘은 먼 항구에서 한낮의 태양을 겨루어 그 꿈과 사랑을 연습 중이고 아직 주인이 없는 술잔에는 빨간 입술이 철철 넘치고 있습니다 멀리 멀리 떠났던 마음들 등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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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섬에서 저마다 사연을 풀어놓은 바다 심연 깊은 곳은 파랗게 멍들어 있다네 버릴 것이 많은 사람이 다녀갈 때마다 바다는 소용돌이친다네 오고 가는 것이 인생사 잊어야 하고 잊고 싶은 수심 깊은 바다에 그대와 나를 이어주는 그리움이 물길질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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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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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흔아홉송이 장미 이야기*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남자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5년이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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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07-08-04
人 生의 生涯 와 生存 글/ 바위와구름 ~~生涯~~ 울기로 서니 웃기로 서니 썩은 새기줄에 목을 매임에 ... 숨쉬는 생명을 밟고 세로 뛰고 가로 뛰고 바람에 날리며 물에 떠내려 가며... 꽃을 피우며 꽃을 지우며 흙 위에 또 비를 뿌리며 ... ~~生存~~ 병아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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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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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기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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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마다에 부치는 글 가을아 어찌하면 좋으냐 떠나고 떠나 보내고..... 그나마 알 밴 밴뎅이 속처럼 지탱하던 것들이 다 비어가며 무너저 내리는데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0511.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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