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 개나리가 필 무럽 ♣

간이역

https://park5611.pe.kr/xe/Gasi_05/66287

2007.03.17 23:53:12

787

2 / 0


개나리가 필 무렵 


개나리가 핀다
내 첫사랑이 그러했지

온밤내 누군가
내 몸 가득 바늘을 박아넣고

문신을 뜨는 듯
꽃문신을 뜨는 듯

아직은
눈바람 속

여린 실핏줄마다
피멍울이 맺히던 것을

하염없는
열꽃만 피던 것을

십수삼년 곰삭은 그리움 앞세우고
첫사랑이듯

첫사랑이듯 오늘은
개나리가 핀다.

이 게시물을

2007.03.19 12:17:59

간이역 님..^^*

올만에, 안뇽효~?
몇 달 동안 눈에 파묻혀서리
우~C.. 우~C.. 해떠염..........ㅋㅋㅋ

거그눈.. 벌써 봄 처녀가
개나리를 가꼬 왔나벼욤~ㅎ

아효~
여그눈, 아직두 군데 군데
눈 덩이들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그래두 코 끝에눈
봄 내음이 스치네여~~~ㅎㅎㅎ

하지만두..
문신 뜰 때눈 엄청 아프다던디욤
푸~하하하~~~ㅎ

빠잉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2468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4827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5404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55308
2713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 4	달마	2007-03-31	775	2
2712	mp3파일 1	골잡이	2007-03-30	777
2711	명언 카드 1	숯고개	2007-03-30	868
2710	삶의 흐름 7	엔리꼬	2007-03-30	787
2709	훗날에 1	늘푸른	2007-03-29	783
2708	봄 그리고 여심/김미성 2	빈지게	2007-03-29	839
2707	내게도 봄은 오는가 12	반글라	2007-03-29	776
2706	그리운 이름하나/하느리 1	김남민	2007-03-28	822	7
2705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기진호 2	빈지게	2007-03-27	851	4
2704	기다리는 봄 / 서농	마음2	2007-03-27	862
2703	에너지 경영/고도원. 외1/고운 봄꽃들	이정자	2007-03-26	783	1
2702	봄볕 좋아 사랑 하고픈 날 6	우먼	2007-03-26	798	2
2701	참 좋은 당신/김용택 8	빈지게	2007-03-25	782
2700	사랑의 향기가 되고 싶습니다 6	엔리꼬	2007-03-25	808
2699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 3	숯고개	2007-03-25	798
2698	古林寺의 黃昏	바위와구름	2007-03-24	832
2697	퀵서비스~ 2	데보라	2007-03-23	775
2696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 ^^	데보라	2007-03-23	836
2695	우리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펀	r김남민	2007-03-22	821
2694	내 사랑그대는	김미생	2007-03-21	759
2693	매화차 / 오영환 5	빈지게	2007-03-20	802
2692	주님의 숲 2 11	An	2007-03-19	869	11
	♣ 개나리가 필 무럽 ♣ 1	간이역	2007-03-17	787	2
2690	택배가 오면? 1	김일경	2007-03-17	768	5
2689	♡..이사람을 사랑하렵니다/이중호..♡ 1	별빛사이	2007-03-17	823	3

쓰기

첫 페이지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