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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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6723 | | 2022-04-26 |
공지 |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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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0291 | | 2014-12-04 |
공지 |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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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6068 | | 2014-01-22 |
공지 |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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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7291 | | 2013-06-27 |
2713 |
가을이 오면/백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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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5 | 1 | 2005-09-15 |
가을이 오면/백홍수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혼자임을 느낄 때 그 길을 따라 흘러가는 그 곳에서 또 다른 나와 대면할지도 모를 가을을 즐기리라. 부스럭 부스럭 낙엽 밟는 소리, 가슴에 스며들어 따라 밟으면 이끌리는 하이얀 손 가운데로 하늘색 사랑을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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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 |
꽃잎 이야기/ 정 유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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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 875 | 3 | 2005-07-03 |
꽃잎은 아쉽다 가지 끝에 매달려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붙어 있을 수 없다 이별의 시간, 바람은 자꾸 불고 나무에서 떨어져 허공에 발을 딛는다 영원히 하나인 줄 알았는데 떨러져 나왔다 믿을 수 없는 분리! 꽃잎은 뒹굴고 뒹글며 나무를 본다 땅에 스치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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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1 |
어느 남편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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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 874 | | 2010-01-13 |
1어 나서 2런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 3년이 지났다 4기기만 했더라도 좋았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에휴~~~ 6신이 고달퍼도 이젠 어쩔 수 없네~~ 7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 처럼 내쫓을 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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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0 |
감자 캐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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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 874 | 13 | 2009-06-19 |
감자 캐는 날 / 우먼 아들 녀석과 친구들이 일을 거듭니다. 녀석들이 제법 일을 잘 합니다. 감자 줄기를 뽑을 때마다 주렁주렁 감자가 따라 올라오네요. 배 불룩한 이랑에서는 매끈하고 덩실한 감자가 나옵니다. 그럴 때마다 "그것 참! 그놈 잘 생겼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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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9 |
제4회 부산 불꽃축제(20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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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 874 | 12 | 2008-10-20 |
지난 1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과 광안대교에서는 '제4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산시에서는 1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날(17일) 30,000발과 당일 55,000발, 합해서 이틀간 무려 85,000발의 불꽃을 쏘아올려 밤하늘을 수놓아 보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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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8 |
안개가 되고/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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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 874 | 8 | 2008-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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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7 | |
한잔 술로 너를 잊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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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 874 | | 2007-10-29 |
♧한잔 술로 너를 잊을 수 있다면♧ -詩: 류 경 희- 내 나이가 몇인데 네가 보고싶어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찾는지 투정도 투정 다워야 예쁘게 보일텐데 사랑은 이렇게 투정아닌 투정으로 내 품에 안고 싶어하니 참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나는 바보인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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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6 |
따라하지 마세요. 쬐끔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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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874 | 4 | 2007-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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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5 |
주님의 숲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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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 874 | 11 | 2007-03-19 |
주님의 숲 작은 숲길 사이 풀내음 코끝을 스치는 봄날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십자가 지시고 돌뿌리에 걸려 세번 째 넘어지심에도 하늘의 부름에 순명하셨던 나의 아버지시여 언제 쯤이면 이 못난 가슴에 그득 담긴 오막살이 같은 허무 거두고 당신 밟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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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 |
♣ 추억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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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 874 | | 2006-11-05 |
추억이란.. 흘러간 세월속에 정지된 시간 속의 그리움이다 그리움의 창을 넘어 그리움이 보고싶어 달려가고픈 마음이다 삶이 외로울 때,삶이 슬플때 삶이 지칠 때 삶이 고달파질 때 자꾸만 몰려온다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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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3 |
가을여심/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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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 874 | | 2006-09-15 |
가을여심/전소민 동그마니 창가에 앉아 심연(深淵)에 묻은 사랑 부수어진 조각들을 쟈스민 차향을 코끝에 실어 천천히 마신다. 지는 낙엽위에 흩어질 여름의 잔상들이 긴 이별을 말해 줄 것만 같은데 가슴을 활짝 열어 맞이하지 않아도 가을은 어김없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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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2 |
당신은 내 인생에 참 좋은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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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 874 | 2 | 2006-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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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 |
내 아들아/최상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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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4 | 19 | 2006-06-18 |
내 아들아/최상호 너 처음 세상 향해 눈 열려 분홍 커튼 사이로 하얀 바다 보았을 때 그때처럼 늘 뛰는 가슴 가져야 한다 까막눈보다 한 권의 책만 읽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 한 눈으로 보지 말고 두 눈 겨누어 살아야 한다 깊은 산 속 키 큰 나무에 혼자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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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 |
그리운 봄 편지/이효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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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4 | 3 | 2006-03-25 |
그리운 봄 편지/이효녕 푸른 수액의 한 방울 눈떠 꽃이 여기 저기 피어요 기막히는 겨울의 아픔 끝에 맺힌 꽃망울 내 가슴에 넣어요 첫날 밤 흘린 경이로운 생혈은 사랑의 자국이라 더 아름다워요 돌층계에 성촉(聖燭)의 불꽃은 내 몸에 옮겨져 타오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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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9 |
꽃과 관련하여/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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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4 | 10 | 2006-01-30 |
꽃과 관련하여/유재영 꽃은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은 꽃의 패배를 의미한다 바람의 곡선을 따라 떨어지는 꽃의 영광 지금 바람은 오직 한 점의 꽃을 위하여 곡선으로 존재한다 떨어지는 꽃잎을 받기 위하여 누워 있는 풀잎의 일생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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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8 |
나ㅏ도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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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신사 | 874 | 8 | 200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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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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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4 | 3 | 2005-10-03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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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이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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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4 | 2 | 2005-09-16 |
먹어도 먹어도/이대흠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는 농심 새우깡처럼, 아무리 그리워해도 나의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고, 바삭바삭 금방 무너질 듯 마른 기침을 토하며, 그리워 그리워해도 그리움은, 질리지 않고, 물 같은 당신께 닿으면 한꺼번에 녹아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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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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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숙 | 874 | 15 | 2005-08-27 |
속도의 세계/박임숙 이데올로기나 도덕 같은 것은 한 시대만을 지배할 뿐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이 정의를 위해 싸우겠지만 그들의 희생 앞에 세워지는 건 유토피아가 아닌 속도의 세계 그것이 인터넷이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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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4 |
오래된 書籍(서적)/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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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4 | 5 | 2005-08-09 |
오래된 書籍(서적)/기형도 내가 살아온 것은 거의 기적적이었다 오랫동안 나는 곰팡이 피어 나는 어둡고 축축한 세계에서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질서 속에서, 텅 빈 희망 속에서 어찌 스스로의 일생을 예언할 수 있겠는가 다른 사람들은 분주히 몇몇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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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3 |
봉화대 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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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명/김용희 | 874 | 12 | 2005-07-28 |
봉화대 에 올라 寂明 (김 용 희) 저 먼 앞바다의 파도 뒤로 보니 울산바위 앞에 우뚝 선 작은 대청봉 병풍처럼 둘려 쌓인 권금성 봉화대에 초록빛 물들인 나뭇가지 사이로 기암절벽 장엄함이 내 아비 모습 같고 울긋불긋 망울 맺은 초록의 이파리는 방금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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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2 |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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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 873 | | 201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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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위한 습작/허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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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3 | 14 | 2009-02-14 |
지리산을 위한 습작/허만하 물안개 자욱한 새벽 골짜기. 노루가 목마름을 달래고 있 다. 산토끼 발자국은 마른 풀섶 서걱임이 덮어 버린다. 야 생의 짐승은 제마다의 길을 가지고 있다. 다른 질서가 지배 하는 세계. 피아골 계곡에서 황홀한 자살처럼 얼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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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0 |
Upper Yosemite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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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성 | 873 | 16 | 2009-02-07 |
Upper Yosemite Fall Yosemite National Park, CA January 3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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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9 | |
9월의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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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 873 | 15 | 2008-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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