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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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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9654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331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9019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60258   2013-06-27
2763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2
하늘빛
907 1 2006-09-26
♡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 詩 하늘빛/최수월 그대를 그리워하면서부터 노을이 붉게 물든 해질 녘이 되면 어김없이 그리움은 엄습해 오고 이유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아픔이 일렁거려 붉게 물든 노을이 몹시 슬퍼 보입니다. 가슴에 깊이 박혀버린 목젖까지 차...  
2762 아내가 있는 집/김용택 7
빈지게
907   2006-09-19
아내가 있는 집/김용택 강가에 보라색 붓꽃이 피어납니다 산그늘이 내린 강 길을 걸어 집에 갑니다 강물이 나를 따라 오기도 하고 흐르는 강물 을 내가 따라가기도 하고 강물과 나란히 걷기도 합니다 오래 된 길에 나를 알아보는 잔 돌멩이들이 눈을 뜨고 박...  
2761 가을여심/전소민 3
전소민
907   2006-09-15
가을여심/전소민 동그마니 창가에 앉아 심연(深淵)에 묻은 사랑 부수어진 조각들을 쟈스민 차향을 코끝에 실어 천천히 마신다. 지는 낙엽위에 흩어질 여름의 잔상들이 긴 이별을 말해 줄 것만 같은데 가슴을 활짝 열어 맞이하지 않아도 가을은 어김없이 마음에...  
2760 좋은친구가 그리운날/펌
김남민
907   2006-07-18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2759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4
빈지게
907 4 2006-04-19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  
2758 슬픈 사랑의 추억 3
할배
907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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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7 그림 같은 사랑 2
차영섭
907 4 2006-03-20
그림 같은 사랑 / 차영섭 그대의 제비꽃 같은 미소 그대 떠나고 없는 텅 빈 내 가슴에 남아 있네 허물어진 산사의 주춧돌마냥 사랑의 흔적으로 남아 있네. 그대의 새 소리 같은 음성 비바람에도 씻기지 않고 내 귓바퀴를 맴돌고 있네 졸졸졸 소근대는 시냇물...  
2756 부용산-안치환 1
시김새
907 16 2006-02-18
부용산 출처 장흥타임즈음원.자료제공;https://sorybox33.com.ne.kr/영상구성-시김새 부용산 박기동 詩 안성현 곡 안치환 노래 부용산 산허리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만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  
2755 늦은 가을날의 풍경 1
하늘빛
907 1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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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4 11월의 숲/심재휘
빈지게
907 4 2005-11-03
11월의 숲/심재휘 가을이 깊어지자 해는 남쪽 길로 돌아가고 북쪽 창문으로는 참나무 숲이 집과 가까워졌다 검은 새들이 집 근처에서 우는 풍경보다 약속으로 가득한 먼 후일이 오히려 불길하였다 날씨는 추워지지만 아직도 지겨운 꿈들을 매달고 있는 담장 ...  
2753 추석이 가까워 오면 / 김여정
빈지게
907 13 2005-09-18
추석이 가까워 오면 / 김여정 여느때는 안그러리오마는 어머니, 햇밤이 영글고 풋대추 익어 밤하늘에 익은 달이 뜨는 가을날 그 크고 밝은 팔월보름 추석날이 가까워 오면 당신생각 고방에 햇곡식 쌓이듯 채곡채곡 쌓이고 아궁이에 장작불 타듯 환한 불길 타...  
2752 따뜻한 편지/곽재구
빈지게
907 1 2005-08-13
따뜻한 편지/곽재구 당신이 보낸 편지는 언제나 따뜻합니다 물푸레나무가 그려진 10전짜리 우표 한 장도 붙어 있지 않고 보낸 이와 받는 이도 없는 그래서 밤새워 답장을 쓸 필요도 없는 그 편지가 날마다 내게 옵니다 겉봉을 여는 순간 잇꽃으로 물들인 지상...  
2751 남자...
시몬
906   2013-06-04
[남자를 불에 비유하면] 10대 : 부싯돌(불꽃만 일어난다). 20대 : 성냥불(확 붙었다가 금세 꺼진다). 30대 : 장작불(강한 화력에다 새벽까지 활활 타오른다). 40대 : 연탄불 (겉으로 보면 그저 그래도 은은한 화력을 자랑한다). 50대 : 화롯불 (꺼졌나 하고 자...  
2750 정모에 즈음하여 인사를 드립니다. 7
도솔
906   2007-12-07
내삶이 知天命 五十줄을 넘어 耳順을 바라보는 來日 이라네 六十甲子 돌아온다는 會甲도 머지 않았거늘 지나온 人生을 돌이켜 한장에 옮겨보는 人生으로 이제 2000 餘篇에 글속에 나의 삶과 哲學 그리고 行動하는 삶을 옮겨 적어보니 삶에 價置가 한껃 ...  
2749 혹은 때로는 9
하얀별
906 4 2007-06-26
혹은 때로는 세월을 모퉁이를 돌아 언젠가 당도할 그대의 소식 때로는 증폭되는 그리움을 과장된 진실 처럼 마주칠 그대를 때로는 꿈꾸는 것은 이연속에 놓치못한 인연을 혹은 운명이라 여기는 이기심의 끝에서 비상을 꿈꾼다네 가늠할 수 없는 그대의 깊이를...  
2748 그리움 6 / 한순희 5
빈지게
906   2006-07-18
그리움 6 / 한순희 하루종일 비 내리는 날 애써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마음의 현을 팽팽하게 조이며 고음으로 나를 연주한다 바라지 너머로 작살비가 쏟아지고 비만 오면 호수가 되는 배수 펌프장이 금방이라도 범람할 것처럼 가슴은 그만 달룽해진다 비 오는 ...  
2747 여름날 억새밭 2
늘푸른
906 3 2006-07-03
여름날 억새밭 이병주 봄날의 푸름의 환희를 안고서 따스한 햇볕 속으로 달려가더니 어린 노란 잎 다 털어내고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구나. 여름 가고 가을 오기 전에 하얀 솜사탕 같은 머리 나오기 전에 너의 푸름에 묻히고 싶어서 풀 냄새에 섞이고 싶어서 ...  
2746 오빠/문정희 13
빈지게
906 1 2006-06-26
오빠/문정희 이제부터 세상의 모든 남자들을 모두 오빠라 부르기로 했다 집안에서 용돈도 제일 많이쓰고 유산도 고스란히 제 몫으로 차지한 우리집의 아들들만 오빠가 아니다 오빠! 이 자지러질 듯 상큼한 이름을 이제 모든 남자를 향해 다정히 불러주기로 했...  
2745 생명은 아름다워라 2
차영섭
906 7 2005-12-03
생명은 아름다워라 / 차영섭 강이란 이름 속에는 물이 스며 있다. 물이 메말랐으면 강이 아니다. 누구 누구의 이름 속에는 사랑이 스며 있는가? 모든 생물의 생명을 사랑하는 사랑이, 나는 나물을 뜯을 수 없고 꽃을 꺾어 가슴에 달 수 없다. 비 오는 여름 날...  
2744 11월의 노래
황혼의 신사
906 16 2005-11-12
 
2743 그를 만났습니다/이정하
빈지게
906 2 2005-08-10
그를 만났습니다/이정하 그를 만났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반갑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그를 만났습니다 방금 만나고 돌아오더라도 며칠을 못 본 것 같이 허전한 그를 만났습니다 내가 아프고 괴로울 때면 가만히 다가와 내 어깨를 토닥여주는 ...  
2742 땅/안도현 2
빈지게
906 9 2005-07-17
땅/안도현 내게 땅이 있다면 거기에 나팔꽃을 심으리 때가 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랏빛 나팔소리가 내 귀를 즐겁게 하리 하늘 속으로 덩굴이 애쓰며 손을 내미는 것도 날마다 눈물 젖은 눈으로 바라보리 내게 땅이 있다면 내 아들에게는 한 평도 물려주지 ...  
2741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3
고은하
905 3 2008-09-12
 
2740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바우성
905 3 2008-05-25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습니다 잃었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습니다 얻었다고 너무 날뛰지 마세요. 이승을 잃으면 저승을 얻는 것이고 병을 얻어 건강한 육신을 잃으면 그 동안 경시했던 내 몸...  
2739 살금살금 8
부엉골
905 1 2008-02-06
술래만 처다보는 아이처럼 봄이 문 밖에서 살금살금 다가오지요.. 우리 식구들 명절 잘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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