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꿈에 아들이 보이더니...
새벽3시에 눈을떠 잠을 못자고
아니나....
아침에 컴을 켜니 메신저 콜이....
어제 울엄마가 손주녀석한테 전화 하시어
"네엄마 안온다...."야단이신 모양입니다.
"아버지 생신도 있으시고...이런저런 이유 댓가지씩 대시며
며늘 임신도 했는데 거기서 뭐좋아
몇달씩 있느냐시며...
할머니도 몸이 안좋으시다고 언능 오라"고 하라고...
아들보고 이모한테 전화 해보라 하니 꺼져 있다고..
외숙모도 안받고....불안은 점점더.....
아들은 그냥 외할머니께서 엄마 안계시니 투정 부리시는거 같으시다고는 하는데
불안 하지요..
성질이 못되...개운치 않은일 있으면 온통 아무것도 할수없기에...
방금 다시콜...
이모한테 전화 왔는데 할머니 아무렇지도 않으시다고.....ㅋㅋㅋ
아들이 걱정 마시라고....ㅎㅎㅎ
울엄마 참 ....
맏인 저만 없으면 온세상이 빈거 같으시다는 울엄마....
이구..며칠전 전화 드렸을땐 아무걱정 말고 잘지내다 오라 하시구는....
이딸 얼마나 보고프시기에...
아프시다 공갈협박에....
내 이러실줄 알고
내표는 싼거라 변경이 안되는 표라고  
나도 공갈협박 해놓고 왔는데
알들하신 울엄마 까맣게 잊으셨나부다...
나두 울엄마 보고 시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