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496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077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718 73 2008-05-18 2021-02-04 13:15
692 기타 사람은 생각 실린 구름 1
귀비
1363 15 2008-09-18 2008-09-18 14:45
하늘을 담는 그릇은 없어도... 바다를 담는 그릇은 없어도 바다라는 말에는 바다가 담긴다 사랑이 보이지는 않아도 사랑이라는 말에 담겨져.. 귀를 통해 마음으로 들어간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중하함...  
691 애닮음 사무원 1
귀비
1363 9 2009-07-30 2009-07-30 09:43
김기택 그는 새보다도 적게 땅을 밟는다.. 날개 없이도 그는 항상 하늘에 떠 있고 새보다는 적게 땅을 밟는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아파트를 나설 때 잠시 땅을 밟을 기회가 있었으나 서너 걸음 밟기도 전에 자가용 문이 열리자 그는 고층에서 떨어진 공처럼 ...  
690 사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귀비
1368 2 2008-05-21 2008-05-21 14:21
김재진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  
689 기타 옛 시골 장 6
데보라
1368 1 2009-11-18 2009-11-22 11:19
옛 시골 장 陽 谷 . 김 남 현 시끌 벅쩍한 시골장 이날은 촌노들의 생일날 장 바닥은 오만것이 즐비하고 말言 까지도 사고파는 만물 장터 물 잘 나고.때 잘 나고.윤기 잘 난다고 뱀이 정력에 좋다고 뭣이 만병통치 약이라고 무성영화시대 변조사의 목소리로 ...  
688 사랑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오작교
1369 2 2008-05-18 2008-05-18 17:35
최석우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가 가진 것이나 보여 지는 것만을 보게 하지 마시고 그의 숨겨진 영혼의 무늬와 순수함을 살피게 하소서 사랑할 때는 온 마음을 다해 그의 모자람까지 이해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주시고 지나치게 확인하고 나만을 고집하...  
687 고독 외로울때
귀비
1370 15 2008-12-17 2008-12-17 18:08
이생진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욕심에서.. 질투에서.. 시기에서.. 폭력에서.. 멀어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떠있는 섬 이럴 때 천만이 모여 살아도 천만이 모두 혼자인 것을 어찌 물에 뜬 솔밭만이 섬이냐 나도 외로우면...  
686 사랑 나마스떼! 1
귀비
1373 8 2008-08-21 2008-08-21 10:54
김재진나마스떼... 인도나 네팔, 또 스리랑카 같이 사리를 입는 나라에 가면 그렇게 나마스떼! 하는 인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인도, 흥비롭고 신비하고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소가 어슬렁거리는 거리를 걷다가 마주치는 사람들을 향해 나마스...  
685 가을 익어가는 가을 4
은하수
1377 9 2008-10-17 2008-10-17 02:44
이해인익어가는 가을 꽃이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되네.  
684 희망 해에게서 소년에게
동행
1378 13 2008-05-26 2008-05-26 01:43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 /최남선 - 1 -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따린다, 부순다, 무너 바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나냐, 모르나냐, 호통까지 하면서 따린...  
683 애닮음 1
귀비
1378 12 2009-02-20 2009-02-20 11:41
김지하님 가랑잎 하나 마루끝에 굴러들어도 님 오신다 하소서 개미 한 마리 마루 밑에 기어와도 님 오신다 하소서 넓은 우주 드넓은 세상 사람 짐승 풀 벌레 흙 공기 바람 태양과 달과 별이 다 함께 지어 놓은 밥 아침저녁 밥그릇 앞에 모든 님 내게 오신다 하...  
682 사랑 나는 참 행복합니다.
오작교
1379 3 2008-05-18 2014-05-08 17:31
용혜원목매인 사람처럼 그리움이 가득하게 고인 눈으로 오랜 날 동안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낡은 영화 필림처럼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는 그대를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향기 속에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때 내 가슴은 그...  
681 그리움 사랑해야 한다면
오작교
1380   2008-05-18 2008-05-18 16:54
이준호사랑해야 한다면 한 사람만을 죽도록 사랑해야 한다면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아침이면 불그레한 눈을 비비며 일상처럼 당신을 마주하고 저녁이면 곤한 몸둥아리 흔들며 언덕처럼 비벼댈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맨얼굴로 마주하며 맨손으...  
680 사랑 내 잔에 사랑이 넘쳐 흘려도...♡ 3
은하수
1380 16 2008-12-16 2008-12-16 09:04
김득수*내 잔에 사랑이 넘쳐 흘려도* 달콤한 그대 사랑 내 잔을 가득 채우고 한없이 넘쳐 흘러도 빈 가슴을 채우지 못할 턱없이 부족한 사랑, 뜨거운 욕망이 그대를 모두 가져와 내 안에 사랑이 뜨겁게 숨을 쉬어도 그대 향한 사랑 끝없고, 애틋한 사랑이 꿈결...  
679 여름 故園의 詩
동행
1382 6 2008-05-20 2008-05-20 00:30
김종한 故園의 詩 /김종한 밤은 마을을 삼켜버렸는데 개고리 울음소리는 밤을 삼켜버렸는데 하나 둘…… 등불은 개고리 울음소리 속에 달린다. 이윽고 주정뱅이 보름달이 빠져나와 은(銀)으로 칠한 풍경을 吐한다.  
678 기타 강강술레 2
동행
1384 6 2008-12-09 2008-12-09 20:22
이동주강강술레 /이동주(李東柱) 여울에 몰린 銀魚(은어)떼. 삐비꽃 손들이 둘레를 짜면 달무리가 비잉 빙 돈다. 가아응 가아응 수우워얼 레에 목을 빼면 설움이 솟고...... 白薔薇(백장미) 밭에 孔雀(공작)이 醉(취)했다. 뛰자 뛰자 뛰어나 보자 강강술레. 뇌...  
677 사랑 내 안의 당신 1
귀비
1384 7 2009-02-11 2009-02-11 15:30
유혜목 내 안의 당신.. 암만 봐도 내 아니고 내 안에 내 사라져 당신께 묻습니다. 당신이 내가 되어 갈수록 더 내가 되어 나대신 살길래 이토록 묻습니다. 내가 나를 갖지 않고 당신만이 나를 가져 나는 나를 모르나 당신만이 더욱 알아 이것이 왜인가.. 해 당...  
676 겨울 겨울바다 1
동행
1387 3 2008-06-04 2008-06-04 00:14
김남조 겨울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  
675 사랑 당신을 사랑하는데
오작교
1389 2 2008-05-18 2008-05-18 16:39
김윤진어떡하지요 당신을 사랑할 것 같습니다 종일 주변에서 서성이며 휘둘리는 그림자 같은 사랑을 아시나요 첫 눈에 알아봤지요 운명처럼 다가 온 사람이란 것을 그대 내게로 오세요 넉넉히 빛 고운 하늘이 물색 투명한 바다가 우리를 부르고 있어요 내 목소...  
674 애닮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2
귀비
1389 1 2008-05-30 2010-10-07 00:46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서성거린다.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련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설레는 ...  
673 가을 가을이면 2
동행
1390   2008-06-05 2008-06-05 00:08
김 선 현 가을이면 /김 선 현 가을이면 나는 어쩐지 음악 공부만 하고 싶다. 들길로 나가서 그림 그리던 것도 함께 책은 덮어두고 고함을 질러 노래만 부르고 싶다. 가을이면 나는 어쩐지 편지가 자꾸 쓰고 싶어 오빠며 언니랑, 아무데도 안 갔는데 코스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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