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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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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6392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995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573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6936   2013-06-27
1688 An칭구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 file
빈지게
799 5 2006-06-13
 
1687 소나기/곽재구 2
빈지게
842 5 2006-06-20
소나기/곽재구 저물 무렵 소나기를 만난 사람들은 알지 누군가를 고즈넉이 그리워하며 미루나무 아래 앉아 다리쉼을 하다가 그때 쏟아지는 소나기를 바라본 사람들은 알지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격정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이를 속인다는 것...  
1686 Pygmalion Effect ! 12
古友
995 5 2006-06-20
Jean Leon Gerome (French, 1824-1904) 作,『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 옛날 키프로스에 한 조각가가 살았답니다. 그의 이름은 피그말리온이었어요. 그는 세상의 여자들에게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고, 아무 여자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그...  
1685 그대 사랑이 머물 때에는
고암
845 5 2006-06-22
 
1684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빈지게
790 5 2006-06-27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삶의 언저리에서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두 어깨가 쳐저 있을때 언제든지 찾아가 아무런 말한마디 없이 엷은 미소만 보내도 다시금 힘을 얻을수 있는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1683 키스에 대한 책임/정호승 4
빈지게
1021 5 2006-06-28
키스에 대한 책임/정호승 키스를 하고 돌아서자 밤이 깊었다 지구 위의 모든 입술들은 잠이 들었다 적막한 나의 키스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너의 눈물과 죽음을 책임질 수 있을것인가 빌딩과 빌딩 사이로 낡은 초승달이 떠 있는 골목길 밤은 초승달을...  
1682 나 ...사랑해 줄 수 있나요 7
안개
821 5 2006-06-30
단 하루가 훌쩍 지났을 뿐인데 나 당신이 그립습니다. 내 스스로 선택한 길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가까이 당신이 있고, 당신을 만날 수 있었고, 당신과 함께할 수 있었는데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는 하루하루가 이렇게 힘든다는걸 이전엔 미쳐 몰랐나봅...  
1681 영암 월출산의 비경 2
구성경
795 5 2006-07-01
중국의 황산보다 더 아름다운 영암 월출산의 비경 우리나라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총 20곳, 그 가운데 월출산은 19번째로, 1988년에 지정된 국립공원의 막내입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에 걸쳐 있고,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  
1680 한번 웃고 갑시다... 4
미주
794 5 2006-07-06
국회의원과 정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 ...... ... .. 정답 : 인간이 될 확률이 10만분의 1  
1679 ♣ 그리운 것들은 빗줄기 되어서... ♣ 8
간이역
923 5 2006-07-07
그리운 것들은 빗줄기 되어서... 두고 온 길이 캄캄해질 무렵이면 비내리는 거리에 서서 밤 늦도록 잠들지 못하는 가로등을 바라보며 가만가만 가슴 기울이면 고단한 몸 퍼덕이는 영혼들의 낮은 몸짓과 숨죽여 젖은 세월을 빠져 나가는 그리운 이름들도 보인...  
1678 그래서 고양이는 많이 맞았져 ! 16
古友
797 5 2006-07-07
 
1677 ♣ 그대, 간이역에 가보셨나요 ♣ 8
간이역
790 5 2006-07-11
그대, 간이역에 가보셨나요 급행열차는 서지 않았다. 없는 듯 서있다가 이별의 시간에만 솟아올랐다. 기적은 목이 메었다. 누구는 공부하러, 누구는 돈 벌러, 누구는 원수를 갚으러… 누구는 빚에 쫓겨, 누구는 사랑에 쫓겨, 누구는 일에 쫓겨 기차를 탔다. 기...  
1676 마른 꽃잎 / 고우 17
길벗
833 5 2006-07-18
마른 꽃잎 그저 지나가는 바람 아니라선지 그렇게 젖혀진 묵은 책, 그 갈피 아직도 반짝이는 지나간 시간 한 닢 ! 기억한다, 네 모든 것을 퇴색 되었다고 부끄러워 마라 풋풋한 내음 줄 수도 없다고 속상해 마라 무엇에도 멈추어 주지 않는 시간인 걸, 눈 감...  
1675 째즈와 오디오.....2 6
모베터
790 5 2006-07-19
부들부들 떨리는 오른 손을 왼 손으로 잡아가며 가까스로 바늘을 1번 트랙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볼륨을 올려 보았다. 손은 볼륨 노브를 잡고 있었지만 눈은 카트리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어지러워 정신을 잃을것 만 같았다. 그런데 이미 음악이 시작되...  
1674 바람편에 보낸 안부/윤보영 4
빈지게
835 5 2006-07-29
바람편에 보낸 안부/윤보영 마음을 지킬 자신이 없기에 아파도 참고 지내야 겠어요 그대는 그리움을 그립다 하고 나는 그리움을 마음으로 삭일뿐 나도 그대만큼 그리운 걸요 바닷가에 솟아 있는 갯바위처럼 내 안의그대 생각 깊이 안고서 파도치는 그리움을 ...  
1673 백일홍 편지/이해인
빈지게
843 5 2006-08-02
백일홍 편지/이해인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만남은 생각보다 짧다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 지금부터 백일만 산다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처음 보아도 낯설지 않은 고향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는 백일홍 날...  
1672 沈 默 이 아닙니다 1
바위와구름
849 5 2006-09-03
沈 默 이 아닙니다 ~詩~바위와 구름 오래 동안 침묵하고 싶어 이토록 입을 다문 건 아닙니다 내 가슴속 깊이에 형체 없이 숨쉬고 있는 당신이 날 배반하지 않음이 이렇게 꿈틀 거릴때 난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봄 여름 지나고 갈 겨을이 다시 지난다 해도...  
1671 사랑해요/오광수 2
빈지게
825 5 2006-09-24
사랑해요/오광수 "사랑해요" 나의 이 말 한마디가 당신의 고단함을 씻어버린다면 매일매일 고백하렵니다. 이 세상 살아오는 동안 당신은 나의 거울이 되어 속상할 땐 마주보면서 위로해주고 좋은일엔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내 옆에 서있습니다. 내가 ...  
1670 新 심청가/허영숙 3
우먼
791 5 2006-10-02
新 심청가 허영숙 논둑에 기지국처럼 박혀 있는 삽자루 곁에서 아버지 한 개비의 담배에 전원을 켜시네 그 곳에도 서리가 내렸느냐 제 몸을 긁어대는 둘째 놈의 아토피는 괜찮느냐고 걱정의 고랑을 일구는 궁금한 소식들, 담배연기를 타고 아날로그로 전송되고...  
1669 ♣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 되십시요! ♣ 2
간이역
850 5 2006-10-04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 되십시요! 어느새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네요. 이번 연휴는 넉넉하게 길어서 그리 정체가 심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가을 햇살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  
1668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1
고암
821 5 2006-10-04
 
1667 포토샵 자료 [모서리문양 브러시] 2
안개
6131 5 2006-10-17
다운받은후 브러시 등록하는법 [ 첫번째 ] 기본적인 설치법 C드라이브>Program Files>Adobe>Photoshop 7.0 (자신에 버젼) >Presets>Brushes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또는 Brushes에 자신만에 브러시폴더를 하나 만들어 저장하셔도 됩니다 브러시저장을 위와같이 ...  
1666 忘 却 의 시간 앞에서
바위와구름
792 5 2006-10-22
忘 却 (망각) 의 시간 앞에서 ~詩~ 바위와구름 疲 困 (피곤) 한 삶의 긴~~年輪 (년륜) 앞에서 臨終 (임종)을 告 하는 絶叫 (절규) 는 이미 배 고픈 虛飢 (허기) 앞에 점점이 뜯다 버린 씹지 못할 가시 뼈 같은 것 모두가 悔恨 (회한) 으로 끝날 傷痕 (상흔) 인...  
1665 落 葉
바위와구름
799 5 2006-11-19
落 葉 글 / 바위와구름 그토록 푸르든 젊음을 그토록 싱그럽든 꿈을 어히 버리고 이렇게 말라 비틀어진 벼랑에서 비바람에 굴러 다니는 너 낙엽이여 덧없는 세월을 너 또한 피하지 못하고 노랗고 빨갛게 멍이 든채 무상히 흩어져 가는 짧은 일생의 너 낙엽이여...  
1664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이생진
빈지게
859 5 2006-12-06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이생진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도 좋고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배고파도 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 눈 오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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