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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바위와구름
https://park5611.pe.kr/xe/Gasi_05/64070
2006.08.13
14:09:17
958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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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글/바위와구름
계절을 탓할 시간이 있다면
내일을 생각 하라
모든 것은 지니간다
미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신록의 푸른 정열은
이 여름을 축복 하지 않느냐
보라 곧 가을이 오고
그리고 겨을이 온대도
봄은 또 오고있을 것을 ...
결코 계절은 날 떠나지 않으려니
높아지는 하늘을 복고 더위를 참노라면
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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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3
20:15:20
빈지게
바위와 구름님!
님의 시를 읽으니 힘이 팍팍나고 너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2006.08.14
12:15:51
우먼
우먼도 가을 여자가 되어가는데...
2006.08.14
23:48:01
바위와구름
빈지게님 ! 그리고
우 먼님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졸작을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자주 뵈옵는 영광 주시고 아낌없는 지도편달 해 주시면
하고 억지를 부려 보고 싶네여
얼마 남지 않은 더위겠지만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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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랑 / 김상미 난 참 낮게 낮게 사랑에 빠졌다 참 평안하게 언젠가는 질 꽃인 줄 알았기에 허망하듯 부드럽게 옷을 벗었다 잠자지도 않고 밤에도 생각하는 사람 꿈꾸는 사람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난 참 낮게 낮게 사랑에 빠졌다 참 아득하게 값싼 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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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안아드린 것이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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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 어머니를 안아드린 것이 언제였나요? * 아버지의 손을 잡아본 것이 언제였나요? 어머니를 안아드린 것이 언제였나요? 오래전에 우리가 받았던 것을 돌려드릴 때입니다. 손톱을 깎아드리고, 발을 씻겨드리고, 등을 밀어드리고, 어깨를 주물러드리세요.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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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그냥 지나요 / 김용택
4
빈지게
810
1
2007-04-20
봄이 그냥 지나요 / 김용택 올 봄에도 당신 마음 여기 와 있어요 여기 이렇게 내 다니는 길가에 꽃들 피어나니 내 마음도 지금쯤 당신 발길 닿고 눈길 가는 데 꼬 피어날 거예요 생각해 보면 마음이 서로 곁에 가 있으니 서로 외롭지 않을 것 같아도 우린 서...
5109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9
윤상철
810
4
2007-07-14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습니다. 잃었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습니다. 얻었다고 너무 날뛰지 마세요. 이 생을 잃으면 내생을 얻는 것이고, 병을 얻어 건강한 육신을 잃으면 그 동안 경시했던 내 ...
5108
♣ 망각의 바다 ♣
2
간이역
810
3
2007-07-29
망각의 바다/정유찬 잊어야 한다 잊어야만 살 수가 있다 잊지 않고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서는 견딜수가 없어서 무거워서 가슴이 아파서 살 수가 없어서 망각의 바다로 간다 망각의 바다로 가서 손을 담가 보고 발을 담가도 보고 검은 바다를 보다가 검은 하늘...
5107
오징어의 변신..
3
데보라
810
1
2007-07-31
*** 오징어 눈알을 떼어 검은색이 있는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합니다. 작은 꽃잎부터 큰잎으로 안에서 바깥으로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붙여나갑니다. 이때 실제 장미를 보면서 꽃잎의 구조를 파악하고 붙여야 진짜 장미처럼 됩니다.
5106
알아봅시다 - 당료병
6
한일
810
8
2007-08-11
알아봅시다 - 당뇨병
5105
~~행복이란 찻잔에 ~~
1
바위구름
810
6
2007-10-27
~~행복이라는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달콤한 설탕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
5104
머리 제대로 감고 계신가요?(펌글)
2
오작교
810
1
2007-12-28
머리 제대로 감고 있나여? 아무리 열심히 머리를 감아도 늘 머리 속이 가렵다. 펌으로 상한 머리는 이제 살짝만 잡아당겨도 끊어질 지경. 건조한 찬바람 때문일까? 겨울이 되면 헤어 문제가 더 심각 해지는 것이 사실. 가려움증, 비듬, 탈모까지 골치 아픈 헤...
5103
뉴욕 필하모니 2008 평양.. 아리랑 ... 로린 마젤 (지휘)"
9
데보라
810
10
2008-02-28
아리랑 - Lorin Maazel cond.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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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서버 죽는 줄 알았네~하하하~
10
애나가
810
2
2008-06-21
경상도 어느 시골 학교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 "학생 安得基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습니다"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안드끼나? 니그 이름이 머냐 꼬오! 드끼제? 학생 : 예 ! 선생 : 이 짜슥바라. 내... ...
5101
"어디 가세요?'
6
여명
810
3
2008-10-09
96년 아들이 군에 가기전 아들한테 컴퓨터를 배우며... 아들이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데 힘들게 앉아 배우는저... 아들이 하는말~ "거기서 한번 나와 보세요" 아들이 하는말~ "어디 가세요?....." 의자에서 일어 나려는 나한테 하는말 입니다.
5100
어느 어머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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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810
2009-12-17
◈ 어느 어머니의 일기 ◈ 미안하구나, 아들아 !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줄 형편은되었을 터인데... 못...
5099
꿈 속의 사랑
1
황혼의 신사
811
4
2006-01-17
5098
들길에 서서/신석정
4
빈지게
811
2
2006-03-28
들길에 서서/신석정 푸른산이 힌구름을 지나고 살 듯 내 머리위에서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림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
5097
봄비도 솔솔 오고요 ~~ 잠시 웃어 보십시다 . The lion sleeps tonight !
7
古友
811
3
2006-04-04
5096
친목회
1
보리밭
811
1
2006-04-18
친목회 /보리밭 어언간 36여년 잰걸음 지난 세월 만나면 희희락락 한잔 술 취한객기 고은 정 야속한 마음 알송달송 하더라. 옷깃만 스쳐가도 인연이라 했는데 36년 긴긴 세월 덧없이 흘렀구나 돌아본 수많은 날들 한올한올 아쉽네.
5095
서로 함께 할때 소중함을...
1
브라이언
811
3
2006-06-12
서로 함께 할때 소중함을 살아가면서 서로를 소중히 그리고 아끼며 살아야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기에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 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때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말 한마디라도 타인에게...
5094
행복( 빈지게님의 지게를 허락도 없이 빌렸습니다)
8
구성경
811
6
2006-07-04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행복은 올라가는 계단을 어려워 하지 않는다 보람만이 있을 뿐이다 행복은 계산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다만 가치를 둘 뿐이다 행복은 화려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노력과 믿음을 통해서 온다 행복은 희망으로부터 온...
5093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도종환
2
빈지게
811
1
2006-07-13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도종환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 장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우물...
5092
대답 없는 메아리 / 향일화
3
향일화
811
4
2006-09-09
대답 없는 메아리 / 향일화 벌어진 틈새가 보이네요 한 사람을 닮아가는 동안에도 삶이 자주, 삐걱거린 탓일까요 그대 탐내며 하루의 시간이 내 것이 아닌 그대의 것이 되어 살았을 땐 지치지 않는 산 메아리처럼 지겹지 않는 음성으로 돌려주던 그대 표현이 ...
5091
♣ 이 가을이 가고 나면... ♣
2
간이역
811
1
2006-11-15
이 가을이 가고 나면... 그리움으로 왔던 당신 아쉬움으로 지고 있네요. 한잎,한잎!그렇게 또 떨구고 나면 무엇으로 남겨질까요? 붉게 물들고 싶어 앙탈하던 마음은 시린 낙엽되어 갈바람 속을 떠돌고 삭이지 못하는 그리움만 가을 강가를 서성입니다... 가득...
5090
12월의 추억
2
빈지게
811
3
2006-12-07
12월 이맘때쯤 되면 아련한 추억이 하나 떠오릅니다. 지금은 목우회 회원이시고 서울과 안양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저의 고향마을 1년 선배이신 소리(서양화가 소순희 )님과 중. 고등학교를 한집에서 같이 자취생활 하면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
5089
요즘 소리없이 유행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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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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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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