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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바다 항일암...
사랑이
https://park5611.pe.kr/xe/Gasi_03/32091
2009.03.04
19:37:44 (*.255.115.221)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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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바다 항일암.....
끝이 어디쯤일까....
뽀얀 안개비로 가득 메워져 있는 바다.
저 왔어요~~~
인사 하니!!
잔잔한 출렁임으로
반겨주는 반짝임...
얼마나 많은 그리움으로
얼마나 많은 애달픔으로
가슴을
담금질 하였기에
저리도 푸르름이 녹아져 있는가.
가슴 저 밑바닥에
굳어져 있는
세상사를
너에게 풀어보려 하니
어우러 부대끼며 흐름이
세상 사는
이치라 알려주는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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