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31330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501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60776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61992   2013-06-27
3038 비가/유하
빈지게
901   2006-07-21
비가/유하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오듯 그립습니다 한 방울의 비가 아프게 그대 얼굴입니다 한 방울의 비가 황홀하게 그대 노래입니다 유리창에 방울방울 비가 흩어집니다 그대 유리창에 천 갈래 만 갈래로 흩어집니다 흩어진 그대 번개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3037 고향생각나는 이미지들 3
보름달
865 1 2006-07-21
 
3036 보고 싶은 아버지 7
포플러
832 2 2006-07-21
보고 싶은 아버지 / 이명분 텅 빈 아버지의 뜨락엔 스쳐 지나는 바람 쉬어가는 햇살 한 줌 짝 잃은 소쩍새 서글픈 울음 머무는 봉분 앞에 딸의 눈물 바람 허공에 매달고 달빛에 녹는 질긴 그리움 붉게 충혈된 두 눈엔 세월 흘러도 비울 수 없는 지워지지 않는 ...  
3035 ***암컷이라면 환장하는 엄청난 장닭(남자만 보세요)*** 5
늘푸른
931   2006-07-22
암컷이라면 환장하는 엄청난 장닭이 한마리 있었다.   농장에 있는 암탉하고는 모두 관계를 가졌고, 닭뿐 아니라 개, 소, 돼지 등 이 장닭에게 안 당한 동물이 없었다. 모든 동물이 부러워했고, 주인 아저씨도 혀를 내둘렀다. 이제는 이웃 농장에까지 원정을 ...  
3034 째즈와 오디오 .....4 9
모베터
882 3 2006-07-22
---구도의 길--- 이른봄의 햇살이 제법 따사롭던 날 새 드럼세트를 사러 낙원 상가에 갔다가 동행했던 후배녀석을 보내고 혼자서 청계천의 세운상가에 있는 오디오 상점가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옛 날 같지는 않은지 손님이 있는 가게들이 거의 없었다. 언...  
3033 구름같이 / 노천명 8
길벗
967   2006-07-22
※ 흐르는 음악은 '행복' 님이 주신 "찔레꽃 찻집 / 조영남"  
3032 고추잠자리 4
김노연
937 1 2006-07-23
고추잠자리/김노연 새벽별이 톡! 풀잎 속에 맺혔어요 그 날 껍질에서 깨어난 고추잠자리 청향(淸香)한 이슬방울 먹고요 세상의 첫 비행을 시작했지요 선녀님의 작은 날개옷을 입고요 일초 동안 몇 번이나 파닥거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붕붕 하늘과 땅 사이를 ...  
3031 헹복이란 별게 있나요... 4
안개
997 9 2006-07-23
사랑하는 오작교님 ^^* 가족이란 허울 참으로 정겹고 사랑스럽습니다 불만도,시기도,질투고....없이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모든걸 감싸주고 보듬어주는 가족^^* 오작교님 ^^ 주말저녁 안개에 사랑하는 가족과 주말저녁 아주 초촐하게 삼겹살 파티를 열었답...  
3030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4
빈지게
898 1 2006-07-23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 사랑은 작은 일입니다 7월의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바람을 불어주는 일 자동차 클랙슨 소리에 잠을 깬 이에게 맑은 물 한 잔 건네는 일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손등을 한번 만져...  
3029 구름이고 싶다 2
바위와구름
858 2 2006-07-23
구름이고 싶다 ~詩~바위와구름 아침엔 꽃이였다가 석양엔 그림으로 떠도는 구름 꽃인들 그리 고우며 그림인들 그리 아름다우랴 낮에는 옹기 종기 모였다가 미련 없이 흔적 지우고 먼 길로 떠나는 구름 그 구름이고 싶다 바람타고 동서 남북 내 집 삼아 자취없...  
3028 지독한 사랑 1
김 미생
920   2006-07-23
지독한 사랑 -써니- 너를 잊으려고 참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그러나 어쩌니 잊혀지질 않는걸 잊으려고 노력하니 더 잊혀지질않더라 그리우면 그리워하고 보고프면 보고파하고 그러다 세월가면 잊혀지는날 있겠지 하고 살으려 했었다 너아닌 다른 사람이 다가 온...  
3027 ♣ 슬픔과 기쁨은 다를게 없다 ♣ 6
간이역
923 11 2006-07-24
슬픔과 기쁨은 다를게 없다 울고 싶어지면 동전을 보거라. 동전의 앞과 뒤가 같듯이 슬픔도 기쁨도 사실은 별다를 게 없단다 이쪽을 슬픔이라 정하면 슬픔이 되고 저쪽을 기쁨이라 생각하면 곧 기쁨이다. 살아가면서 슬픔은 아주 안 만날 재간은 없겠지요, 하...  
3026 째즈와 오디오 .....5 11
모베터
1006 11 2006-07-24
어느 날 K형에게서 연락이 왔다. "어! P 형! 요즘 신혼 살림은 재미 좋으신가?" "아....네! 출장 끝나셨나 보죠? 지금 어디세요?" "음.....나 지금 공항인데 부천에 기가막힌 앰프 기술자가 있다고 해서 그리 가 볼 생각인데.....P 형 생각이 나서 말이야" "예...  
3025 젊쟎다,그 양반 9
우먼
930   2006-07-24
젊쟎다,그 양반 슬슬 장난끼 발동 원샷! 투샷! 어이! 여기 술 한병 더! 사는거 별거던가 밀고, 땡기고. 아! 머리도 띵! 아침이면 후회 할...  
3024 귀한 인연이길/법정스님 4
빈지게
867 6 2006-07-24
귀한 인연이길/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으르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  
3023 법정스님-어록 3
종소리
949 9 2006-07-25
 
3022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2
장생주
816 2 2006-07-25
..  
3021 그리움의 향기/펌 1
김남민
941 1 2006-07-25
그리움의 향기 /남낙현 그리움은 보고 싶어도 참는 거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거다 그리움은 그 무엇을 애타게 기다리는 거다 그리움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는 거다 보고 싶어도 참고 있다가, 그리...  
3020 감나무 그늘 아래/고재종 3
빈지게
1123 3 2006-07-25
감나무 그늘 아래/고재종 감나무 잎새를 흔드는 게 어찌 바람 뿐이랴. 감나무 잎새를 반짝이는 게 어찌 햇살뿐이랴. 아까는 오색딱다구리가 따다다닥 찍고 가더니 봐 봐, 시방은 청설모가 쪼르르 타고 내려오네. 사랑이 끝났기로소니 그리움마저 사라지랴, 그...  
3019 자고 있는 그대를 바라보면 1
李相潤
885 18 2006-07-25
자고 있는 그대를 바라보면/李相潤 자고 있는 그대를 바라보면은 나도 몰래 당신을 사랑하고 싶다 비 오면 터벅터벅 비에 젖어 걷다가 바람 불면 바람에 싸여 낙엽처럼 날려도 꽃피는 계절엔 작은 들꽃 하나 피우지 못했던 모질고도 서럽게 살아온 우리들의 세...  
3018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유영석 5
빈지게
914 1 2006-07-26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유영석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난 오늘도 그 친구에게 가 잃어버린 내 사랑 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말없이 내 얘기를 들어 주었구요 갑자기 ...  
3017 나의 길 1
고암
1008 4 2006-07-26
나의 길  
3016 Forever with you 3
황혼의 신사
856 2 2006-07-27
 
3015 너/ 김용택 4
빈지게
821 7 2006-07-27
너/ 김용택 놓지 않으리 내 뼈가 부러져도 놓지 않으리 생살이 터져도 네가 올 때까지 천근 같은 이 짐을 놓지 않으리 - 시집 "그래서 당신"에서 -  
3014 프란체스카 에게 보내는 킨케이드의 편지 13
길벗
850 3 2006-07-27
살며 그저 사랑하기 ! 의미가 있어야 하는 것에, 결코 붙잡힐 필요는 없다 완고히 또아리 틀어 앉은 그리움을 줄줄이 풀어낼 것도 없다 그 타래실 풀어버리면, 다시는 그 빈자리 채울 수 없을 것이 두려워 호젓한 언덕에서 홀로 야윈 그림자를 보는 날 한 장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