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내지 말라



      염증을 뜻하는 염(炎)이라는 글자에는
      불이라는 뜻의 화(火)가 2개 포개져 있다.
      화가 쌓이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인체 곳곳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살펴보면
      대개 화나 열이 몰리는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머리와 얼굴은 열이 잘 몰리는 곳으로
      비염 인후염 편도선염 결막염 중이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빈발하는 곳이다.

      인체는 에너지 대사를 통해 섭씨 36.5도라는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얼굴과 머리는 열이 잘 몰리는 곳으로
      한의학에서는 제양지회라 하여
      인체의 양의 기운이 몰리는 곳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얼굴은 추위를 잘 견디는 것이다.
      평소에도 화를 자주 내면 내려가야 할 화기가
      머리와 얼굴 쪽에 쏠려서 갖가지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누구나 화를 내면 맥박이 빨라지며
      혈압이 상승하고 경련성 질환 및 소화기 장애까지 유발되며
      피가 쉽게 응고되어 심하면 졸도한다.

      더욱이 화를 품고 잠자리에 들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불면증뿐만 아니라 소위 가슴앓이나 화병이라고 일컫는
      신경성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

      격렬한 분노는 흡연 비만 콜레스테롤 등보다도
      심장 질환을 더 쉽게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한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을 화나게 하는
      문제의 크기로 알 수 있다.

      글/이상룡(우석대 한의대학장)




       



삭제 수정 댓글
2006.07.30 09:43:54 (*.120.143.44)
늘푸른
화를 내지말고
이슬이 한잔먹고 풀어야 겠~넹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붕어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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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2 그대는 꿈으로 와서 5
철마
538   2007-11-03 2007-11-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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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1 오해와 자존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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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2007-12-01 2007-12-01 01:47
*** 오해와 자존심 사소한 오해 때문에 오랜 친구와 연락이 끊긴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자존심 때문에 전화를 하지 않고 있긴 했지만 친구와의 사이에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사나이는 다른 한 친구를 찾아갔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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