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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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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9595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326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8950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60210   2013-06-27
2013 비닐봉지/고은 4
빈지게
851 4 2006-04-28
비닐봉지/고은 쪽 파 두단 담아온 검정 비닐 봉지 빈 비닐 봉지 바람에 날아 올라 저 혼자 귀머거리 춤을 추더라 어쩌다가 울 넘어 흐지부지 가버리더라 어머니  
2012 보리피리/한하운 6
빈지게
857 4 2006-04-28
보리피리/한하운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릴 때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幾山河) 눈물의 언덕을 피ㄹ 닐니리.  
2011 나그네/김영재 6
빈지게
926 4 2006-04-29
나그네/김영재 만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다면 이미 나그네가 아니다. 덧없는 짝사랑의 소유자일 뿐 정처없이 떠나는 바람이 아니다. 나그네는 어둠에 기대지 않으며 사랑의 쓸쓸함에 물들지 않는다. 길은 언제나 열려 있고 사랑은 ...  
2010 아버지의 유산 5
빈지게
812 4 2006-04-30
"소나기" "독 짓는 늙은이" 등 주옥 같은 소설로 유명한 우리 문학의 거목 황순원 선생. 선생은 그의 소설에서 느겨지듯 정 이 많았고 소박한 삶을 즐겼다. 술자리가 있는 날이면 그는 늘 자신의 옆에 술 한잔을 더 따라 두었다. 누군가 그 까닭울 묻 자 선생...  
2009 빗방울 셋이/강은교 4
빈지게
852 4 2006-04-30
빗방울 셋이/강은교 빗방울 셋이 만나더니, 지나온 하늘 지나온 구름덩이들을 생각하며 분개하더니, 분개하던 빗방울 셋 서로 몸에 힘을 주더니, 스스로 깨지더니,참 크고 아름다운 물방울 하나 가 되었다.  
2008 고창 청보리밭1 1
하늘빛
831 4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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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괜찮아/원태연 8
빈지게
820 4 2006-05-02
괜찮아/원태연 그대와 나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 그리고 위험했다. 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았다. 사랑했잖아 니가 그랬고 내가 그랬잖아 그래서 우리는 하나였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 했잖아 난 ...  
2006 부모/시김새 1
시김새
818 4 2006-05-03
부모/시김새 깊게 파인 주름살 안에 永劫의 미소가 흔른다. 자식은 도회지로... 당신들께서는 고향 삶터에... 내가 내 자식이 그리울진데 당신들께서는 얼마나 그리우실까? 어둠이 드리우는 붉은 노을을 따라 자식들 잘 되기만을 기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그리...  
2005 사랑하는 님들이여 1
백두대간
829 4 2006-05-03
이미지:철죽꽃 사랑하는 님들이여!! 푸르름의 계절 오월!! 생명의 계절 오월!! 유난히도 눈부신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 오월!! 벌써 한해의 중반을 가려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우리라는 한 울타리에 함께 할수 있어 오늘도 나만의 희망가 불러 봅니다 ...  
2004 사랑하며 감사하며 .. 1
김미생-써니-
916 4 2006-05-04
사랑하며 감사하며 .. -써니- 저승인듯 이승인듯 며칠동안 심하게 앓고났더니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부질없는 갈등속에 몸과마음 학대하며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태양은 눈부시게 빛나고 그늘진 한구석에서는 아낙네들의 수다...  
2003 오월 편지 / 도종환 1
빈지게
814 4 2006-05-07
오월 편지 / 도종환 붓꽃이 핀 교정에서 편지를 씁니다 당신이 떠나고 없는 하루 이틀은 한 달 두 달처럼 긴데 당신으로 인해 비어 있는 자리마다 깊디깊은 침묵이 앉습니다 낮에도 뻐꾸기 울고 찔레가 피는 오월입니다 당신 있는 그곳에도 봄이 오면 꽃이 핍...  
2002 몹시 궁금한 것 ...... 8
古友
826 4 2006-05-07
"그리움" 을, 아니면 "그윽히, 애잔히 남아 있는 사랑"을 이야기 할 때면 왜들 그리도 풀 죽어서 온갖 가슴 저려 못살겠다는 시늉을 하는 건지 ...... 이 천지에, 그런 감정 안가져 보고 마냥, 처음 부터 지금까지 주욱 행복한 사람, 몇이나 될까? 억수로 궁금...  
2001 너에게 띄우는 글/이해인 4
빈지게
811 4 2006-05-10
너에게 띄우는 글/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  
2000 전주 치명자산의 풍경 4
하늘빛
1017 4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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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나 그대의 풍경이 되어 주리라 / 여경희 16
빈지게
972 4 2006-05-12
나 그대의 풍경이 되어 주리라 / 여경희 나 그대의 풍경이 되어 주리라 그대 갈매기 되어 날아가면 나 잔잔한 바다 되어 함께 가고 그대 비를 맞으며 걸어가면 나 그대 머리 위 천막 되어 누우리라 그대 지쳐 쓰러지면 나 바람 되어 그대 이마 위 땀 식혀 주...  
1998 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22
cosmos
881 4 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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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가을우체국장 4
古友
824 4 2006-05-12
하도들, 가을이면 편지를 씁네, 단풍색 우체통에 집어 넣네 가을 우체국 앞에서 어슬렁 거리네, 하고 난리들 쳐서 우리 동네 우체국장은, 아예 가을 조오만큼 오기도 전, 가을 우체국 단장을 했다. "또박 또박 정성껏 쓰여진 편지는 천 번의 전화 보다 더 예쁩...  
1996 슬픔속에서 웃는법 1
백두대간
887 4 2006-05-12
~슬픔속에서 웃는 법~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달콤한 설탕같은 행복만 있지는 않을것임을 누구나가 다 바라죠 아주 달고 예쁘고 맛있는 삶을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쓰디쓰고 짠 소금같은 울음도 가득할것임을 아주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1995 미움과 용서 1
김남민
910 4 2006-05-18
미움과용서 -임형택-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때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바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때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때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  
1994 영원한 나의 친구 1
김미생-써니-
846 4 2006-05-19
영원한 나의 친구 -써니- 불꽃같은 열정은 이제 없지만 보고픔에 전신이 녹아내릴것같던 아픔은 이제 없지만 빨간 알약 손안에 가득들고 두려움 없이 털어 넣을 만큼 지독한 사랑은 이제 없지만 새벽 안개비 같은 촉촉함이 좋아서... 지난 이야기 하나하나에 ...  
1993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3
구성경
984 4 2006-05-20
♣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 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마...  
1992 볼륨 7
우먼
812 4 2006-05-20
볼륨 / 우먼 싹둑 잘려 가벼이 느낌 없다. 가윗날 선 머리카락. 벚꽃 떨어지듯, 춘삼월 쏟아지는 헤어제품, 보란 듯 얼굴 내민다. 부지깽이 달구어 흉내 내던 시절 스웨터 풀어놓은 실처럼 꼬불꼬불. 아! 옛날이여, 오월 창포물에 담그면 그 시절 되려나. 댕기...  
1991 그는 떠났습니다 4
하늘빛
854 4 2006-05-24
♡ 그는 떠났습니다 ♡ 하늘빛/최수월 그는 떠났습니다. 내게 아픔만 남긴 채 그렇게 모질게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난 아직 내 안에 가득한 그를 이렇게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내지 못한 이유는 그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차마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1990 오월은 왜 이리 푸르더냐 3
고암
822 4 2006-05-25
오월은 왜 이리 푸르더냐  
1989 거울 -원숭이 우리 앞에서 10
古友
845 4 2006-05-26
그 집앞, 무엇 하나 감출 일 없어 뻘건 궁뎅이, 시뻘건 샅 ... 그저, 훠언히 내 놓고 지낸다네. 날 따라 추워, 조끼도 더 걸쳤어, 난 ...... 반 쪽 고구마를 끼고 앉았네. 날카로운 디지털 카메라를 들이대다. '고구마가 먹고 싶은 모양이지, 한 입 먹고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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